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코털 보보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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ボボボーボ・ボーボボ
엽기 트리오 | ||||||||
보보보보 보보보 | 돈벼락 | 젤라티노 |
생일: 4월 1일
혈액형: A형
연령: 만 27세
신장: 201㎝
취미: 배틀, 바보 만들기
특기: 코털진권, 젠가
좋아하는 것: 빵류 (특히 카레빵)
싫어하는 것: 겨울철 정전기
발 사이즈: 29㎝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성완경. 양쪽 모두 엄청난 엽연기를 선보였다.
모발대의 공격을 받아 멸망한 털왕국의 생존자이며, 코털진권의 계승자이다.
털왕국 주민은 글자 그대로 털(…)인데, 보보보는 매우 드문 인간형(…)이다. 과거 반들반들리나 3세가 털왕국과 싸우다 힘을 잃었기 때문에, 4세와 모발대는 털왕국의 생존자를 몹시 경계하고 있다.
뭔가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듯하지만, 매번 회상 씬이 잘 나가다 결정적인 순간 안드로메다로 빠지고 매번 왜곡되어 있어서 굉장히 이상한 과거가 돼버린다…하지만 이후 반응을 보면 진실인 듯.[1]
게다가 보통은 다른 놈들이 대신 말해주는 것들도 왜곡되어 있거나 알아먹기 힘들다.[2]
코털진권은 코털을 길게 늘여서 채찍처럼 휘둘러 때리는 것. 매번 비기니 궁극이니 최종이니 그럴싸한 수식어를 붙이지만, 뭔가 불같은 애드립을 날리고 코털로 팬다고 보면 된다. 기술 이름은 장식일 뿐이니 깊게 생각하면 지는 거다. 작품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우주의 심판이나 룰렛같은 코털과 한 5만광년정도 떨어져있는 기술들을 시전하나 피니쉬는 거의 애드립이나 명대사(...)와 함께 코털로 낸다.
엄청난 떡대에 무성한 가슴털, 각진 얼굴, 엉덩이턱, 두꺼운 입술, 노안, 선글라스, 아프로 머리, 그리고 코털...도무지 소년만화 주인공이라고 믿기 힘든 비호감형. 심지어 주인공 주제에 인기투표에서도 한참 밀린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이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 가장 사악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사악한 면을 요약해보면 돈벼락이나 떡꼬치맨, 젤라티노 등의 동료들을 허구헌날 무기나 방패로 쓰는 건 기본에 툭하면 뒷통수 치거나 부려먹는 건 일상사이다. 그 덕에 동료들은 의기양양하게 가는 보보보 뒤에서 붕대와 상처투성이로 따라가면서 비참한 면모를 보여주기까지도. [3] 하여튼 얼마나 못됐는지 보보보가 OVER를 쓰러뜨리면서 "남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녀석은 초등학교부터 다녀!"라고 일갈하자마자 돈벼락과 젤라티노가 그를 마구 패면서 "너부터 초등학교 다녀!"라며 화냈고, 형인 베베베는 돈벼락 일행에게 동생 교육을 이따위로 시켜놨다고 총격당한다(…).
여장한 모습은 바보 삼총사 중에서도 단연 최악. 코야스가 약을 빨고 구사하는 여자 말투와 톤도 그렇지만, 여장을 했어도 특유의 가슴털과 팔 털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 최대의 문제. 돈벼락이나 젤라티노의 여장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토 나오는 퀄리티이다. (대충 여장 퀄리티가 돈벼락>젤라티노>>보보보)
아프로 머리 속엔 별의별 이상한 것들과 사람들물론 쪼그맣다이 다 들어있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쓴다. 떡꼬치맨은 아예 살림을 차린 듯. 지금껏 나온 것으로는 인도인, 농구선수, 사자, 네일 아티스트, 졸업반, 락밴드('두근두근 동물랜드'를 부른 바로 그 밴드), 다람쥐 커플(다라몽, 다라미), 어둠의 유우기(...)등이 있다[4].포탈이라도 되나? 게다가 콧구멍 속에는 중년 부부가, 몸 속에는 미소년 파일럿이 들어있다. 보보보가 무슨 거대로봇이라도 되는 모양 조종하는데, 개그만화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자.
주인공답게 엽기(…)는 일행 중 최상위권이다. 특히 라이스와 싸워 이긴 뒤 "킹 오브 하이퍼 엽기스트"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 항상 H가 적힌 목걸이를 하고 나온다. 여담으로 라이스 이전 킹 오브 하이퍼 엽기스트는 그분.
3세와 구 털 사냥 부대와의 전투 이전에 파워 업 이벤트가 있었지만, 혼자 힘으로 승리하는 경우는 드물고, 특히나 보스급과의 전투 시에는 돈벼락, 젤라티노, 떡꼬치맨 등과 뭉쳐서 주접을 떨어야(…) 진짜 실력을 발휘한다.
일반적인 진권기술 외에도, 주접을 떨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작중 표현에 의하면 '영혼을 해방시켜야 하는') 보보보 월드[5], 동료들과 퓨전하는 보보보 퓨전 등을 사용한다. 특히 보보보 퓨전은 보보보와 동료들이 한번 합체하면 적은 거의 X된 거라고 봐도 봐도 무방하다[6]. 자세한건 떡보, 보보락 등 융합전사 항목 참고.
하지만 수많은 기술 중에서 최고라 부를 수 있는 기술은 바로 파이널 매지컬 커뮤니케이션 경안(정확히는 그 후속판이자 에반게리온 패러디인 '경안 보안계획'). 물론 강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장 엽기적이란 것이다. [7]
이렇게까지 어이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이유는 사실 보보보가 전투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다. 엽기적인 아이디어가 없고 진권에 의존되어 있는 전투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꺼림직하게 여기는 편이고,[8] 그런 캐릭터는 본인이 진권이 엄청나게 강력하지 않는 이상 보보보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9] 그리고 적에게 본인의 전투 패턴이 읽혀지지 않아야 함을 중요시 여기는데, 이는 바빌론 월드에서 보보보가 찾은 약점이 '필살기가 너무 적다'는 점에서 알 수가 있다. 발견한 약점의 뜻은 적에게 본인의 공격 패턴이 너무 읽혀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어거지 필살기를 많이 만들게 되는 부작용이 생긴다.
후속작인 진설 보보보에선 셔츠의 색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으며, 또한 코털진권도 '진설 코털진권'으로 진화했다. 보보보 퓨전 시 일부 융합 전사들의 능력과 모습이 바뀌며 '진설 보보보'[10]로 각성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전과는 달라졌다. 다시 한 번 예전의 동료들과 뭉쳐 네오 알데가르퉁을 세운 3세의 음모에 맞서며, 후에 네오 알데가르퉁을 멸망시킨 이후론 남은 털 사냥 부대 잔당들을 소탕하다 '유키'란 소녀를 구해서 함께 새로운 악당들과 맞서는 모험을 떠나게 되는 것이 2부의 결말.
외전인 살짝쿵! 돈벼락에서는 최종회에만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과거 원작 연재 당시의 그림체 그대로 나왔다. 다른 등장인물들이 죄다 그림체가 바뀌었다.- ↑ 일단, 군함이 설명한 어린 시절 얘기는
그 3살 때라는 건담스러운 얘기 말고확실한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젤라티노와의 과거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 보보보의 회상 속 젤리는 젤리로(텐지로)였으며, 뷰티도 딴 젤리잖아!라고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 ↑ 예시로 군함과함께 지구를 지키기도 했다...
- ↑ 뷰티의 경우는 굉장히 잘 보호해 준다. 하지만 개그 소재로 뷰티를 써먹기도 한다.
- ↑ 머리속에서 튀어나오는 방식들이 좀 특이한데, 머리카락 사이를 헤집고 나오는 게 아니라 아프로 머리 위쪽이 뚜껑마냥 열리며(…) 그 안의 공간에서 나온다.
- ↑ 더 월드의 패러디지만 연출을 보면 그야말로 고유결계급이다. 월드 자체는 꽃이 깔린 숲속의 공터 비슷한 평범한(?) 모습이지만, 엽기만이 허용되기 때문에 상대의 능력이 봉인되는 건 물론, 돈벼락, 킹코털님, 젤라티노, 보보보 등이 한꺼번에 주접을 떨어대는 통에 자칫하면 영혼이 붕괴하여 죽을 수 있다. 네임드 중에선 소프톤, 어뢰걸 등이 여기 갇히는데, 소프톤은 결국 항복하지만 어뢰걸은 본인이 워낙 엽기스러운지라 무사했다. 그리고 보보보의 형인 베베베베 베베베는 보보보 월드 최초의 격파자.
- ↑ 다만 백광과의 대결에서는 락보보로 퓨전해도 이기지 못했으며
백광도 강했지만 보보보와 돈벼락의 아이디어가 부족했던 탓이 더 컸지만, 어뢰거보는 비비비와 대결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털렸다. 후속작인 진설 보보보에서도 적의 방해로 힘이 불안정해진 상태로 진설 젤보보로 변했다 지고서 바로 풀리기도 했다. - ↑ 태클 전문인 뷰티도 말이 안 나오게 하는 엽기이기도 하다.
- ↑ 실제로 방귀 진권에 의존되어 있는 이가스뀌리에게 진권에 너무 의존된 전투를 하지 말라고 지적을 한 바가 있다.
- ↑ 그 예시로 람바다가 있는데, 람바다가 진권이 봉인당하자, 보보보에게 쉽게 무너진 예시가 있다. 여기서 보보보는 람바다에게 진권에게 빚진 것이 많다고 말하기도 한다.
- ↑ 이때는 기존의 옷 위에 검은 점퍼와 반장갑, 그리고 바이저가 덤으로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