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사하구
밑줄은 구청 소재지.
사하구의 법정동 | ||||
법정동 | 감천동* (甘川洞) | 괴정동 (槐亭洞) | 구평동 (舊平洞) | 다대동 (多大洞) |
당리동* (堂里洞) | 신평동 (新平洞) | 장림동 (長林洞) | 하단동 (下端洞) |
1 개요
조선시대에는 동래군 사하면(沙下面) 지역이었고, 과거에는 서평진(西平鎭)이 있어서 성포(城浦), 구서평(舊西平), 구시평, 구평으로 불리었다. 1896년에 부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동래군 사하면 구평리(舊平里)로 되었고, 1942년에 부산부로 재편입되었다. 1957년에 서구 소속으로 되었다가 1983년에 사하구 관할로 바뀌었다. 구평동은 법정동명과 행정동명이 같다.
성포는 서평포 동남쪽에 있던 포구로서 포구의 뒤쪽에 흙으로 쌓은 토성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성은 신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0년대 이후 감천만의 개발에 의해 해변이 매립되면서 성터는 사라졌다. 성포를 성개라고도 하였으며, 성개의 북동쪽 바닷가에 서평포가 있었다. 서평진 또는 서평포진은 조선 세종 때까지만 해도 부산첨사영(釜山僉使營)에 소속된 하나의 작은 보성(堡城)이었으나, 1510년 삼포왜란에 이어 을묘왜란이 있은 후 진관제의 개편에 따라 만호영(萬戶營)으로 바뀌었다.
구평동 북쪽 지역에는 5일장인 독지장이 열렸는데, 사하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장림에서 생산된 소금·수공업품 등이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