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삼국지)

孔秀

1 개요

삼국지연의의 가공 인물로 조조의 부하 장수이다. 동령관을 지키는 장수로 관우가 조조에게 벗어나 유비에게 다시 가려는 천리행 편에서 등장한다.

200년 관우가 조조를 떠나 유비가 있는 하북으로 떠나기 위해 동령관을 지나가려고 할 때 500명의 군사를 고개 위에서 관을 지키고 있다가 관우가 관을 지나가게 할 것을 요구하자 조조가 발행한 통행증을 요구한다.

그러나 관우는 급히 떠나서 얻지 못했다고 하자 승상(조조)에게 여쭤야 지나가게 할 수 있다면서 하루 만에 대답을 얻지 못하면 하루 묵어야 하고 일년 만에 대답을 얻지 못한다면 일년 묵어야 된다고 하면서 법에 묶여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한다.

굳이 관우가 지나가겠다면 관우의 형수들인 식솔들을 볼모로 잡아야 한다는 말까지 하다가 결국 관우와 시비가 붙어 관우가 칼로 베려고 하자 물러나서 관문으로 들어가 군사를 모았으며 싸울 준비를 갖추고 관 아래로 나오자 바로 달려들어온 관우의 칼에 죽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 등장한 이후에 등장한 적이 없으며, 능력치는 무력을 제외하면 60이 되는 것이 없어서 매우 구리다.

삼국지 : 명장 관우에서는 전투력이 엄청나게 버프를 받았다. 관우가 관문을 못 지나게 하라, 죽여도 좋다라는 내용의 전서구를 받고 관우가 한수정후 호패를 제시하면서 관우가 데리고 온 기란을 내리게 했으며, 군사들을 시켜 관우를 붙잡으면서 동행한 기란을 끌고 가서 흩어지게 해 창으로 관우와 싸웠다.

기란을 되찾기 위해 말을 타고 관문 안으로 들어가자 말을 타고 관우를 추격했는데, 좁은 길에서 기란을 끌고 가던 두 명의 병사를 관우가 죽이고 기란을 되찾으면서 서로 말에서 내려 싸운다. 현란한 창 솜씨를 보여주면서 관우와 치열하게 싸우지만 결국 관우에게 죽는다.

신삼국에서는 관우가 통행을 요구하자 통행시키게 해주겠다면서 기다리라고 했다가 관우를 죽이러 나가는데, 관우에게 너를 죽이고 공을 세우겠다면서 달려들었지만 관우에게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