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野寺一(おのでら はじめ)
<유리가면>의 등장인물. 악역. 성우는 구 TV판은 후지모토 유즈루, 신 TV판은 오오바야시 류스케,
민폐도로 따지자면 유리가면 내 악역 중 2위 정도를 차지한다(1위는 당연히 하야미 에이스케).
극단 운디네의 대표로 연극무대의 연출이 주업.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은 뭐든 제거하는 탐욕스러운 인물로 하야미 마스미와 죽이 잘 맞아서 여기저기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특히 연극계 전설의 명작 <홍천녀>에 욕심을 내고 있어 어떻게든 츠키카게 치구사에게서 상영권을 빼앗아 오고자 갖은 술수를 부려 그녀가 창립한 극단 츠키카게를 망하게 하고, 홍천녀 후보인 기타지마 마야를 자주 곤경에 빠뜨린다.
하지만 이런 비열한 인격과 달리 썩어도 준치라고 연출자로 실력은 일류라서 큰 무대를 자주 성공시키고, 마침내 홍천녀 연출 후보로도 이름을 올려 구로누마 류조와 경쟁하게 된다. 자신의 성공보다 연극의 완성을 더 중요시 여기는 구로누마 류조와는 앙숙. 거기에 엄청난 골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피워대고 피우지 않더라도 언제나 파이프를 물고 다닌다.
연기를 소중히 여기고 무대를 신성하다고 생각하는 자존심 덩어리 히메가와 아유미가 왜 이런 인간쓰레기와 계속 일을 같이 하는지는 참 미스테리[1]. 어쩌면 아유미가 오노데라의 성격을 모르고 그저 경쟁심 강한 실력 있는 연출가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기적의 사람 때 오노데라한테 보인 반응을 보면, 이러한 오노데라의 성격과 뒷공작 사실이 어떤 식으로든 아유미한테 알려졌다간 오노데라 그룹으로서 홍천녀를 연기하는 것을 거부할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존경하는 츠키카게의 건강을 그 지경으로 악화시킨 원흉이 오노데라임을 알았다간... 답이 없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