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상급 펜듈럼 몬스터.
- 상위항목: 클리포트
한글판 명칭 | 클리포트 툴 | |||
일어판 명칭 | クリフォート・ツール | |||
영어판 명칭 | Qliphort Scout | |||
펜듈럼 / 일반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5 | 땅 | 기계족 | 1000 | 2800 |
P스케일 | 펜듈럼 효과 | P스케일 | ||
9 | ①: 자신은 "클리포트"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 ②: 1턴에 1번, 800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클리포트 툴" 이외의 "클리포트"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 9 | ||
시스템을 레플리카 모드로 기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C:\sophia\sefiroth.exe[1] 실행 중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다음의 알 수 없는 발행원으로부터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합니다. C:\tierra\qlipoth.exe[2]의 실행을 허가하시겠습니까?〈Y/N〉...[Y] 시스템을 자율 모드로 기동합니다. | ||||
유희왕/OCG 금지제한 | 무제한 카드 | |||
유희왕/TCG 금지제한 | 제한 카드 |
1 개요 및 성능
클리포트덱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 카드 없는 클리포트 덱은 인페르니티 데몬이 없는 인페르니티 덱과 마찬가지다.
NECH에서 발매된 클리포트 카드 중 유일한 일반 펜듈럼 몬스터.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6i번째 클리파인 타기리온(Thagirion, 오열하는 그들)과 그 관리자인 벨페고르를 상징한다.
이름은 전반적인 도구를 뜻하는 tool. 또한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 때 사용하는 컴파일러나 디버거 등의 프로그래밍 도구의 의미도 있다. 영문판 이름 Scout는 정찰대라는 뜻으로, 제일 먼저 펜듈럼 존에 세팅되어 다른 클리포트를 서치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듯.
레벨 5 일반 몬스터인지라 소환사의 스킬을 이용하여 쉽게 서치가 가능하며 공격력이 1000밖에 안 되어서 조금 느린 편이긴 하지만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으로 서치하는 것 역시 가능. 몬스터로서의 스탯이 다른 클리포트 카드에 비해 수비적인 것 또한 특징. 또한 그렇게 가져온 이 카드를 펜듈럼 존에 세팅하면 바로 라이프만 째고 다른 클리포트 몬스터를 서치해주기 때문에 펜듈럼 소환의 대표적 약점인 "스케일 맞는 P몬스터 2장이 패에 없으면 망함"과 "세팅만으로도 패 2장을 소비함"이라는 약점을 보완하기에 딱 좋다. 즉, 클리포트의 키 카드.
또한 발동 횟수 제약이 "'클리포트 툴'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형식의 명칭지정 제약이 아닌 그냥 "1턴에 1번, ~할 수 있다" 형식이기 때문에 스케일 4에 일반 소환 또는 펜듈럼 소환 시 펜듈럼 존의 카드 1장을 바운스하는 EM 트램펄링크스와 조합하면 1턴에 2번 이상 클리포트를 서치하는 만행도 가능하다.
몬스터, 마법 함정을 다 가리지 않고 서치하는 만능 카드라는 점은 확실히 장점이지만 그에 반해서 이 카드가 박살나면 클리포트의 흐름의 8할이 박살난다는 단점이 있다. 운용법이 정립이 안 되었던 시절에는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까지 넣어서 가져왔었다. 현재 클리포트 덱을 보면 "2 툴, 3 소환사의 스킬, 1 새클리포트"가 기본임을 알 수 있는데, 그만큼 이 카드에 의존하는 경향이 지나치게 높다. 클리포트에서는 이 카드를 제외한 서치 수단은 새클리포트 정도밖에 없고, 그 새클리포트로 또 툴을 서치하는 식으로 진행해서 이 카드만 집중적으로 요격한다면 클리포트는 패가 말라서 박살난다. 이 때문에 싸이크론, 마법 효과의 화살, 트위스터, 요정의 바람, 봉인 마법의 저주 정도만 몇 장 갖춰두면 클리포트는 망했어요가 된다.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나온 유령토끼의 등장으로 완전히 직격탄을 맞아버렸다.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사라지는 중. 하지만 그런 카드들이 풀릴수록 이 카드의 제재 가능성은 낮아지니 불행 중 다행으로 여기자. 그리고 드디어 10월 금제에서 무제한으로 풀렸다.
능력치를 줄여서 타협 소환이 가능한 클리포트는 스킬 드레인과 배너티 스페이스를 넣어 펜듈럼이라 터져도 묘지로 가지 않는 툴 때문에 상대방은 툴 or 스드&배너티 이지선다에서 고민하게 되지만, 보통 둘 중 하나만 적절하게 파괴하면 망했어요가 되는지라...
그외에 펜듈럼 소환 중심의 덱에서 소환사의 스킬로 인해 서치가 용의한 레벨 5 기계족인 것에 초점을 맞춰서, 어셈블러와 함께 사이버드래곤 인피니티를 소환시키는 용도로 간혹 채용되기도 한다.
생김새를 보면 거대하기 그지없는 클리포트들 중에서 가장 작은편에 속한다. 코어가 몸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각성하는 연옥과 섀도르의 셰키나가, 네피림, 네페섀도르 퓨전 등의 일러스트로 간접비교 해보면 푸른 눈의 백룡 정도의 크기인듯.
2 설정 및 떡밥 예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언뜻 보기에는 DOS가 떠오르는, 후코의 마포석 뺨치는 기계적인 텍스트. 그런데 그 안에 함축된 의미가 남다르다.
- 일단 처음에 실행하려던 파일 sefiroth.exe가 들어있는 폴더의 이름이 sophia인데, 듀얼리스트 여러분이 알고 있는 sophia는 뭐다?
-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은 카발라에서 곧 "새로운 세계의 완성"을 의미한다. 이는 세계를 리셋시키려든 소피아의 행적과도 일치하는 부분.
- 2기 스토리 막바지에 소피아는 두 전사에 의해 제거당했는데, 그 sophia 폴더의 "세피로트 파일" 실행에 실패한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 반면, 클리포트 파일의 경로에 쓰인 tierra(티에라)는 스페인어로 대지라는 뜻을 지닌 여성 명사로, 지혜라는 뜻을 지닌 여신 소피아와 대치된다. 클리포트와 세피로트의 대칭관계를 고려하면, 곧 소피아와 관련된 요소로 "세피로트"가 존재하고, 반대로 클리포트의 배후에는 "티에라"라 불리는 신적 존재가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클리포트가 땅 속성인 것 역시 티에라가 지니는 의미와 관계가 있다. 그리고 후에 티에라는 인페르노이드가 되어 튀어나온다. 그 뒤 티에라는...
- 정리하자면, 누군가가 소피아의 "세피로트"를 실행시키려 했으나 소피아가 이미 죽었기에 실패했고, 이를 대신하여 티에라의 "클리포트"가 실행되었다. 또한 시스템이 자립 모드로 기동됨에 따라, 클리포트 몬스터들이 자율적인 활동을 개시했다는 얘기가 된다.
- 또 다른 의문점은, 누가 선택지에서 Y를 선택했냐는거다. 일단 일러스트의 시간 순서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 미도라시가 나츄르의 신성수에 간섭하고(엘섀도르 퓨전)
- 신성수의 밑으로부터 클리포트의 나무가 출현했다.(아포클리포트)
- 그 후 에그리스타의 코어 10개가 클리포트의 나무로 이동하더니(새클리포트)
- 가장 먼저 노란색 코어로부터 이 클리포트 툴이 모습을 드러냈다.(클리포트란)
- 이러한 인과관계를 보면, 플레이버 텍스트의 내용은 다름아닌 미도라시가 신성수에 손을 쓰면서 나타난 문장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즉, 범인은 매우 높은 확률로 미도라시. 여기로부터 한층 더 나아가면 나츄르들의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신성수는 세피로트의 나무에 해당될 것이란 추측도 있었고 세피라가 나츄르의 신성수가 힘을 나눠준것으로 드러났기에 사실로 드러났다.
- 언급된 두 가지 모드인 '레플리카 모드'와 '자립 모드'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 '레플리카 모드'는 세피로트라는 정의에 반대되는 일종의 악의 본보기였다는 의견이 있고, '자립 모드'는 삼사신 마냥 세피로트 및 그 휘하의 창조물이 잘못되었을 때 이들을 말살하고 리셋하기 위한 안티테제였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섀도르 총수 누님께서 클리포트를 작동시키고,(엘섀도르 퓨전) 역관광까지 당하신 걸로 봐서는(네페섀도르 퓨전) 클리포트라는 악을 실행시킨 것 자체가 자립 모드의 제거 대상으로 판단되는, 일종의 판도라의 상자 같은 것이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리고 소피아의 네크로즈와 세피라들이 인페르노이드와 섀도르, 클리포트에 맞서는 걸 보면 세피로트에게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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