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망토

마블 코믹스의 공중부양 망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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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공중부양 망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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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oak Of levitation

닥터 스트레인지가 착용하는 망토. 극장의 자막에선 '레비테이션 망토'라고 다소 성의 없이 번역됐다. 에이션트 원의 말에 의하면 자아가 매우 강한 굉장히 까탈스러운 아티펙트라고 한다.

2 능력

  • 비행
닥터 스트레인지의 비행 능력은 이 망토에서 나온다. 공중에서 떨어져도 안정적으로 착지할 수 있다.
  • 착용자 자동 보호
공중부양 망토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 스스로 자아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의 연장선으로, 자기가 알아서 착용자를 공격으로부터 방어한다. 그야말로 능동방어시스템이 따로 없는 능력. 옷감을 뻗어 직접 무기를 막아내기도 하고, 공격자의 얼굴을 덮어서 시야를 차단하기도 한다. 내구력과 파워도 상당해서 마스터 수준의 마법사인 케실리우스의 공간절단검도 무리 없이 막아냈고, 케실리우스의 가장 강한 부하인 루시안도 망토에 머리를 구속당하자 풀어내지 못했다. 다만 그렇다고 착용자가 무적이 되지는 않아서 신적 존재의 공격엔 버티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날아오는 공격을 막아내는 데에 실패하기도 한다.[1]
  • 자아
말은 못하지만 자아가 있어서 스스로 날아와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구해주거나 더 유용한 유물이 뭔지 가르쳐주거나, 닥터 스트레인지의 눈물을 닦아주는 등 실제 사람처럼 행동한다. 전투에서도 뒤에서 기습하는 적들의 공격을 막아주기도 하는 등 사실상 사이드킥이나 마찬가지인 존재.

3 작중 행적

3.1 닥터 스트레인지 프렐류드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들이 도둑으로부터 다크 셉터를 회수해서 뉴욕 생텀에 보관할 때 잠깐 보여진다.

3.2 닥터 스트레인지

케실리우스의 습격으로 인해 뉴욕 생텀으로 나가 떨어진 닥터 스트레인지는 생텀에 보관되어 있는 망토를 발견한다. 이후 케실리우스가 스트레인지를 집어던지며 발러버리는 동안 망토가 보관되어 있던 진열대가 깨져버리고, 그 이후 케실리우스의 공격을 막아주거나 계단 아래로 떨어진 스트레인지를 구해주거는 등 활약을 한다. 결국 케실리우스와 싸우던 중 급한 나머지 벽에 걸려있던 도끼[2]로 달려가는 스트레인지를 질질 끌고 그것보다 더 유용한 사이토락의 진홍 밴드를 쓰라고 가르쳐줘서 케실리우스를 잠시 제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루시안이 닥터 스트레인지를 기습하여서 죽이려들자 루시안을 붙잡이서 바닥에 마구 패대기 치며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망갈 틈을 준다.

클라이막스 전투를 앞두고 에인션트 원의 죽음에 스트레인지가 망토를 걸치며 혼자 조용히 눈물을 흘리자, 깃으로 눈물까지 닦아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벗으려다 멈칫하자 벗으라며 재촉하듯 알아서 분리되는 센스를 보여준다.

4 기타

이 망토를 보면서 알라딘에 등장하는 마법의 양탄자가 떠오른 사람도 있는 듯하다. 아이템이 사용자를 선택한 만큼, 무척이나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음에 든 모양. 여러모로 본작의 개그와 귀여움을 책임지는 캐릭터. 급한 전투 상황에서도 깨알같이 유머를 챙기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닥스 영화에선 유머 요소가 꽤 적었는데, 이 망토는 하는 행동들이 재밌어서 얘한테 유머 지분을 상당부분 몰아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 루시안이 던진 검에 스트레인지가 찔린 것이 그 예. 뒤에서 날아온 공격이라 원래 같으면 망토가 막아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하필 그 순간 스트레인지가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제때 막아내지 못한 듯 하다.
  2. 리부트 이후 마블 코믹스에서 닥터가 사용하는 도끼와 유사하게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