V-리그 비호감의 대명사
배구계의 오재원
고릴라
대전 삼성 블루팡스 코치 | |
고희진(高熙眞) | |
생년월일 | 1980년 7월 13일 |
출신지 | 경상남도 남해군 |
출신학교 | 마산중앙고 - 성균관대 |
포지션 | 센터 |
신체사이즈 | 신장 198cm, 체중 91kg |
소속팀 | 대전 삼성 블루팡스 (2003~2016) |
지도자 | 대전 삼성 블루팡스 코치 (2016~ ) |
응원가 | The Beatles - Ob-la-di Ob-la-da[1][2] |
1 소개
대한민국의 전 배구선수. 포지션은 센터이다. 2003년에 삼성에 입단했다. 별명은 고릴라이다.[3]
마산중앙고를 졸업한뒤 00학번으로 성균관대학교로 진학해서, 1년 후배이자 대각의 김형우와 함께 성균관대의 중앙을 책임지며 2003년 대학배구연맹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윤봉우와 함께 대학배구 센터 최대어로 주목받았으며, 이경수 파동으로 드래프트가 중단된 시기 자유계약으로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V리그에선 상위권 센터지만 이선규에 밀려 국가대표 경력은 많지 않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유일한 아시안 게임 출전.
블로킹 따라붙는 능력이 뛰어나고 스킬면에서 비교적 올라운드 한 편이지만, 신장에 비하면 발이 느린 편이라 국대에선 외면받았다. 여기에 속된말로 삑사리 스파이크가 굉장히 많은 스타일이라 속공 능력이 굉장히 널을 많이 뛰는 편이다.
고희진이 선수로써 주목받은 것은 선수 능력보다는 주로 멘탈리티 쪽. 승부근성이 있는 편이고 액션이 과격하기 때문에 내편이면 좋지만 내편 아니면 어그로로 보일 만큼 셀레브레이션이 과해서 선수로써의 능력이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을 정도다...
2016년 10월 13일 은퇴를 결정하였으며, 신진식 수석코치가 사임하자 신임 코치로 부임하였다. 은퇴식은 10월 16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홈 개막전 때 치를 예정.
2 논란
팀 내에서는 응원단장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너무 도가 지나쳐서 타 팀의 선수나 팬에게는 어그로를 끌 때가 종종 있었다.[4] 고희진도 이걸 잘 알고 있지만 "우리 팀 팬들만 좋으면 그만이지. 타팀 팬 반응까지 일일이 신경써야 하나?"라고 해서 고칠 생각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 타팀 팬들이 이를 갈고 있다. 모팀 팬 말로는 같은 팀이면 진짜 마음에 드는 선수겠지만 타팀 게다가 삼성화재 소속에 저딴 짓을 하고 있으니 볼 때마다 죽여버리고 싶었다 카더라(...)
그러나 이것도 15-16시즌에는 좋지 않은 성적에 조금 차분해지고 절제를 하는데다가, 우리카드에서 뛰고 있는 ㄱㄱㄱ이라는 사람의 임팩트가 엄청나게 커서 예년처럼 까이지는 않고 있다.
2014-15 시즌 2015년 2월 1일에 있었던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과도한 항의로 인해 심판에게 옐로 카드를 받았다.
2014-15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는 시몬의 공격을 블로킹시킨뒤 과도한 KO세리머니로 비난을 받았다. KO희진 실은 삼화가 KO당한다는 친절한 스포일러. 사실 구석에 희진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어차피 관중석에서는 안보일뿐더러 엄청나게 크게 그린 KO의 임팩트가 대단해서, 그리고 삼성화재의 셧아웃 패배에 묻혔다 올스타전에서도 이정도는 안하겠다.
그리고 같은 경기 4세트에서 블로킹을 성공한 뒤 상대편 코트를 보면서 세리머니를 한 걸로 인해 시몬과 논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심판이 둘을 불러 주의를 준 후 시몬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시몬이 거부했다.
- ↑ 삼성의! 고희진! 끝내줘~요! 랄 랄랄라 랄랄 라~ (X2)
- ↑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마이코 나바로 선수와 응원가가 같다.
- ↑ 이유는 블로킹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로 킹콩처럼 가슴을 두드려서... 타팀 팬들에겐 고진상이라고 안좋게 불리기도 한다. 이유는 블로킹 이후 세레모니 때문
그것도 상대 코트를 바라보고 대놓고(...) 가슴을 쳐댄다... 스포츠 맨십에 매우 어긋나는 행동으로 굳이 비유하자면 메이저리그에서 배트플립을 했다고 보면 된다. - ↑ 득점뒤 상대편 쪽을 바라보며 세레머니 하는걸 금지시키는 규정을 만든게 이 고희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