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관

고문관의 아주 좋은 예시

1 개요

영어로는 Buddy Fucker. 참고로 이 단어는 쓸사람들은 쓰지만 공개적으로는 금기시된 단어라서 Blue Falcon으로 순화(?)되어 미군 사이에 사용된다.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 하는 병사를 일컫는다. 병사들 사이에서의 은어로는 폐급이 있다.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구멍병사로 지칭. 대체로 고문관은 관심병사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으나 고문관=관심병사는 아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고문관은 병사의 행동에 대한 비유적 은어이고 관심병사는 그런 병사를 포함하여, 일반적인 병사에 비해 조직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병사들을 분류,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물론 관심병사라는 단어 자체가 고문관과 비슷한 용도의 은어로써 쓰이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군대 같이 한 명 잘못하면 다 같이 X되는 사회에서 고문관은 때때로 웃지 못할 비극을 만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군대라는 조직에 있다 보면 악의가 있든 없든 일 제깍 제깍 처리 못하고 조직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면 짜증 나는 존재가 되기 마련. 그렇다고 모두 오는 군대에서 혼자 적응 못 한다고 내보내 주거나 감싸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여러모로 징병제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모병제 군대에도 고문관은 있지만, 진짜로 심각하게 문제를 일으키는 병사라면 불명예 제대 등으로 군대에서 제적하면 된다. 그러나 징병제 국가에서 복무 의지가 없다고 내쫓아 버리면 너도 나도 복무 의지를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2 유형

2.1 사람 잡는 경우

여기 해당하면 고문관을 넘어서서 위험한 수준으로 사람 목숨을 오가게 만든다.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상황을 급박하게 만들면 큰일난다. 이 경우는 90%(10%는 이런 머저리도 끌고오는 징병제) 고문관 잘못이다. 가장 욕먹는 케이스. 어쩌면 3번 항목의 고문관보다 더 무섭다.

  • 총구를 아군한테 겨눈다 : 혹시라도 실탄이 들어 있다면 약한 충격 하나만으로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 총을 들고 서 있을 때는 총구를 바닥을 향해 내리고 있어야 한다.
    • 실탄 사격훈련 중에 총구를 아군한테 겨눈다 : 사격 훈련 등지에서 옆에 조교가 붙는 이유 중 하나가 병의 돌발 행동에 따른 사고를 막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사수가 자리 잡을 때까지 총 놓고 있게 하고, 사로에서 총구가 어긋나는 사태가 나면 즉각 총신 찍어 밟고 팔 꺾으라고 가르친다. 조종간 연발에 놓고 말그대로 갈겨대는 사고가 나면 반동으로 총구가 튀어오를수 있기 때문에 이런 교육을 하는 것. 그래서 병영 생활 행동 강령 하달 후에도 사격훈련장에서의 구타는 터치를 안 한다고 한다 (...)
  • 탄약고나 유류 저장고에서 담배를 피운다미친거 아니야? : 불나면 대형화재로 커지며,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다.
  • 헬기 안에서 총구를 하늘 방향으로 한다 : 헬기 천장에는 헬기의 메인로터가 있다. 총구를 하늘 방향으로 헬기에 탑승했다가 격발되기라도 한다면 헬기가 추락하면서 전원 사망. 월남전 영화에서 보면 잘만 그러던데...
  • 수류탄을 더블 클릭한다 : 안전핀을 뺀 상태에서 안전손잡이를 한번만 놓쳐도 수류탄은 바로 발화한다. 이걸 모르고 손아귀 힘을 잠깐 풀었다가 다시 쥐는 경우, 수초 후에 자살에 주변의 동료들까지 대규모로 팀킬한다. 사건사고사례집 같은 데서 종종 볼 수 있다.
  • 폭발물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 폭발물은 정상적으로 장전되거나 설치될 경우에만 안전이 보장되는 물건이지 외부에서 상정되지 않은 충격 등에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물건이다. 탄약을 가지고 팽이를 친다든지, 155mm 포탄을 가지고 오함마로 찍어도 안 터진다고 시범을 보인다든지[1] 죽고 싶어서 환장한 짓이다.

다만 이런 고문관은 실제 군대에서는 찾기 어렵다.

2.2 사회성이 없는 경우

대하고 있으면 기분 나쁜 자. 이 때 까는 멘트는 고참들로부터 아래와 같은 식의 소리를 듣는 경우이다. 하지만 고참이라 해서 딱히 뛰어난 사람인 경우는 별로 없으니 아래와 같은 지적들은 고참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일 경우가 이따금씩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고문관으로 지적되는 인물을 관찰하자. 까인 이후 고참들이 명령하는 얼차려가 필수로 이어진다

개념없네, 센스없네

상태가 안 좋아, 빠졌네, 답답하네
말귀 못 알아듣네. 이해를 못 하네.

군대에서 고난도의 지적 능력이 요구되는 일은 별로 없다.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요구할때는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비슷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그런데 유독 한 사람의 실수를 지적한다면 지적 들은 후임이 정말로 일을 못할 정도로 문제가 있든지 아니면 지적 들은 사람이 아주 밉살스러워서 일부러 깎아내리는 거든지 중 하나이다. 크게 해가 되지 않는 실수는 그냥 웃어 넘길 만한 농담거리가 되지만, 남한테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 아주 큰 문제거리가 된다.

이렇게 깎아내리는 갈굼을 대놓고 듣는다면 웬만해선 조용히 사는 편이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이롭다. 다른 사람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냐고 항변해봤자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특히 후임한테까지 사회성 문제뒷담화로 돌 정도가 되면, 일을 잘 하더라도[2] 대우를 받거나 존경받을 가능성은 없다. 그나마 후임들이 악질만 아니면 기본 고참 대우는 받겠지만 그래봐야 말년에 다른 고참들처럼 기본적인 처우 정도나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니 그걸로 만족하도록 하자.[3][4]

군대라는 곳은 사회의 다른 곳보다도 스트레스와 위계질서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5] 덕분에 체육대학 학생처럼 다소 거칠고 위계질서가 엄격한 곳에서 온 사람들은 잘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군대 밖에서 이미 그런 스트레스와 위계질서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높은 확률로 고문관으로 찍힌다. 군인들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지만 군대에서 고문관도 사회 나가면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들 많다(...). 이 경우에는 그냥 군대라는 조직이 안 맞는 거다. 영창만 아니라면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니까.

객관적으로 보면 딱히 잘못할 것도 없는데 찍히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예를 들어 고참이 단무지 타입일 경우 부하들을 열심히 찍고 깎아 내려서 기를 못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부대원들이 "저 녀석은 맨날 혼나는 걸 보니 고문관인 게 분명하군" 이라면서 알아서 고문관 취급(...)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걸 믿고 까불었다가 역관광 타는 경우도 있으니 사람 나름이다.

2.2.1 노력, 사회상식에 대한 이해

  1. 때로는 혼자 중얼거리는 혼잣말을 하거나 제대로 시선을 못 맞추는 등 사교성이 극심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2. 보통 게으르다. 힘든 훈련, 작업 같은 게 있으면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낸다. 열외를 시켜 주면 엄청 얌전해진다.
  3. 씻는 것을 싫어하거나, 제대로 씻는 법을 모르는 등의 이유로 위생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혹은 자신이 안 씻으면 남이 싫어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 때 고참이 이를 지적하면 부당한 간섭이나 인격 모독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4. 체력이 약해서 낙오하거나 열외하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누군가 군장을 들어주는 등 피해를 보는 일이 많다.
  5. 배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없다. 한 5번은 반복해서 말해줘야 겨우 따라서 한다. 무슨 말을 해도 이해력이 심하게 떨어지고 금방 잊어버려서 다시 가르쳐야 한다. 가르쳐 줄 때 열심히 안 듣는 경우도 있다.
  6. 자신 때문에 단체기합을 받는 일이 많다. 그리고 고쳐지지 않는다.

2.2.2 병영부조리에 대한 이해

  1. 사회상식을 잘 모른다. 사회상식을 모르는 것이 자기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고치려는 노력도 안 하는 경우가 많다.[6][7] 성장기에서 과보호를 받고 성장한 경우가 많다. 남이 싫어할만한 행동을 하더라도 부모님이 대신 남에게 사과하고, 오냐오냐 하면서 투정을 다 받아주면서 키우고 그래도 괜찮다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2. 자기 계급이 낮을 때는 선임들이랑 척지고 투명인간이 된다 해도 군 생활 접는 것에 만족한다. 선임에게 선임 대접을 하지 않고 선임에게 터치를 받기 싫어한다.
  3. 자기 부대(분대)가 잘못되었으며, 다른 부대로 전출할 기회가 있으면 잘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대부분의 타 부대 아저씨들은 자기 부대 일만 아니면 상관없는데다 괜히 귀찮아질 일이 많으니 잘해주는 것인데, 이걸 가지고 우리 분대만 문제가 있고 우리 분대 선임들만 부당한 터치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 때문에 실제로 다른 부대로 전출해도 별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그쪽 부대에서는 난데없이 등장해서 짬대접 받으려는 선임이 못마땅하기 때문이다.[8]
  4. 자기가 낮은 계급이라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아서, 남이 자신에게 모욕, 피해, 불이익을 주려고 터치하면 심하게 기분이 나쁜 티를 낸다.[9] 계급이 낮을 때에도 모두들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인정하고 존중해주기를 바란다.
  5. 사실 사회성이 없어도 계급 사회 속에서 뭔가 실권이 있는 사람이라면[10] 함부로 무시받기 힘들지만, 아무런 실권도 없는 사람이 계급 사회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건 사회적 자살과 같다. 자존심을 지키려고 앞에서 한마디도 지지 않으려 드는 하급자나 앞에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하급자의 의견을 받아 줄 사람은 없다. 오히려 그런 기대를 갖고있다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것들은 군대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문제가 안되는 편

2.2.3 후임에게 똥군기 부리기

  1. 자신이 군 생활을 엉망으로 했어도 대체로 자신이 짬이 차면 후임에게 선임 대접을 받고 싶어한다. 개중에는 말년까지 쭉 투명인간 취급 당하더라도 별 신경 안 쓰고 군생활 접은 것에만 만족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꼭 그런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훈련받고 작업할 때 혼자 열외하고 아무 것도 할 줄 모르고 근무수칙도 잘 모른다면 후임병에게 존경받기 힘들다. 다만 기본적으로 할 거는 다 하는 고문관이 선임대접 받고 싶어하는 수준이라면 그것까지 뭐라 할수는 없다.

2.3 군대 안에서 해결 안 되는 문제가 있는 경우

사실 고문관의 대다수는 이쪽. 노골적으로 게으름을 피우거나 할 경우 지시불이행으로 잡아넣을 수 있는데, 간부들이 그러지 않는다는 건 실제로 답이 없어서 진짜로 고문관인 것임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 안 아파 보이는 데 아픈 경우 : 몸이 허약하든지, 허리 디스크나 무릎 연골 탈출증, ... 등 겉으로 명확하게 구별이 안 가는데 의무대에 가서 자주 누워 있으면 까는 경우도 생긴다. 다른 사람들이 저놈은 우리가 바쁘게 일하고 있는 도중에 쉬고 있다니, 개념 없네 라고 말한다. 다만 가끔씩 이걸 빙자한 간신배들도 존재하는지라 난감하긴 하다. 실제로 다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꾀병으로 아픈 척을 하여 거의 1년간 의무실 붙박이로 있다가 휴가 때 행보관이 미행해서 들통난 사례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고문관은 눈치고 사회성이고 없기 때문에 그런 요령도 피우기 힘들다.
  • IQ, 집중력, 암기력 등이 낮아서 교육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 다만 지능지수 체크는 철저하게 하기에 IQ 문제는 드물고 주로 다른 데서 문제가 터진다. 복무신조를 더럽게 못외운다든가 하는 경우(...)

뒷감당을 하기 힘든 대사건은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잃을 것을 생각하지도 않고 반응하는 경우에 터질 수 있다.

  • 정신질환의 영향을 받는 경우 : ASD(아스퍼거 증후군 등), ADHD, 성격장애, 우울장애, 기타 각종 정신질환인데 징병검사에서 걸러지지 않고 현역 입대한 경우. 특히 1990년대 이전 출생자의 경우 자폐성 장애 등에 속하지 않는 가벼운 ASD나 ADHD를 갖고 있을 경우 그대로 현역 판정 받고 입대해 부대 내에서 고문관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흔했다.
  • 범죄자나 그에 준하는 경우 : 조폭들은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적응을 못하는 면이 있는데, 시키는 걸 잘 알아 듣는 면은 있지만, 반면, 성질 죽이기 어렵다는 점도 있고[11] 신교대에서 조교들이 "이번에 보충역 중대에 전과 7범 들어온다면서?" 라고 모여서 웃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근데 정작 조폭류는 자기 성질은 있지만 원래 이해타산적이고 상명하복에 익숙한 비겁한 인성이 있다보니 아주 큰 사고는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동료들 앞에서는 가오를 잡는 경우가 많고 (마치 중학교 반인것마냥) 만만해 보이는 조교들에게 슬슬 개기는 경우는 있다. [12] 다만 이런 경우는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군대 내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13] 참고로 공익 입대한 조폭들도 진짜 답이 없는 악질은 별로 없다. 왜냐면 징역 1년 6월 이상을 받은 조폭은 아예 제2국민역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악질에다 사회에서 나쁜 짓 다 하면서도 전과는 없는 악당도 있는데, 그만큼 영리한 놈이기 때문에 군대에서도 사회 경력은 숨기고 조용히 지낼 가능성이 높다. 조폭 출신은 기본적으로 신체 능력이 뛰어나므로, 몸 쓰는 보직의 경우 심지어 우수 병사로 뽑힐 만큼 군 생활을 잘 하기도 한다. 다만 진짜 중요한 문제는 후술할 악마같은 선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2.4 악마같은 선임

사실 제일 골치아픈 부류들이다.

이 타입에는 어리버리하고 소심한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 마인드가 군대에 적용되면 자기가 아래에 있을 때는 적당히 눈치껏 빠릿빠릿하게 일을 해서 신임을 받거나 최소한 고문관 타이틀만 피하고, 자기가 좀 올라가면 슬슬 똥선임의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다(....) 답이 없다 이기적이고 근성이 썩은 놈에게 권력이 주어지다 보니 차라리 관심병사가 나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준다.

벌이는 짓은 자기 일이나 자기 잘못을 후임에게 떠넘기거나, 후임을 별 이유없이 구타하거나 갈구면서 쾌감을 느끼는 경우이다. 가학증...? 심하면 후임을 대상으로 금품을 갈취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리버리하고 소심한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대체로 자기 자리는 잘 차지하고 누가 끌어내리기도 힘들다. 학창시절에도 보면 어리버리하고 소심한 학생들은 따돌림, 괴롭힘, 갈취 등을 많이 당하지만 정말 이기적이거나 글러먹은 경우는 이렇게 피해자가 되는 경우는 잘 없다. 세상물정 잘 아는 학생들은 가해자가 되면 되었지 피해자 입장에 남아 있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강자에게 빌붙어서라도.

그나마 양심이 있고 부대를 생각하는 간부선임이 있다면 이들이 중책을 맡지 못하게 손을 쓰겠지만, 그냥 일 잘하고 아첨도 하니까 좋다고 받아주는 대다수의 부대에서 이들은 상병장급이 되자마자 제왕으로 부상하게 된다. 실제 군에서 구타 사고 등이 터졌을 때 주동자급도 대부분 최고참 선임병이나 일 잘하는 병사가 아니라 바로 이 놈들이다.

3 계급을 막론한 고문관

그리고, 장교나 부사관도 고문관이 있다. 주로 소위, 하사처럼 해당 계급을 막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더 위로 올라가자면 상·원사급, 영관급, 심지어는 장군급에도 고문관이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준위 고문관도 목격된 적이 있다고 한다 카더라 흠좀무간부층에 존재하는 고문관의 경우 매우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는데, 간부들이 명령 잘못 내릴 경우 한 두명이 고생하는게 아닐 뿐더러 재수 없으면 정말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를 들면, 훈련이나 임무중에 심각한 부상을 당한 병사가 생겼는데,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냥 죽던 말던 방치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당연히 이런 경우에는 사망사고 등 큰 사고가 생기기 마련이다. 일본군만 봐도 알겠지만 윗대가리가 고문관일수록 그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말단 공무원이나 쌀집 주인이 썩었거나 멍청한 것과 재정경재부 장관이 그런 것과 비교해보라.똥별이야말로 고문관 오브 고문관이다.

4 고문관 캐릭터

4.1 관련 문서

  1. 둘 다 실제 사례로 사망
  2. 사실 지적이 나오더라도 부대보직을 그대로 유지한 뒤 이거 저거 일을 시킬 정도면 고문관이라 해도 기본적인 업무능력은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렇지 않은 병사면 진작에 보직을 옮기거나 지휘관이 직접 관리했을 것이다.
  3. 사실 이전부터 하극상을 일삼는 악질 오브 악질이 아닌 그냥 고문관인 이상 후임들이 고참을 대놓고 무시하거나 괴롭히는 일은 생각보다는 적은 편이다.
  4. 개혁되기 이전 전의경의 경우 내부고발자와 일반 고문관의 대우가 많이 달랐는데 고문관들은 수시로 패긴 해도 짬은 대충 인정해주는 편이었지만, 내부고발자는 아예 이경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이유가 걸작인데 적응 못하는 건 그냥 바보니까 대접 좀 안해주는 걸로 충분하지만 내부고발자는 부대의 질서를 무너뜨린 범죄자라는 것이다. 물론 사회에서 이걸 인정할 리 없으니 발각되는 족족 해체 처분을 받는다.
  5. 특히 우리나라 군대는 입대기간이 이르다는 이유(보통 20대 초반에 입대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만으로 사병들간에도 위계질서를 만들고 상명하복을 강조하는 등 부조리가 심한 편이라 더 그렇다.
  6. 사실 세상물정 모르는 게 나쁜 게 아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저런걸 용납하지 못할 뿐.
  7. 그리고 자신들은 사회상식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똥군기문화인 경우도 많다.
  8. 전의경의 경우 이 때 기수는 인정해주고 역할은 한두 등급 내리는 방법을 썼다고 한다.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웅란의 경우 기수는 845K 그대로 인정받지만 받데기 일을 한다.
  9. 주로 나이가 많은데 현역으로 나중에 들어온 경우, 고지능자, 고시낭인으로 오랜 기간 공부만 한 경우, 외국에서 장기간 거주한 네이티브 등이 이런 가능성이 많다.
  10. 고시, 변호사 등 조만간 자신을 피해 안 받고 조질 수 있는 사람
  11. 특성상 현역병보다 공익근무요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훈련소나 신교대에서 훈련병이나,(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조교들(...)한테까지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간혹 가다 있다고 한다.
  12. 제대로 개기다가는 일단 조교들에게 짓밟히고 영창행이다.
  13. 꼭 그런 건 아니다. 과거 공익근무요원에 해당되는 방위병 / 단기사병이 있을 때, 범죄 경력이 있어 그리 빠진 자원은 주로 군 부대, 그 중에서도 기동타격대 등의 빡센 부서, 무기 관리병 등 타 병사나 외부인과 접촉이 적은 보직에 넣었다. 동사무소 등의 대민 업무에 배치했더니 제 버릇 못 버리고 근무이탈, 음주, 절도, 폭력, 강간 등 사고를 치는 자가 많아서 아예 그럴 기회를 차단한 것.
  14. 이 녀석은 스피리츠 10분대 내에서도 유서 깊은 군바리출신.현역 시절에도 한 고문관했을 듯
  15. 임무 따윈 망각한 채 건프라에만 집착한다.
  16. 엘린이 가장 정도가 심하다. 하지만 예비역 복학생과의 접촉도 없이 연습과 공연만 하던 신인 연예인 여자들이 군대 용어를 못 알아듣는 건 당연한 일이다.
  17. 무려 우주괴수를 깨워(!!) 1년전쟁에서 지온의 패배를 확실시켰다(.........)
  18. 집게리아에서는 매번 모범사원으로 뽑힐 정도였지만 요리사 이외의 일을 하면 고문관스러운 결과만 가져온다.
  19. 동작그만 출연진의 대다수가 개그맨의 실명을 그대로 쓰지만 이봉원은 예외다.
  20. 이 경우는 행정병으로만 근무하다가 실전, 즉 야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고뇌를 보여준 경우.
  21. 자학개그가 빈번한 작품 특성상 전경 소재 에피소드에서는 무조건(...) 고문관으로 나온다.
  22. 이건 한/일 공통으로 보는 사람마다 사람 빡치게 할 정도로 악평이 자자하다.
  23. 어찌 보면 현실에 흔한 고문관이다. 선임들이 대접 안 해주고 후임들에게 대접 못 받지만 그렇다고 짬 자체를 부정하는 건 또 아니고, 그래서 받데기 같은 일도 짬에 맞춰 하도록 시키는 식이다. 물론 수경이 된 뒤 열외도 정상적으로 탄다.
  24. "난 고문한 적 없는데 왜 날 고문관이라고 부르지?" 이걸로 고문관 확정.(...)
  25. 원피스 2부에 접어들며 고문관이 맞나싶을 정도로 엄청난 발전을 보이고 있다.
  26. 다만 샘 해밍턴은 외국인이라서 말을 종종 알아듣지 못하거나 한국식 군대에 익숙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일꺾 이후로는 익숙해져서 고문관 캐릭터는 거의 사라졌다. 취소선을 그은 이유도 이 때문.
  27. 사실, 헨리가 하는 행동을 보면 고문관보다는 관심병사의 행동에 더 가깝다.
  28. 다만 김영철은 나이가 많고 무엇보다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훈련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영철은 1기의 서경석마냥 정신적인 지주로 톡톡히 잘 활동하고 있고 멤버들을 위해서 따뜻한 모습을 보인다. 취소선을 그은 이유도 이 때문.
  29. 역대 시리즈내 최고의 고문관이라고 평가받는다. 뭘해도 잘 안풀리고 그와중에 운까지 없고 성격도 맞지않은 최악인 케이스...물론 본인 인격과는 상관없이 군대와 너무 맞지않은 탓이 크지만
  30. 헨리와 마찬가지로 관심병사에 더 가깝다.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나 태도문제, 돌발행동등 본인은 자신있다했지만 군대와는 절대 맞지않는 사람. 단 본 프로의 여군특집이 시리즈를 거듭하며 분위기가 약해진것도 있고 언어의 장벽또한 초반에 스트레스로 크게 작용했기때문에 어느정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31. 초반 3화까지 WAAAGH!의 전도사
  32. 전투 중 명령불복종이나 탈주 중 큰 손실을 끼친 것은 고문관 짓이지만, PTSD로 보아야 한다.
  33. 2분 부터 보면 된다, 실제 전투영상으로, 2016년 3월에 촬영된 IS대원의 액션캠에 찍힌 영상이다. 물론 여기 나온 테러범들은 쿠르드군에게 사살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아주 훌륭한 고문관감 수준이다(...). 4chan에선 업햄 이후 최고의 고문관이라며 아부 하자르 드립치고 난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