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노인

360px
700년 전 6인위원회 중 한사람. 다른 노인들과 마찬가지로 출신과 나이 모두 미상이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하지만 그의 과거는 인간의 모습을 본 따 만든 인형들의 창조주였다. 자세히 말하자면 센크라드엠펜저 람스타인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는 이상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을 최대한 닮은 인형인간들을 만들어 그들로 이루어진 사회를 통해 이상사회를 찾는 실험을 했다. 처음에는 인형인간들의 사회가 잘 발전하는 듯 하였지만 시간이 흐르자 인형인간들은 괴노인에게서 마법을 몰래 빼내어 자신처럼 피조물을 만들어 하위사회를 만들어내고, 또한 점차 타락하게 된다. 인형인간이 하위사회를 만든 것에 매우 분노한 그는 인형인간들의 혼을 모두 빼앗고[1] 슬픔에 잠기게 된다. 괴노인은 이 일을 계기로 6인위원회의 활동을 소홀히 하게 되고 단독으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엘리자베스와 접촉하게 되며 이후 엘리자베스의 지시대로 움직이게 된다.

2장에서는 간간히 등장하며 일행에게 도움을 주나, 이는 단지 엘리자베스가 생각한 이상사회 구현에 방해가 되는 마구스였던 6인위원회를 없애기 위해서였으며, 3장부터는 실성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본색을 드러낸다. 그는 빌라델비아에서 시즈 일행에게 패한 엠펜저 람스타인를 죽이고[2] 카이에른 지방의 나자렛으로 텔레포트해 시즈 일행과 싸우지만 결국은 그 자신도 죽고 만다. 여담으로 6노인 중 이자가 가장 약하다.

그러나 그는 죽기 직전 자신이 만들어낸 동시에 가장 사랑했던 인형인 동정녀 마리아를 어린 양, 즉 제물로 바친다.

오크라데이션이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다.

여담으로 게임 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보면 모 만화이 분과 정말 닮았다.

  1. 괴노인이 특별히 총애하던 동정녀 마리아와 괴노인 몰래 트랑퀼리로 도망친 엠펜저와 센크라드만이 괴노인으로부터 살아남게 된다.
  2. 정확히는 엘리자베스와의 계약에 의한 수명 연장을 끊어버렸다. 센크라드처럼 엠펜저 람스타인도 정상적인 수명이었으면 이미 죽었어야 할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