郭模 (? ~ ?)
1 개요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맹달이 촉나라에 있다가 배반하고 위나라로 도망갔는데, 제갈량은 조예 대에 이르러, 다시 위나라를 배반하고 촉나라로 귀순하도록 맹달을 설득하고 있었다. 맹달이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고 시간만 끌자, 제갈량의 지시에 따라 곽모는 거짓 항복을 했는데, 맹달의 거사를 재촉하기 위해 맹달과 사이가 나쁜 신의에게 제갈량과 맹달 사이의 일을 누설시켰다.
사마의가 이 소식을 알고 맹달이 신속히 출병하는 것을 두려워해 맹달을 달래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는데, 이 서신에서 곽모에 대해서는 그가 말한 내용은 사소한 일이 아니기에 제갈량이 어찌 경솔하게 일이 누설되게 했겠냐고 언급했다.
자치통감에선 언급되지 않으며 사마의가 맹달을 달래는 서신을 보냈다고만 쓰여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굼바(쿠리오)로 나와 신의에게 투항할 때 신의가 곽모를 보고 장수가 아니라 졸개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했으며, 비밀 정보라면서 맹달이 촉에 투항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맹달은 나쁜 배신자, 자기는 좋은 배신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