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수사대

1 개요

이름 그대로 특정 관할 구역이 없이 수사를 하는 수사대. 일반적으로 각각의 경찰서는 관할 구역 내 사건만 담당해서 수사하지만, 광역수사대는 관할 구역이라는 개념 없이 여기저기 넘나들면서 수사를 해야 하는 사건을 맡게 된다.

광역수사대 운영규칙 제4조(임무) 광역수사대의 임무는 다음 각호와 같다.
1. 지방경찰청장이 지시한 중요한 광역사건(2개 이상의 경찰서에 걸쳐 발생한 동종 또는 유사사건)과 사회적 관심도가 큰 사건 수사
2. 강력․폭력․지능 등 수사팀별 중요사건의 첩보수집 및 인지수사
3. 범죄권에 대한 집중단속 및 검거활동
4. 신종 수법범죄 등에 대한 기획수사
5. 기타 지방경찰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범죄수사

보다시피 광역수사대는 관할 구역이 없기 때문에 관할 경찰서장이 아니라 지방경찰청장의 직할이다. 그래서 지방경찰청장이 광역사건과 사회적 관심도가 큰 사건의 수사를 지시하면 광역수사대가 전담하게 된다.

또한 각 지방경찰청마다 광역수사대를 두고 있다.

광역수사대원이 되기 위해선 강력계 등 수사부서 3년 이상 경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약칭 광수대라고도 불린다.

2 여담

드라마나 영화 중 수사물에서 주인공들이 광역수사대 소속인 경우가 꽤 많은데, 이는 주인공이 관할 지역만 전전하면 영화의 역동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FBI 대신 광역수사대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남의 관할이라며 빠지라는 상대방을 엿이나 먹으라며 무시하는 무대뽀 형사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3 매체 속의 해당 캐릭터

3.1 영화

  • 부당거래 - 최철기, 마대호 등 광역수사대원 전원
  • 베테랑(영화) - 서도철, 오 형사 등 광역수사대원 전원
  • 표적 - 송기철 반장, 그리고 그의 부하들인 이정수, 조상우, 유현영
  • 무방비도시 - 조대영 등 광역수사대원 전원
  • 기술자들 - 공 반장 등 광역수사대원 전원

3.2 드라마

  • 더 바이러스 - 강태식 반장 외 부하들.
  • 시그널 - 주인공 박해영과 차수현 외 2명이 광역수사대 미제사건전담팀 소속이다. 경기남부같은 사건은 협업을 하기도 했다.
  • 트라이앵글 - 장동수, 황신혜, 강진, 이 형사 등. 서울청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