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서포트 용자. 성우는 휴마 게키 참모(국내명 아파치)와 동일한 에가와 히사오/한상덕. 단 애니박스에서 방영한 파이널에서는 이광수로 휴마 참모와 성우가 다르다.
국내에서는 골디맥.골.D.맥 성우도 같다[1]
GGG 기동부대 소속의 멀티 로봇이다. 본디 가오가이가 전용의 TOOL이었던 골디언 해머는 파괴력이 지나쳐서 충격의 여파가 가오가이가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가오가이가의 팔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또한 오른팔이 파괴되면 골디온 해머 뿐만 아니라 브로큰 매그넘이나 헬 앤드 헤븐 역시 사용이 불가능해지게 된다는 문제도 있었다.
그 때문에 제작한 것이 바로 충격방지용 TOOL인 마그 핸드이다. 골디마그는 마그 핸드와 골디온 해머를 하나로 합쳐서 만들어진 용자 로봇인 것이다.
제작 당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AI를 성장시킬 시간이 없었고 그 때문에 휴마 참모의 인격을 카피하여 AI로 사용하게 되었다. 때문에 성격이 상당히 거칠은 편이며(성우도 휴마 참모와 동일), 두뇌가 명석한 스탤리온을 모델로 한 마이크 사운더스 13세를 조금 부러워하고 있다.[2]
그의 임무는 언제나 골디온 해머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성격 상 독단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특성 상 그 장갑은 GGG 기동부대 내 최고. 폭탄을 밟아도,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상처 하나 안 난다. 또한 그 힘 역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초중력을 이용하는 존다의 중력 조종과 공격에서도 견뎌내고 유일하게 움직였을정도니 말 다했음. 하기사 골디온 해머의 충격파도 감당해내는 장갑인데 그깟 중력정도야.(...) 그냥 처음 등장하는 21화와 다음편인 22화는 골디마그가 얼마나 튼튼한지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다. 다만 무장은 등의 골디온 해머 부분의 손잡이에서 발사되는 마그 캐논 뿐이며, 이 역시도 등에 달려 있기 때문에 로봇 형태에서 사용하기는 힘들다.[3]
전차 형태로 변형 가능하며, 이 때 울텍 엔진의 힘에 의해서 수상 주행도 가능. 슈퍼 비트 드라이브라는 다목적 주행 시스템이 바퀴마다 장비되어 있으며 골디마그 자신의 엄청난 파워와 더불어서 어떠한 곳에서라도 달릴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전차형태의 주 무기인 마그 캐논은 골디온 해머의 에너지를 이용한 포톤캐논이다.
가오가이가가 골디온 해머를 사용할 때는 등의 골디온 해머를 분리하고 몸체 부분은 마그 핸드로 변형, 가오가이가의 오른 팔에 해머 커넥트하여 합체하게 된다. 이후 이 손으로 골디온 해머를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다. 마그 핸드의 장갑은 골디온 해머의 중력파를 충분히 견뎌낸다. 또한 마그 핸드에는 대못과 장도리 역시 내장하고 있어서 해머 헬 앤드 헤븐을 사용 가능하게 해준다. 이 상태로 마그 핸드를 사출하여 골디언 매그넘으로 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골디 마그의 AI는 골디온 해머 쪽에 위치한다. 등쪽의 해머를 분리할 때 머리도 딸려 분리되고, 가오가이가와 마그 핸드 상태로 합체 후에도 말은 해머의 머리를 통해서 한다. TV판 최종화에서도 해머 상태로만 활약하며, 당할 때도 엄연히 골디 마그가 당하는 걸로 표현된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서는 불쌍하게 엄청 자주 부서지며 출현 횟수도 적다.(...) 초반부터 복제 마모루의 헬 앤드 헤븐을 맞고 대파되고 복제된 상태에선 폭주하는 가이를 막기위해 아예 자폭해버리는 등...파이널에서는 AI가 골디온 크래셔로 옮겨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역시 부숴진다.(...)
모형화에 있어서는 가오가이가의 캐릭터 중 최대의 수혜자. 가오가이가의 대표격인 툴이다 보니, 안 그래도 모형화가 많은 가오가이가가 발매되면 거의 따라서 발매된다. 가오가이가만 나온 쪽이 특수할 정도. 보통은 골디온 해머와 마그 핸드인 툴 상태 제품이 많지만 골디마그까지 재현되는 제품도 은근히 많다. 디자인이 정직한 편이라 DX완구로도 봐줄만하나, 가오가이가와 결합해 보면 골디언 해머 쪽이 원작의 존재감에 비해 많이작다. 작화 쪽이 오버된 것도 있지만 설정화에서 보듯 골디에 결합되어 있을 때는 꽤나 작은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브레이브 합금으로도 변형제품이 나왔으나 스타가오가이가 파워업 세트의 부속품 정도로 취급되어 품질은 그리 좋지 않다. 그래도 DX보다 프로포션을 좀 더 살리고, 골디온 해머 쪽을 골디마그 상태일 때 설정보다 다소 키워 가오가이가와 합체 시 밸런스는 봐줄만한 편.
이후 가장 완전판이라 할 수 있는 초합금혼으로 발매되었다. 물론 동 시리즈의 가오가이가와 합체 가능. 다만 초합금혼 답게 무게감이 제법 있기 때문에[4] 마그 핸드와 골디온 해머 상태로 결합하면 가오가이가 쪽이 제대로 가동하기 힘들며, 기본적으로 팔을 받치는 전용 베이스가 필요하다. 온전히 무장으로서만 본다면 무게를 최대한 줄여야겠지만 골디마그라는 캐릭터를 단독으로 초합금혼으로 낸 것이기에 가오가이가의 합체요소도 골디마그의 기능 중 하나로 취급한 것일 수도 있다.[5][6] 그래도 신축기믹까지 사용한 덕에 변형되는 골디마그 중에서는 골디온 해머의 사이즈가 가장 원작에 가깝다.[7] 대신 골디마그일 때는 해머를 가로로 신축하긴 했어도 두께는 안 변하기 때문에 원작에 비해 등짐이 꽤 두터운 편.
로봇대전에서는 알파 시리즈에서만 등장했다.
2차알파에서는 무기도 쓸게 없고 이동력도 달려서 굴리기 애매했지만 그나마 키우면 골디언 햄머의 공격력이 올라갔기 때문에 키울 수밖에 없었다. 3차알파에서는 더욱 더 짐덩어리가 되었다. 3차알파는 합체기가 개별 유닛의 개조치와 능력치로 공격력이 계산되기 때문에 키울 필요도 없는데 괜히 달고 다녀야 한다. 게다가 소대원급 유닛인 주제에 편성 코스트가 1.5나 되어서(일반적으로는 1), 가오가이가 본체의 코스트 2와 합쳐 소대편성을 빡빡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얻으면 골디온 크랫셔로 계승되지만, 여전히 골디맥으로는 쏠 수도 없고 한 번 쓰면 사라져서 오히려 상황은 악화된다. 물론 골디온 크랫셔 맵병기 버전의 성능은 뛰어나긴 하다. 한 지역의 적 전체를 보스만 남기고 일소하는 수준.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가오가이가와 달리 이녀석은 땅개라는 거. 같은 소대로 운용하려면 그냥 가오가이가를 땅개로 쓰거나 골디마그를 강화파츠로 하늘에 띄우는 수밖에 없다.
W와BX에서는 유닛은 잘리고 전투 연출로만 나온다. 어떻게 보면 합리적이다.
여담이지만 브레이브 사가2에서는 '고리 마그'라는 다그드릴과의 합체기가 있다. 그냥 골디마그가 다그드릴을 적에게 던지는 공격(...)이다. 그러고보니 얘나 휴마게키나 골디마그나 죄다 에가와 히사오씨.- ↑ 변형구호는 국내판의 경우 "황금 변신!"
- ↑ 스탤리온의 경우 AI 카피 스트레스로 체중이 몇kg나 빠진데다 일주일 정도 골골거렸지만, 휴마 참모는 당일에 까딱없이 팔팔하게 돌아다녀서 주변을 경악케했다.
- ↑ 애니메이션에선 로봇 형태에서
쓰러져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2번 사용하였다. 처음 등장한 21화와 22화. - ↑ 합금량이 적다는 얘기도 있지만 내부에 충실히 쓰였고, 단독 초합금으로는 크기 대비 충분히 무겁다. 보통 이런 경우 합금량을 외장 기준으로만 보기 때문인데, 내부에 관절로 쓰이는 경우가 오히려 면적대비 밀도는 더 높을 수도 있다.
- ↑ 어차피 합금이 없었어도 그거대로 지적이 됐을 듯, 슈퍼로봇 초합금의 경우 변형불가인 단순 툴로 발매된 것임에도 슈로초인데 왜 합금이 없냐는 의견이 있었다(...)
- ↑ 그리고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가오가이가 어깨 관절을 강화해도, 애초에 골디마그 쪽이 너무 큰게 본질적인 문제. 쉽게 생각하기 쉬운데, 가오가이가 만큼 어깨에 메는것도 아닌 한쪽팔로 드는 무장이 저정도로 비대한 사례는 잘 없다.
- ↑ 이 정도도 작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대부분 햄머가 가오가이가 본체급으로 크게 나오는 경우는 연출상 원근차가 강하거나, 작화가 심하게 오버될 때 뿐이다. 설정화는 딱 초합금혼 정도 사이즈고, 원작 뱅크씬도 시점을 멀리서 잡을 때는 비슷하게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