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참각


철권의 기술.

보통 666LK 혹은 달려가며 LK로 발동하는 중단 발차기를 지칭한다. 정식명칭은 캐릭터마다 따로 있으나 편의상 666LK로 발동하는 공격은 공참각으로 뭉뚱그려 칭한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지만 그 성능은 천차만별. 기본적으로 가드시 이득이 굉장히 크고 횡을 전혀 못 잡는다는 특성이 있으며 풍신류의 공참각은 반격기를 씹는다. 일부 축복받은 캐릭터들이 한쪽 횡을 약간 잡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공참각 모션을 쓰는 캐릭터와 독특한 공참각 모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 펭 웨이,아머 킹 등등. 모션이 다른 캐릭터들은 발동속도는 물론 이득프레임도 다른 경우가 많다. 카자마 아스카는 리치가 긴 모션이긴 하지만 공참각 주제에 가드시 -3 의 손해프레임을 가지는 거지같은 기술. 발동이 빠른 것도 아닌데 타캐릭 기본 공참각은 이득이 +9라는 걸 생각하면 굉장한 불합리함이다. 이상하게 여캐들의 공참각은 남캐에 비해 성능이 밀리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모든 여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여캐는 공참각 후 다운 상태가 된다. 그러니까 드롭킥에 가까운 공격을 한다.

근거리 최속 발동 시 발생이 느리지 않은데다가 중단, 강한 대미지, 막혀도 엄청난 이득이라는 점 때문에 근거리 공참각, 통칭 '근참각'은 여러 캐릭터가 사용하는 압박패턴이다.주로 마샬 로우브루스 어빈처럼 공참각의 성능이 매우 뛰어난 캐릭터들. 대신 횡을 못 잡기 때문에 어설픈 사용은 금물이다.

공참각이 없는 캐릭터들은 보통 666+손 버튼으로 발동하는 기술을 넣어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스티브 폭스, 줄리아 창,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이런 부류의 기술은 보통 '공참손' 혹은 드라그노프의 공참손인 러시안 훅 어썰트를 따서 알썰트, 줄썰트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역시 막히고 프레임 이득이 크지만 주력으로 사용하는 건 드라그노프 정도다. 알리사와 줄리아의 공참손은 상단이지만, 드라그노프의 어썰트는 중단이기 때문.

여담으로 데빌진은 웨이브 공참각이 있는데,말그대로 풍신스텝중 9LK를 입력해 공참각을 발동하는것이다.그냥 근접상태에서 666이라는 커맨드를 입력하는것보다 성공률도 높거니와 '웨이브중에' 사용하므로 이지선다로도 훌륭한 기술이다.무릎선수도 귀팔1타와 더불어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기술.카즈야도 스텝중 9LK로 비슷한 모션의 발차기가 나가지만 가드시 -9(...) 딜캐는 없다지만 본래 의미는 이미 퇴색된지 오래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