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CG에서 공식 대회를 열었을 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못 쓰게 하거나, 장수에 제한을 두는 카드들을 말한다.
2 상세
이렇게 금지 또는 제한을 거는 이유는 대개 다음과 같다.
- 대회 스케줄 조절 - 원턴 킬이나 패말리기 등 한 스테이지의 진행이 과도하게 빠르거나 늦어서 전체적인 일정 진행에 차질이 생길 정도의 카드들을 제한.
- 덱의 다양화 - 상대방의 덱 구성 성분에 관계없이 무조건 필승에 가까운 승률이 나오는 덱의 키카드 혹은 중심 연계 카드 등을 견제.
- 유저들의 접근성 개선 - 일부 독점 현상 또는 거래 시세가 매우 높아서 일반적인 유저들이 구하기 어려운 카드들이 어떤 덱에 들어가도 만능이어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사태를 방지.
물론 공식 대회 기준이고 하우스 룰에서는 적용하거나 말거나 상관 없는 권고사항 정도에 그치며, 샵 대회에서 하우스 룰로 일부 카드의 제한을 해제하는 식의 변형도 많지만, 대개 이런 기준이 공식적으로 정해지게 되면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카드샵에나 하우스에서 군소리 없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1]
다만 이것도 처음 의도한 바와 다르게 금지제한 룰 한정으로 강력한 성능을 내는 카드가 나오거나 대체품으로 지정된 카드들의 시세가 요동치는 등 나름대로의 부작용을 지니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언밸런스한 카드를 내는 것과 비슷하게 카드게임 제작사 측에서 두고두고 까일 수밖에 없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