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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프트하우스 캐러에서 만든 판타지 계열 에로게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회사로, 마계에 본점이 위치해 있으며 필요한 곳에 마족들이 직접 찾아가 분점을 내는 일종의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된다. 천계판으로 안제름 상회가 존재한다.
2 상세
마법을 이용해 필요한 것들을 본사에서 마법진으로 직접 공수해 오기 때문에 비싼 물품 가격도 충분히 감수할 만한 수준이라고 한다. 게다가 화폐 가치의 추락으로 인해 마족들과의 계약 비용이 그다지 부담이 안 되게 되어서[1] 물품 대금을 지불할 정도로 넉넉한 여력이 있는 존재들에게는 그야말로 고마운 초특급 택배 서비스나 마찬가지.
특이하게도 군대식 계급제 구성을 하고 있는데, 대략 중령쯤 되면 분점의 책임자로 임명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육군 부대의 편제 방식을 따르고 있는 듯.
첫 등장한 둥지 짓는 드래곤 이래로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라면 무조건 등장한다고 봐도 좋으며,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구매하는 모든 종류의 것들은 전부 균규스카 상회를 거친다. 단순한 물건 거래 이외에도 추가적인 계약을 통해 재정 관리나 전략전술 토의, 청소, 빨래 같은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주인공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은 둥지 짓는 드래곤의 쿠와 BUNNYBLACK 시리즈의 라키아, 그리고 BUNNYBLACK 3의 소피아와 마크두가 있다.
둥지 짓는 드래곤과 BUNNYBLACK시리즈에서는 상회와 관련한 설정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성관계(...) 둥지 짓는 드래곤에서는 스탭의 성행위가 금지인데[2] BUNNYBLACK시리즈에서는 1편에서 라키아와 관계를 가지더니 2편부터는 그 외의 메이드들과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한국의 유명한 퀄리티가 심히 양산형이라 부르기 힘든 판타지 소설의 주요 세력중 하나인 쿤쿠스카 상회가 이 균규스카의 패러디. 소설의 기본 골자가 된 모티프가 바로 둥지를 짓는 드래곤이기에 작가가 구태여 패러디를 넣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