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 : Gold miss 라 쓰고 노처녀라 읽는다 황금기를 놓치다
1 개요
30대 이상의 고소득 직업을 가진 미혼여성으로, 자의에 의해 미혼을 유지하며 이에 만족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엄친딸, 노처녀와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영어의 알파걸(Alpha Girl)과 일본어의 하나코상(ハナコさん, ハナコ族), 중국어의 떨이녀(잉여(응?), 剩女)란 말이 있다. 국립국어원의 순화어 명칭은 황금독신여성. 어째 슈퍼히어로 이름 같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 30대 이상의 미혼 여성이다[1]
- 이 점이 엄친딸과의 차이. 엄친딸은 20대일 수도 있고 결혼을 했을 수도 있지만, 골드미스 범위에 포함되려면 이 두 범위는 제외된다.
- 자발적으로 미혼을 선택했으며 미혼이라는 데 만족한다.
- 이 점이 노처녀와의 차이. 결혼을 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는 경우라거나, 자신이 원하는 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억지로 미혼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골드미스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유의할 점은, 연애를 하느냐 마느냐는 골드미스의 판단기준이 아니라는 것.
- 자기성취욕이 높다.
- 결혼을 하면 직업적, 학문적 등의 성장을 늦추게 될까봐 일부러 결혼을 안 한다. 거기다 자신에 대한 투자도 많이 한다. 다만 이런 부류는 나중에 40대 중반까지 나이가 들고 나서 미혼모의 아이를 하나 입양하기도 한다.
- 소득과 구매력이 높다.
- 골드미스 생활을 계속하려면 혼자 살아도 잘 먹고 잘 놀 정도의 구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혼자 살기에는 궁핍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무리해서라도 결혼을 했을 테니까 그렇다. 운동, 여행, 패션, 미용, 외식 등의 구매력이 높다. 이런 소비를 뒷받침하려면 연봉도 높아야 한다.
2 대표적인 인물
- ↑ 정확히 나이에 관한 기준은 없지만 사람에 따라 30대 초반도 골드미스로 보는 경우가 있고 30대 후반부터 골드미스로 보는 경우가 있다. 유명 결혼 정보업체에서는 보통 (만)33세 이상이면 노처녀 혹은 골드미스로 판단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