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1 뚫어지거나 파낸 자리

hole, opening, hollow, aperture. 어느 물체에 뻥 뚫려있는 자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구멍은 물건뿐만 아니라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 그리고 경치에도 있는데, 생명체의 경우는 숨구멍과 땀구멍이 있고, 산에 거대한 구멍을 동굴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문에도 구멍이 필요한데, 그것은 문을 열거나 닫을 때에는 열쇠가 들어가야 할 입구가 있어야하는 것이다. 구멍하나만 있으면 별로 무섭지는 않지만 무수히 많은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보면 정말 소름이 끼친다. 그건 실제로도 마찬가지다. 일부 공포영화에서 구멍이 많이 뚫린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구글 이미지에 손가락에 구멍이 뚫린 모습은 굉장히 소름끼치니 보지 말자..

1.1 관련 문서

2 집단 내의 취약한 특정 개인 혹은 다수

fault, defect. 일반적으로 결함이나 손실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스포츠계에서는 축구, 농구, 야구 등 구기 종목에서 수비에서 팀의 약점인 선수를 일컫는 은어로 쓰인다. 팀의 구멍으로 낙인이 찍히면 수비에서 헛점을 드러내는 곳으로 계속 그쪽으로 공략하기 마련이다.

특히 농구는 공격과 수비가 명확이 나누어지지 않고 5:5라 인원도 비교적 적은 편이고, 매치업 상대가 정해져있는 편이라 팀의 구멍으로 낙인이 찍히면 그쪽 구멍의 상대 매치업으로 계속 공략하게 된다.

생활에서 쓰일 때의 좀더 일반적인 의미로는 협동이 필요한 분야에서 팀의 능률을 떨어뜨리는 존재를 일컫는다. 그 정도가 심하면 블랙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1 사용 예

유의어 : 고문관, X맨, 공대 내부의 적, 무능력한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