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재

1 개요

宮宰[1] 메로빙거 왕조시기 존재했던 관직. 영어로는 Mayor of the Palace 라틴어로는 maior domus라고 불린다.

2 역사

초장기엔 성관리 감독을 맡는 비서같은 평벙한 직책이였으나, 어느샌가 업무가 늘기 시작하더니 메로빙거 왕조 후기에 가서는 중국의 상국직처럼 그 권위와 권한이 매우 막강해진다. 초창기엔 오스만 제국예니체리들 처럼 유능하고 왕의 명령을 잘따르는 이들을 배치해 큰 효율을 발휘하기도 하였으나 봉건제와 초창기 게르만 왕조 특성상 직위가 세습되기 시작하더니 왕이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즉각 무력화시키고 제멋대로 나라를 다스릴 정도로 왕조차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사실상 실세가 되었다.

그리고 카를 대제로 유명한 카롤링거 가문이 메로빙거를 무너뜨리고 독자 세력을 구축한것도 궁재직 세습을 통한 수대에 걸친 왕국 장악이 컸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집 궁, 재상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