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유저들이 즐겨하는 행위(?). 엄밀히 말하면 예전에 유행했던 혐짤의 일종이다.#
왜 굳이 구울이냐면 워크래프트3의 1티어 유닛 중 구울이 가장 체력이 적고 허약하기 때문. 또한 구울 꽃이 대유행하던 클래식 시대의 언데드는 나머지 3종족에게 모두 치이는, TFT 후기 시대는 명함도 못내밀 말 그대로 야언좆이었던 것이 가장 결정적이었다.한마디로 줄이자면 동네북이어서 아이템을 잘 쥐어준 영웅에게 구울을 잔뜩 보내면, 게임 특성상 영웅 주변으로 둥그렇게 모여서 영웅을 공격하는데 그 상태로 구울을 죽이면 영웅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만세를 부르며 죽기 때문에 시체가 남은 형상이 꽃과 같은 형태를 띄게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지널 시기에는 포션 사용에 별 다른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템만 잘 갖춰주고 스킬 사용만 제때 해준다면 마운틴 킹이나 데몬 헌터 혼자서 구울 300마리 이상도 잡아서 구울 꽃을 피우는 경우도 있었다. 워크래프트3 초창기에는 영웅의 강력함을 측정하는 전투력 테스트 정도로 많이 만들어졌다.
이후 영웅들의 스펙을 유저들이 대충 알게 된 이후에는 혐짤의 일종으로 얼마나 많은 유닛을 때려 죽이느냐는 식으로 흘러갔고, 이후 포션 사용에 제약이 걸리자 이런 현상은 줄어드는 듯 했으나.....
이후 밀리 등에서 아이템 등을 잘 주워먹거나 잘 큰 영웅들이 상대 유닛을 학살하고 난 뒤의 인증 짤로 많이 보이게 된다. 이런 인증 짤은 언데드 유저를 중심으로 혐짤로 인정 받게 된다. 역시 야언좆
구울 꽃 이외에도 풋맨 꽃, 클러 꽃 등 많은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시체가 뒤로 벌렁 넘어지며 영웅 중심으로 모여드는 시체가 남는 모든 유닛이라면 꽃을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구울이 체력이 가장 적은 공격 유닛이기 때문에 만만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구울 시체는 좌우대칭에 가깝게 넘어져서 꽃을 만들었을 때 가장 보기 좋기 때문에 구울이 애용된다. 그리고 언데 유저들은 눈물만
이러한 처참한 광경에 분노한 한 언데드 유저가 풋맨 꽃이라는 짤방을 만들어 올렸으나 그 대가는 더 많은 구울을 끔살하여 만든 구울 꽃. 그리고 이어지는 응징의 16코어 홀라 + 부릉부릉 건물 철거반. 언데드 지못미.
하여간 현재는 영웅의 전투력을 측정하는 전투력 측정기 정도의 의미로 재미 삼아 만드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