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명칭 | 금지령 | |||
일어판 명칭 | 禁止令 | |||
영어판 명칭 | Prohibition | |||
지속 마법 | ||||
이 카드를 발동할때 카드명을 1개 선언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선언된 카드는 플레이할 수 없다. 이 카드가 발동하기 전에 필드 위에 존재하고 있는 카드는, 이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코스트가 없는 것은 장점. 상대 덱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키카드를 봉쇄하는데 탁월하다. 상대의 덱이 특정 카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카드. 추가로 싸이클론 같은 마법 파괴 카드를 지정해 금지령 자체를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웬만해선 마/함 대책은 여러 종류로 넣어두는 편이기에 시간을 버는 정도는 가능하나 필드에 꽤 오래 남아있기는 힘들다.
게다가 특별한 에이스 카드가 없거나 핵심 카드가 여러장인 덱들은 세 종류의 카드만 막아서는 견제는 할 수 있어도 승기를 굳히긴 힘들고, 소수의 에이스 카드에 특화된 덱이라면 마법/함정에 대한 대비책이 많이 들어있을 것이 뻔하다.
일본에서 열렸던 어떤 경기에서 시모치의 부작용으로 첫승한 뒤 자폭 스위치로 1승 4무를 만들어 승리해버리는 전법을 사용하는 듀얼리스트의 상대가 이 카드로 자폭 스위치를 막아버리자 시모치의 부작용도 없는 상대 회복시켜주기 덱으로 전락해버려 패배하는 황당한 판이 있었다. 자폭 스위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첫 경기 이후로는 오직 최대한 빨리 자폭 스위치만 뽑으면 장땡인 덱이라 마법, 함정 대비 카드도 거의 다 사이드 덱으로 빼버린 것이 화근... 1승 1패가 되자 다음 판부터는 도로 시모치를 넣고 제대로 붙었지만 결국 패배했다고 한다. 그 판에선 시모치의 부작용을 금지했나보다.
이것 말고도 후공잡고 원턴킬 하는 류의 덱도 잘만 하면 막을 수 있는데, 이런 덱은 사무국이 알아서 금지령을 내려주시기 때문에... 결국 이 카드는 쓰는 사람만 쓰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엑조디아는 금지해도 엑조디아 파츠를 다 모으면 승리하는 건 마찬가지라고 한다. 아무래도 엑조디아를 다 모았을 때 엑조디아 몸통의 효과를 '발동'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바로 게임이 종료되기에 그런 듯하다.
또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세트조차 불가로 만들어서 상대방의 인페르니티를 항상 불만족상태로 만들수 있는 강력한 카운터 카드이기도 하다.
클리포트가 뜨고 난 뒤, 클리포트 툴을 완전히 틀어막을 수 있는 이 카드를 덱에 투입한 경우가 몇몇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