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오다니 정신이 나간 놈들이 분명하구나. 소원이라면 파멸을 시켜주마!
저팔계 목소리
1 소개
Prince Malchezaa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카라잔의 우두머리로, 성우는 노민.[1]
티어 4의 머리 토큰을 주었기 때문에 전시 관리인이 주었던 장갑 토큰과 함께 이곳에서 2피스를 맞출 수 있었다. 나머지 토큰은 왕중왕 마울가르가 어깨, 용살해자 그룰이 바지, 마그테리돈이 가슴 토큰을 준다. 또한 여러 종류의 무기를 드랍하는데, 그롬 헬스크림이 사용한 도끼인 피의 울음소리를 주는 것이 특히 유명하다. 말체자르가 왜 피의 울음소리를 드랍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스스톤의 피의 울음소리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다루던 유서 깊은 도끼입니다. 어떻게 공작 말체자르의 손에 들어갔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네요." 라고 적혀 있고, 말체자르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벼룩시장에서 피울을 샀지만 모조품이었다.'고 언급되는 정도이다. 그 외 템으로는 주문력이 붙은 단검인 나스레짐의 정신단검(속칭 나스)을 떨궜는데, 법사, 흑마들은 그룰의 둥지와 불뱀 제단에서 주문력이 달린 도검을 먹을 수 있었지만, 나스는 단검이라 암사들과 정술들이 유일하게 들 수 있던 한손무기였다. 나스 하나만을 위해 끝도 없이 카라잔을 돌아야했던 정술들과 암사들에게 애도를. 후에 투기장 2시즌이 풀리며 드디어 나스보다 더 좋은 무기가 생기게 된다. 블리자드가 이 문제를 고찰했는지 태양샘 고원에 가면 킬제덴이 드랍하는 최종 주문력 무기는 단검이다.
공략상의 특징으로는 지속적으로 소환되는 지옥불정령 때문에 고정된 장소에서 탱킹-딜링-힐링을 하기가 매우 힘들었으며, 불타는 성전 최초로 이동탱-이동힐-이동딜이 최고로 강조된 우두머리였다. 또한 2페이즈에 방어구 가르기로 방어력을 % 단위로 빼내어 당시 탱커들에게 생존을 위한 무수한 수단을 강구하게 하였으며, 3페이즈 시 지옥불정령의 소환속도가 급격히 올라가 체력을 5% 이하로 빼놓고도 지옥불정령에 압살당하는 안습도 있었다. 그러나 지옥불정령의 소환 위치가 필드 전체에서 랜덤이기에 본진을 입구 바로 앞쪽에 잡고, 네임드를 오른쪽 벽에 붙여서 최대사거리에 위치시키면 지옥불정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고정 딜힐이 가능했고, 결국 불성 말기때는 입구에 레인지본진[2]-약간 거리둔 벽에 탱커가 벽등지고 탱하며 밀리딜 로 사실상 기본 구조는 말뚝딜하다 회오리만 피하고 다시 말뚝딜로 바뀌었다.
대격변에서는 공략이고 뭐고 딜러 2명만 있어도 정령 나오기전에 극딜하면 잡는다. 아니, 천딜 한명만 있어도 공략을 살짝만 알고 있으면 그냥 녹인다. 피가 73만으로 대격변 5인 영던에서 피좀 많다는 쫄피(보통 120만정도)보다 적기때문에..오히려 공략 전혀 모르고 들이대면 헤딩하게되는 체스 이벤트가 문제.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에는 그냥 눈물난다. 90렙 일반몹 피통이 37~9만 정도이고 일일퀘로 잡는 모구는 59만의 피통을 자랑한다. 거기에 플레이어의 딜량은 영던 정도의 템만 입어도 정령나오기 전에 쓰러진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는 심심풀이도 안 됨은 물론, 악마 흑마법사의 18티어 방어구 4셋에 매우 낮은 확률로 말체자르를 소환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악흑 플레이어의 소환수가 될 뻔 했다. 이후 테스트 서버에서 말체자르가 쏟아져 나오는(...) 버그가 터졌고, 이 버그의 영향 때문인지 다행히(?) 본서버에 반영되기 직전에 삭제됐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말체자르는 고자로 유명하다. 사망 시 대사인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 나는 에레다르의 공작이다!! 나는..."이 몬데그린으로 "고자"가 되기도 하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공작 말체자르라는 이름 중 '공작'의 받침 부분만을 절묘하게 가려 '고자 말체자르'로 보이는 스샷도 있었다.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말체자르는 고자가 되었고, 이후 그의 전투 대사들이 대부분 고자화되어 언급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지옥불정령 소환 대사는 "이 말체자르님은 혼자고자가 아니시다"로, 전투 개시 대사는 "여기까지 오다니 고자인 놈이 분명하구나. 소원이라면 내시로 만들어 주마!"가 되어버렸다. 담당 성우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 때문에 더더욱 두드러진다. 또한 덕분에 와우 내의 모든 공작들은 고자 소리를 듣기 시작하여 얼음왕관 성채의 피의 의회가 피의 고자 가 되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피의 의회 보스인 켈레세스, 탈다람, 발라나르 모두 이름 앞에 공작이 붙는다. 그래서 피의 고자)
말체자르는 불타는 군단 몬데그린의 시발점에 있기도 한데, 말체자르 이후 혼돈! 파괴! 망가!를 외친 킬제덴과 벼에서 쌀을!을 외친 농민군주 자락서스와 함께 불타는 군단 몬데그린 삼총사를 이루고 있다. 셋 다 에레다르
2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한여름 밤의 카라잔 모험모드 프롤로그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또한 4지구 보상으로 공용 전설카드로도 등장한다.
공작 말체자르(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