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魔界

1 악마의 세계

주로 흑마법사라든지 고대의 뭐시기라든지 악마라든지가 이곳으로의 문을 여는 바람에 인간계 등 사람 사는 세상에 악마가 쏟아져서 어쩌구저쩌구, 결국 주인공이 다 때려잡는다... 가 전형적인 양판소식 패턴.

악마들만 바글바글하다고 하니 어떤 세계인지 궁금하다. 애초에 거기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굳이 현세로 내려올 이유도 없을테니 인간이 가질 희망이야 없는 곳이겠지만... 일단 마왕이나 대마왕, 마신이 본래 세계에서의 안락함을 참으로 쉽게 포기하고 현세로 내려오는 거 보면 악마들한테도 허벌나게 살기 거시기한 곳임은 맞는 모양.

서양에서는 헬게이트 런던 등의 게임으로 보건대 지옥과 비슷한 개념인 모양이다. 일단 사탄 등의 악마가 강제로 지옥으로 끌어내려지긴 했으니... 아무튼 이 헬게이트라는 말 때문에 살기 힘든 곳을 비유하는 말로서의 입지는 조금 잃었다.

판타지 게임의 원조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선 역시 원조답게 이런 전형적인 설정을 지닌 마계가 여럿 등장하며, 대표적으로 베이아터무한층의 어비스, 혹은 판데모니움이 존재한다. 특히 판데모니움의 경우 어비스의 악마들조차 버틸 수 없는 광기의 세계로 악명높다.

2 유유백서에 등장하는 세계

무한대로 끝이 없는 층과 같은 세계이며,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강력한 요괴가 살고 있다고 한다.
도구로 동생정도의 B급 요괴는 우글우글 널려 있으며, 그보다 훨씬 강력한 A급 요괴나 S급 요괴도 득실거리는 곳.

유유백서 설정에서는 마족과 요괴를 동일시하는 듯. 이승의 인간들은 저승을 갈 수 없지만 마족들은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모양. 단 유스케처럼 인간신분에서 영계일을 돕는다던가 쿠라마처럼 환생하면서 마족의 피가 섞인 경우는 가능한 모양.

영계조차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강력한 차원 결계로 막혀 있어서, 강한 요괴는 마계에서 나올 수 없다.[1]
인간계에서 마계의 존재를 부르려면 구멍이라 불리는 포탈을 뚫어야 한다.

또한 마계는 상거래를 할 수 있으나 인간계보다 화폐가치가 수만, 수억배 비싸다.

3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세계

타이의 대모험의 주무대가 되는 지상세계 아래의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광활한 지하세계이며 대마왕 버언이나 롱베르크의 고향인 동시에 마족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족들과 용족들이 살며 수많은 몬스터가 서식한다.

버언의 언급에 의하면 마그마가 끓어오르는 불모의 대지에 태양도 없어 하늘이 어두운 척박한 환경이라 한다. 거기다 이 마그마도 킬 번을 자세히 보면 온도가 높은 걸 넘어 강한 산성까지 띄고 있는 듯 하니 정말 막장스러운 환경. 더구나 피로 피를 씻으며 강한 자만이 모든 걸 거머쥘 수 있다 하니 정말 암울함의 극치인 세계. 그런 가혹함 속에서 생존투쟁이 이어진 탓인지 이 곳의 생명체들은 기본적으로 지상세계의 생명체들보다 훨씬 강하다 하며[2], 또한 대마궁 버언 팔레스검은 핵, 롱베르크의 기술력을 볼 때 전반적인 기술 수준 또한 지상세계보다 훨씬 위인 듯 하다.

먼 옛날 신들이 인간들에게 지상세계를 주고 이 마계에 마족들과 용족들을 처넣었다고 한다. 이 세계를 양분하며 군림하던 대마왕 버언과 명룡왕 벨더가 신들을 증오하게 된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대체 뭔 생각으로 이런 처사를 내린 건지...[3]

4 동방 프로젝트의 지명

동방영이전, 동방괴기담의 주 무대이다.

마신 신키에 의해 창조된 세계이다. '마법의 메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마법이 발달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름 그대로 마족들이 사는 세계이고, 대부분의 마족들은 신키가 창조한 것으로 추정된다[4]. 들어가려면 하쿠레이 신사 근처에 있는 마계의 문으로 가면 된다. 구작 이후 신작에서부턴 존재 자체가 완전히 흑역사가 된 것 같았더니 동방성련선에서 놀랍게도 다시 무대가 되어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2016년도의 자가선 연재분에선 무려 하쿠레이 신사 뒷편의 마계로 통하는 문이 다시 한번 언급되었다! 심상치 않다는 마리사의 대사로 보아 떡밥일지도...

성련선으로도 여기를 드나들 수 있다. 대마법사이자 여승인 히지리 뱌쿠렌도 이곳 어딘가에 있는 법계에 봉인됐었다.

  • 마계에 속한 지역
  • 마계와 관련된 지역

5 드래곤볼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마계.

저승과 이승을 이루고 있는 엄청나게 거대한 구형의 공간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우주의 이면의 차원에 존재하는 세계. 암흑마계나 악마계라고도 불린다고 하며 사악한 생명체가 사는 혼란과 수수께끼의 세계라고 한다. 동서남북의 4개의 에어리어로 나누어진 우주와 마찬가지로 몇개의 에어리어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며 이 모든 곳을 마계의 왕인 데브라가 지배하고 있었다.[5] 이승의 일들을 지켜보고 관리하는 계왕의 눈이 미치지 않는 지역인 이승에서도 특별한 세계이다. 과학보다는 마법이 기술의 주를 이루며 마인과 마녀라는 사악한 생명체가 살고 있다. 여기에는 악을 담당하는 마계왕신 이라는 존재가 있지만, 지금은 계왕신쪽의 힘이 더 위라고 한다.

상술한 것처럼 피콜로 대마왕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곳이다. 피콜로 대마왕이 이끄는 마족은 피콜로 대마왕과 그가 나메크인의 능력중 하나인 알을 이용한 종족 번식 능력이 악에 물들면서 능력이 변이되어서 낳은 괴수형의 생명체를 말한다.기본적으로 마계와는 관계가 없으나 단순한 돌연변이로 보기에는 석연찮다.극장판과 tv애니메이션에서도 가릭 쥬니어와 그종족인 마흉성인등 악에 물들어 탄생한 마족들이 나온다.물론 드래곤볼 코믹판과 애니메이션은 설정차이가 크지만 마족에게 죽으면 그영혼이 저승으로 가지 못한다는 설정을 보면 보통의 종족으로 생각하기 어렵다.드래곤볼의 세계에서 행성 신이 해당 행성의 인간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하계의 종족도 악에 물들면 "마의 존재"가 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6] 야콩역시 마수라고 해서 마계의 생물인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이쪽 역시 암흑성이라는 행성출신의 우주인이다. 코믹판에 등장한 마계인은 데브라아크맨 뿐이다.

6 그 외

  1. 철조망 틈새를 작은 동물들은 지나갈 수 있지만 큰 동물은 못지나가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강한 요괴들은 요력을 극도로 낮추는 방법등으로 잘만 나오는데 영계는 이를 모르고 있다.
  2.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한 마계 몬스터들은 드퀘에서도 강하기로 유명한 몬스터들이다.
  3. 원래 3종족이 같이 지상에서 살고있었는데, 신들이 인간들이 제일 약하다는 이유로 마계를 만들고 마족과 용족을 이주시켰다.
  4. 사리엘 같은 타락천사도 이에 속하는지는 불명.
  5. 데브라는 엄연히 마인부우에게 죽어 저승에 있기 때문에 과거형이다. 참고로 저승에서도 지옥이 아닌 천국에 있는데 이유는 지옥을 보내면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염라대왕이 천국으로 보내버림
  6. 실제로 피콜로 대마왕에게서 분리된 악의 부분이라는 것이 중요한 근거가 될수 있다.
  7. 사실 아예 안 쓴다고 하기는 좀 미묘하다. 3대 마경, 세계 13대 마경 등. 분명히 한국어 사전에도 등재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