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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코털 보보보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시영준.
보보보보 보보보의 옛 친구이자 알대가르퉁 제국 4천왕 중 한 명.
힘이 최강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는 위험한 남자. 알대가르퉁 제국의 4천왕이 된 것도 사실상 자신의 힘으로 나중에 알대가르퉁 제국을 손에 넣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간혹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모발대를 박살내면서 상부에는 보보보 일행에게 당했다고 거짓 보고를 한다.
구사진권은 아류식 콧털진권. 본래는 보보보와 마찬가지로 콧털진권을 수행하던 동문이었고 노력파였지만 보보보의 천재성+군함 자신은 털왕국의 일족이 아니란 이유로 전승 자격을 얻지 못하자 비뚤어진 나머지 악행을 저지르다가 파문당하였다. 이후 부족한 부분은 수련을 통해서 적당히 땜빵한 현재 지금의 진권을 완성하였다.
참고로 어렸을 때의 모습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 쇼타 미소년[1]이었다.[2] 근데 지금의 모습은 우락부락 리젠트 머리의 아저씨. 대체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냈길래……
아류이기는 하지만 콧털진권의 구사자답게 실력 자체는 보보보와 호각. 그리고 옛 친구인 만큼 보보보처럼 정신 상태가 대체 뭐가 뭔지 모를 인간이다. 엽기 능력도 보보보와 동일하게 리젠트 헤어에서 온갖 황당한 것들을 꺼내어 변신해댄다.
보보보와 겨루던 도중 자신은 보보보를 부러워했고 보보보를 뛰어넘기 위해서 무의미한 싸움을 계속해왔다는 걸 알고 정신을 차리지만… 그래봐야 보보보에게 개발살난다.
이후에는 알대가르퉁 4천왕 중 최약체로 보이는 푸르프가 "군함은 내 옆에 있는 부하들보다 약하다" 라고 망언을 해대거나[3] OVER에게 리젠트 헤어가 벅벅 밀리는 등[4]의 안습 행보를 걷다가 나중에 가면 모두에게 잊혀진다.[5] 어떤 의미에서는 이 만화 최강의 안습 캐릭터.
원래는 이 정도의 캐릭터였지만, 어째선지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WILD Challenger)과 엔딩(행복해)의 마지막 장면에 보보보 일행과 함께 군함이 있는 장면이 있다. 애니를 먼저 본 사람들은 "쟤, 나중에 동료되는 건가?" 했지만 거의 다 낚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