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麻激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나오는 인물. 일판 성우는 쿠로이와 게키에가와 히사오 KBS 더빙판 성우는 가온한상덕, 흑역사 애니박스는 이상훈[1]
KBS판에서는 아파치로 개명되었다. 그런데 머리는 모히칸인데, 모히칸이라고 하면 웃을 일이 나올거 같아 그럴 듯 하다.
45세. 게좌의 B형으로, 입버릇은 "육체를 단련하라고!"[2] 약점은 역시나 머리가 나쁜 탓으로 인한 빈약한 말빨. 근데 어떻게 참모를 맡았지? 이 문제는 골디마그의 AI[3]에도 그대로 유전되어 버렸다. ...잠시 묵념. 그 외에도 과거 ID5 시절 동료였던 카스케(바이오넷의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높은 지능을 가진 까마귀. 당시 코드네임은 블랙 크로우)의 사망의 영향으로 타이가와 같이 새꼬치 요리를 못먹게 된 트라우마가 있다.
현 GGG 작전참모총장으로 기동부대의 실전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작전입안 등을 행하는 GGG 참모부를 통괄한다. 그러나 본인은 현장지상주의적 신조라 메인 오더 룸보다도 건도벨이나 건글을 몰아 실전현장으로 직접 출동, 지휘를 맡는 경향이 많다. 그러기에 작전입안은 주로 참모부 스탭들의 일이다.
GGG에 들어오기 이전에는 미 육군에 몸을 둔 역전의 병사로서, 스완 화이트나 시시오 라이가 박사와도 친교를 가지고 있었다.
GGG장관이자 과거 특수임무 부대인 ID5 이래의 전우인 타이가 코타로의 초대에 응하여 귀국해서 GGG에 몸을 담게 되었다. 덧붙여 ID5 시대의 코드네임은 실버 퓨마. 당시의 별명은 태양에 번뜩이는 은빛의 모히칸이었다. 근접격투공격을 특기로 하는 외에도 블루 멍키(엔토우지 코스케의 아버지인 엔토우지 코우지의 코드네임)와 함께 풍부한 군사경험에서 나오는 작전입안도 담당했다. 작전 입안시에는 냉정한 사고와 정확한 판단력을 발휘하나[4], 역시 근본은 육체를 이용한 격투전. 천부적인 격투 센스에 더하여,미 육군 시절에 익힌 전투 기술에 의해,한 명의 병사로서도 우수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것을 이유로로 시시오 가이나 빙룡 및 염룡에게 격투술의 지도를 행하고 있다.
성격은 시시오 가이와 거의 동등하나, 이쪽은 가이 이상의 초 열혈 경파 스타일. 독특한 헤어스타일인 고질라 모히칸(본인은 밀레니엄 모히칸이라 부른다)은 학생 시절부터의 트레이드 마크. 흥분하면 생각 없이 힘이 넘쳐버려서 통신기를 부수어 버리기가 일상사다. 어쨌든 가만히 앉아 있는 데는 약하여, 일단은 움직이고 보는 것이 그의 행동원칙이다.[5] 그 때문에 독단행정이나 월권행위가 셀 수 없을 정도라, 그의 데스크 워크의 대부분은 시말서의 작성이다. 그런데도 본인은 그것을 고칠 생각은 전혀 없는 듯하여 타이가 장관의 두통의 원인이 되어 있다. 그러나 대범한 인품과 타고난 지도력으로 인해 GGG대원으로부터의 신뢰는 두텁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강인내지는 낙천적인지 피험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부담을 준다고 하는 AI로의 인격이식 때도 거의 정신적인 실조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쌩쌩했으며,[6] 다음 날에는 통상의 직무에 복귀하였다. GGG 멤버들과 고루 친한 마모루와 유일하게 어색한 사이이다.[7] 대부분 특수요원 위치로 마모루를 대한다면 휴마는 어린이임을 감안해 그를 아이로 본다는 감상이 많다. 실제로 작 중 묘사도 마모루가 소풍가서 노느라 정신이 팔려 존다보고를 하지 않자 역시 애라서 어쩔수 없다라는 등의 불만을 털어놓는다. 물론 거대로봇 싸움에 노출된 아이를 특수요원 취급하는 장관을 비롯한 타 인물들이 비정상적이고 휴마의 작 중 모습이 정상적인것이다. 그래도 TV판 최종화에서 마모루가 떠날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경례를 해 주었다.
여담으로 이 아저씨가 박살내는 무전기와 미코토가 깨부수는 파이널 퓨전 세이프티 글래스는 GGG의 단골 예산 갈취 물품인 듯. 제1화에서부터 뭔가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무전이 두절되면 열 받아서 악력으로, 기분 내킬 때면 양손에 하나씩 들고 쌍으로도 부숴 버리는데, 나중에 가이가 더 파워의 힘을 얻고 부활했을 때 "사람 걱정이나 시키고 말이야..." 안도하면서 또 부숴버렸다. 부수는 기준이 참 애매하다(...) 이때문인지 TV판에서는 타이가 장관에게 핀잔을 듣고 투덜투덜대면서 시말서를 작성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파이널에서도 그 열혈 성질은 여전하다. 야기누마 장관의 맥 빠지는 파이널 퓨전 승인 장면 직후 미코토와 함께 원래대로의 열혈 장면으로 전환되는 것이 TV판 시청자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웃음 포인트. 마지막 편 8화에서는 골디언 크러셔 발동으로 인해 다른 GGG 대원들이 모두 우주복을 장비하고 탈출선에 탑승했는데 이 아저씨는 혼자 헬멧만 쓴 채 맨몸이다. 덤으로 이때 대사까지도 "그 뒤는 근성으로 해결하라구!"(...) 그러나 4화에서 파레스 입자에 당했을 때에는 카드로 피라미드를 쌓는 등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손재주가 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이 아저씨에 에가와 히사오 씨가 캐스팅 된 사례가... 이름관련상 연계 캐스팅이라고한다. 에가와 씨가 용자지령 다그온에서 쿠로이와 게키 성우였다(...).[8] 간혹 동인지 등에서 쿠로이와가 휴마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엄연히 다르다.
슈퍼로봇대전시리즈 중에서는 슈퍼로봇대전 W에서의 비중이 아주 크다. 일단 발스토크 패밀리의 대표인 브레스필드 아디건과는 ID5시절에 쫓고 쫓기던 사이였으며, 그때의 활약상은 듀오 맥스웰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1부 후반에는 "얌마, 브레스! 판결을 기다리는 범죄자 시절도 아니잖아! 어깨에 힘 좀 빼라!"면서 놀려먹기도 한다. 테카맨 이블이나 테카맨 액스와도 맞서서 살아남을 정도며, 특히 액스는 "그 모히칸... 인간치고는 제법이더군."하면서 감탄했다. 즉, 휴마는 (테크세트를 안했다고 해도)테카맨과 1:1로 맞서서 잠깐 기절하고 끝났다는 이야기다(...). 물론 골디마그의 AI데이터 제공 건으로 스바루 료코나 쿠르츠 웨버가 까기는 한다.- ↑ 애니박스판 한정으로 시시오 라이가와 중복이라서 같이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자문자답이다(...). 그리고 에가와 히사오나 한상덕에 비해 힘빠지는 느낌이라서 평이 좋지 않다.
- ↑ 그런데 입버릇이라고 설정은 되어 있지만 작중에서 이 말을 실제로 한 적은 15화 단 한 번뿐이었다. 우시야마 카즈오를 구해주면서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그러니까 늘 말했잖아, 몸을 단련하라고!"라고 말한다.
- ↑ 골디마그의 AI 인격패턴은 휴마의 데이터를 이용했다.
- ↑ 원종들의 오비트 베이스 침입시 가장 냉정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했다. 처음엔 GGG는 원종을 요격하기 위해 출격하려고 했지만 휴마는 상대의 대응이 너무 조용하다며 일단 대기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고 그의 판단은 들어맞아 원종들은 오비트 베이스 내부로 침투했다.
- ↑ 승산이 없어보이는 게임에 전함 째 특공을 명령하기도 한다.
- ↑ 마이크 사운더스 13세의 인격데이터를 제공한 스텔리온 화이트는 체중이 급감소하고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지쳐서 며칠간 업무 이행이 불가능했다.
- ↑ 둘이서 대화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기껏해야 헬기에서 내린후 가이와 대화를 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라는 정도.
- ↑ 물론 국내에서는 TV판과 파이널 모두 쿠로이와와는 성우가 달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