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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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거기가 없었다

코엔 형제의 2001년작.

빌리 밥 손튼, 프란시스 맥도먼드(조엘 코엔의 아내), 제임스 갠돌피니(소프라노스의 그 사람). 배경은 1950년대로 추정되며 흑백영화다. CE판 DVD에 컬러판이 수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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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빌리 밥 손튼은 이발사다. 그러던 중 아내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백화점 사장 제임스 갠돌피니와 외도를 하는 걸 안다.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이걸 말려야겠지만 그는 오히려 제임스 갠돌피니를 협박하여 거액을 받는다(...)

한편 제임스 갠돌피니는 누가 자신을 협박하는 걸로 추정하는 사람을 살해한다. 이발사 빌리는 돈을 드라이클리닝 사업에 투자하지만 말아먹는다. 그리고 다시 제임스 갠돌피니를 찾아가서 서로 다투다가 그를 살해한다. 하지만 아내가 대신 누명을 쓰고 잡혀간다. 그녀는 알고보니 임신(아이 아버지는 누구?)을 했고, 자살한다.

빌리 밥 손튼은 아마추어 피아니스트 소녀(스칼렛 요한슨)를 집에 바래다주는데 뜬금없이 그녀가 검열삭제를 해줘서 자동차 사고가 난다. 깨어나보니 자신은 제임스 갠돌피니가 살해한 사람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된다. 정말 허무하다... 자기가 죽이지도 않은 사람을 죽였다고 사형되다니... 완전 무고하지는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