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누마 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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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연극 연출계의 귀재로 연극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연극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버릴 정도다.[1]히메가와 아유미도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던 인물로 확실히 연극계에선 알아주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연극계 밖에서는 술 마시는 걸 좋아하고[2] 파칭코 드나드는 걸 좋아하는 완폐아. 거기에다 라이벌인 오노데라 하지메처럼 엄청난 골초다.

다만 성격이 다소 다혈질인지라 연기자가 미숙하다면 폭력도 불사하고 지도하려고 드는 성격 통에 여러모로 사람들한테 반감을 사는 모양.
그렇다고 사람자체가 성질이 못되고 나쁜건아니고......말 그대로 열혈 연출가다. 즉 한마디로 '괴짜'다.

기타지마 마야를 자신이 연출하는 잊혀진 황야의 최고 적임자로 보고 그녀의 연기를 지도하게 된다. 그러나 프로듀서의 방해와 주변인물들 간의 불화로 연습장에서 쫓겨나고 아마추어 연기자들을 새로 뽑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마야를 위한 하야미 마스미의 격려와 지원에 힘입어 잊혀진 황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일수 있었고, 무대에 대한 실험 정신(같은 하나의 연극을 희,비극으로 5일마다 나눠서 올리는 실험적인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으로 결국 '아카데미 예술제'에서 연출상을 타게 된다.

그 후 다시 한 번 기타지마 마야와 한 팀이 되어 홍천녀의 연출가 자리를 두고 오노데라 하지메와 연출로 승부하게 된다.
연재가 지속될수록 굉장히 멋진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마야와 보라색장미의 사람을 끝까지 믿어주고, 무려 천만엔 짜리 수표의 뇌물을 "이런 걸받으면 진짜로 나쁜사람이 되는거다."라며 다시 갖다주라고 하는등등...연기를 어려워하는 연기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기자 스스로 본인의 배역에 대해 깨닫게끔 도와주기도한다. 하야미 마스미의 인간다움을 알고, 그를 마음의 동지로써 인정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하다.

여담으로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겐도와 생김새가 닮았다.
  1. 작중 스폰서와 갈등이 심해져 연극을 못할 지경까지 갔는데 연극을 하게 해달라고 무릎을 꿇었다.
  2. 간간히 술을 잔뜩 마신 다음 얼굴까지 새빨개진 상태로 연극 연습지도를 하러 오기까지 한다. 본인은 술은 마셨지만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