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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랜드체이스M의 젬 수급 퀘스트 중 하나.
골드작이란 먼저 황금 고블린 장비를 맞춘 후 차틈을 돌아서 일정 골드를 벌 때마다 완료 되는 수집 퀘스트를 완료하여 젬 보상을 받는 작업을 말한다. 골드도 벌면서 대량의 젬까지 벌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퀘스트였으나...
2 패치 경과
2.1 1차 패치 시도
골드작 퀘스트로 시간 들인 만큼 무한으로 젬 수급이 가능했다. 카페에 종종 골작퀘가 언급되었으며 매크로 유저들이 고블린세트를 맞춘 후 하루종일 차틈을 돌려서 젬 수급을 하면 엄청난 젬이 모였기 때문에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일부 유저들은 매크로로 돌리는데 아직 정지 안 당했다고 당당히 말하기도 하였다. 이 때도 골작에 대해선 찬반의견이 나뉘어져서 서로 싸움이 일어났다.
카페가 그런 싸움으로 시끄러운 와중, 2015년 8월 21일 골드작을 막겠다는 운영진의 공지가 뜬다.(카페에 가입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라스 업데이트와 더불어 "수집 퀘스트→금화 획득 퀘스트의 골드 수집량이 증가됩니다."라고 적혀 있다. 공지를 본 유저들의 반응은 실로 대단했다. 엄청난 반대 의견이 계속 올라왔다. 찬성글이 있었을지도 모르나 묻혀서 보이지 않았다. 현재와는 비교 불가한 글리젠
운영진은 엄청난 반대에 바꿀 생각을 접고, 새로 공지를 한다.(마찬가지로 가입해야 볼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매크로 유저들로 인해 패치를 하려고 했지만 젬 수급 방식을 막음으로써 일반 유저들에게도 피해가 가는 점은 생각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젬 수급 방법은 점차 늘일거고 골작퀘는 다른 방식의 패치를 생각해본다고 하였다.
2.2 2차 패치
2차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매크로로 인한 자동사냥으로 엄청나게 젬을 벌어들이는 사람들 때문에(컨텐츠 소모 방지도 어느정도 신경쓴 것 같다) 젬 퀘스트는 하루에 20회까지만 가능해졌다. 과금러와 무과금 양쪽에서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다. 그렇지만 사실 작정하고 수급을 하려는 노라이퍼를 제외하면 되려 라이트 유저는 그 20회를 하루에 다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었을뿐만 아니라 이어서 아레나의 젬 보상도 강화되다보니 꾸준히 한다면 이론적으론 1일 11연뽑이 가능하다. 몇몇 유저들은 하루에 1500~ 2000젬 씩 벌었다고 말한다
2.3 시즌2 패치
골작으로 인한 젬 퀘스트를 아예 막아 버렸다. 퀘스트를 완료할 때 마다 골드량은 점차 늘어가다가 어느 시점에서 해당 퀘스트가 끝난다고 한다. 그체M의 가장 큰 장점을 없애 버린 시즌2 패치의 가장 큰 문제점.
끝나는 시점은 1 억 골드를 모아서 1000 젬을 모으는 퀘스트가 마지막이다. 이후부터는 아예 돈을 질러야 한다.
젬 수급량은 거의 막다시피 한데 비해, 부활이나 인벤 확장 등 젬 사용처는 이전보다 더 늘였으며 일일퀘 하향으로 지속적으로 게임하기 위해선 물약까지 구매해야 될 판. 이제 무과금에게는 정수추출하는데 드는 10젬도 부담스러워졌다.
이로인해 젬 가치가 올라서 과금할만한 가치가 있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체감상 업데이트 이후에도 뽑기 확률은 그대로이기 때문. 과금러들은 얻은게 없고, 무과금러들에겐 당장 피해가 간다.
개발자 인터뷰 내용에 보면 골작퀘가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GM레나도 놀라는 반응을 한다. 운영진이나 개발진도 골작이 없어지면 유저들이 큰 불평을 할거라는 걸 알고도 패치를 진행한거라서 골작퀘가 다시 롤백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골작퀘를 막은 이유는 "계속 차틈만 돌다가 게임에 재미를 못 붙이고 접는 유저들이 있어서"이다. 골작퀘스트는 사실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다. 골작퀘로 부족함 없이 충분한 젬 수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먼저 게임사측의 입장에서 본다면 돈이 벌리지 않는다. 게임사는 자선사업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게임이 서비스 종료 위기에 놓인다. 지속적인 현질유도로 아직 그럴 걱정은 없지만
유저의 입장에서 본다면 뽑기 확률은 원래부터 매우 낮았으나 젬 수급은 부족할게 없었기 때문에 운 좋은 무과금러들이 상대적으로 과금러들보다 강했고, 그로 인해 과금러들은 과금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된다. 과금러들 뿐 아니라 운이 안좋은 무과금러들도 마찬가지이다. 과금 대신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는데 좋은 영웅을 얻지 못하면 게임에 정이 떨어지는 것. 이런 이유로 유저들은 더욱 과금을 안하게 되고, 게임사는 돈을 벌지 못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하지만 이것은 골작퀘 보다 될 놈만 되는 사행성 확률 도박이라는것이 더 문제인데, 지나치게 낮은 확률 건은 전혀 언급도 없이 젬 수급 방식만 막아버렸으니 유저들의 불만은 클 수 밖에...
2016 년 9 월 9 일 기준. 젬 수급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젬을 산다. ( 대표적으로 863 젬 + 34 영웅주화가 30,000 원이다. ),
- 매일마다 젬이 들어오는 패키지를 산다. ( 2 만원 상품의 경우 110 젬씩 매일 30 일동안 준다. 아예 젬을 사는 경우 863 젬이지만 이 쪽은 30 일 걸리긴 해도 3,300 젬이다. 거기다 행동력/전투력 100 씩 주는 건 덤. )
- 일/주/월간 퀘스트(매주, 매달마다 갱신된다. 주간 퀘스트는 매주 최대 100, 매달 퀘스트도 마찬가지로 100 이다. 다만 매달 퀘스트엔 진급 슬라임, 인기영웅 뽑기권, 재분배권등 좋은 게 많으니 가급적 깨도록 하자. 일간 퀘스트는 매일 5 * 2 = 10 젬 뿐이다. )
- 아레나 수급(마스터 체이스 1 기준으로 매일 80 젬이 들어온다. 매달 주는 패키지와 합치면 마1 기준 190 젬이 들어오는 셈. )
- 시련의 탑 수급(하드 난이도 420 젬, 노멀 난이도 206 젬이다. 그런데 노멀 난이도는 레벨링 잘해놓고 적절히 템만 해도 50 층까지 충분히 밀어버리지만 하드 난이도는 고층으로 갈수록, 특히 5 층 단위로 제약이 심하기 때문에 특정 영웅 확보가 꽤 필요하다. 그래도 매주 50 층 전부 클리어 하면 626 젬은 얻는다. )
- 실시간 레이드(매주마다 젬이 들어온다. 다만 300 젬을 얻으려면 1 등을 해야 하는데 1 등들은 여러번이고 초기화를 해서 돌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므로 그냥 초기화하지말고 매일 5 번을 다 쓰는 데 전념하자. )
- 탐험하기 젬보상 칸을 돈다. (5 판 돌아야 젬 1 개가 나온다. 가장 수급이 힘든 방법이다.)
한달간 열심히 퀘스트에 참여하면 인기영웅 뽑기 상자를 주는데 기존 출석 보상과 차이가 없었다. 패치로 인기영웅 뽑기권이 이벤트 인기 영웅 뽑기권으로 바뀌었다. 우노, 디오, 에이미인 핵심 영웅 뿐만 아니라 바신 군단의 워레스, 제논, 칼리도 나오는 걸로 변경되었다. 다만 시련의 탑, 월간 퀘스트 보상은 여전히 똑같다(...)
골작퀘를 막아버린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만 있는것은 아니다. 차틈 골작의 노예였던 유저들은 없애니까 오히려 더 편해졌다고 좋아한다. 하루 20회 골작퀘를 완료하려면 차틈 한판당 33만이 가능하다 해도 최소 3~4시간은 게임에 잡혀 있어야 된다. 차틈은 난이도가 낮아서 자동사냥이 가능하지만, 매크로를 사용하는게 아닌 이상 틈틈히 확인해 줘야 되고, 매일 빠짐없이 퀘 완료를 의무적으로 하려면 점점 질려갈 수밖에 없다. 하드코어 유저들을 강제로 라이트유저로 바꿔주는 배려심 강한 개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