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독

公孫犢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원소 수하의 중랑장으로 원소가 조조와의 싸움 도중에 병사하자 원담, 원상, 고간이 서로 갈라서는 등 여러 세력을 분열되면서 조조에게 차례로 흡수되어 멸망하자 공손독은 원가의 잔당으로 남아있었다.

곽조 등과 함께 태산을 점거해서 도적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백성들이 괴로워하자 여건이 사병을 거느리고 군에 이르러 그들에게 은혜와 믿음을 베풀었다.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곽조 등 무리가 항복하고 여러 산중에 달아나 숨었던 이들도 모두 나와서 토지, 산업을 편안하게 가졌다고 하는 것을 볼 때 항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투항한 이후로 여건이 튼튼하고 건장한 남자를 선발하고 싸우는 병사를 보충하자 태산군은 정예병이 생겨나면서 주군에서 가장 유명하게 된다.

미디어 믹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조조군 소속 여건의 부장으로 망탕산에서 원술군과 싸우다가 곽조와 함께 감녕에게 죽었다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