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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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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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05년 3월 1일
유형 인문계고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운영형태 공립
교장 백안영
상징 소나무
장미
비둘기
관할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학생 수 1269명
(2016년 3월 7일 기준)
교직원 수 108명
(2016년 3월 7일 확인)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쇄재1길 18[1]
홈페이지

1 개요

경기도 파주시 금능동에 있는 공립고등학교이다. 2005년 3월 1일 개교하였으며 2005년 3월 5일 367명으로 제1회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교훈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율인'이며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장미이다.

경기도 파주시 금능동 451번지에 있다.

2 학교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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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과교실제

교과교실제를 실행하고 있어서 자신의 반에서 추억 쌓는 일이 없다. 사실 교실이 생긴게 똑같아서 다 우리반 같고 그렇다.

교과교실제란 과목마다 교실을 찾아가야하는 방식인데 쉽게 설명하면 대학교처럼 수강한 과목 강의실을 찾아가야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하루종일 이동수업. 때문에 아무리 졸려도 쉬는 시간엔 교실을 이동해야한다. 게다가 사물함이 복도에 있어서 이동하는 학생들+사물함에서 교과서 꺼내느라 길막하는 학생들 조합은 지옥철을 방불케한다.

보통 한 블록동안 한 과목을 수업해 15분 쉬는 시간에 교실이동을 해야하지만 한 블록에 있는 과목이 다르면 5분 쉬는 시간동안 교과서를 찾아서 강의실을 찾아가야하므로 쉬는 시간의 의미가 사라지고는 한다.

학교가 작은 편인데도 구조가 복잡해서 신입생들은 강의실을 찾다가 길을 잃어버리고는 한다. 교실마다 301호, 205호 이렇게 호수가 붙어 있음에도 찾기가 여간 어렵다. 학교 구조 익히기에 몇 주가 걸리고 자신의 반이 가는 담당과목 반 위치를 외우는데에 몇 주가 걸린다. 대부분 여름 즈음이 되면 반 위치를 다 외운 친구를 뒤따라가는 게 제일 현명하다는 걸 깨닫는다. 2017년부터 교과교실제를 없앤다는 소문이 있었고 결국 2017년에 들어서는 폐지되었다.

4 축제(한얼제)

연말에 축제로 한얼제를 한다. 고3들도 참여시키기 위해서인지 고3들 공부를 방해하고 싶지 않은 건지 크리스마스 근처에 축제를 한다. 크리스마스 근처에 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부스를 만드는 곳도 많다. 추운 날씨로 인해 부스 운영 준비에 제약이 있다....지만 물총 싸움하는 부스를 만드는 미친 반도 있다.

4.1 1부(부스운영)

부스 운영은 희망하는 반 혹은 동아리에서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승인되면 그 때부터 준비하게 되는데,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연말이라 다들 미친듯이 놀기 때문에 외출증 끊고 부스를 꾸밀 재료 사러 나가거나 수업하지 않고 부스 회의를 하거나 부스를 꾸미기도한다. 부스 운영지원금은 별로 많지 않아서 반에서 돈을 더 걷어서 준비하거나 저예산에 맞춰서 좀 후지게 준비하는 수 밖에 없다. 놀라운건 부스 운영 후 얻은 수익의 절반은 학교에 내야한다. 그러나 수익금을 제출하는 반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별로 상관 없다. 횡령

부스 종류는 꽤나 다양한데- 물총으로 과녁맞추기, 귀신의 방, 페이스페인팅, 타로점, 애니퀴즈맞추기, 분식판매, 음료판매, 포토존 등이 있다. 솔로들을 위해 미팅 프로그램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안마방;;까지 있다. 선정성, 폭력성이 나타나지만 않으면 승인 받기 때문에 꽤나 다양한 부스가 있다.

고3들의 대입멘토링을 하기도 한다.

방송부에서는 1부 진행 내내 라디오 진행 형식으로 사연을 읽어주고 사연 신청자가 요청한 노래를 틀어준다.

4.2 2부(공연)

1부가 끝나면 자율적으로 점심시간을 1~2시간 가량 가진 뒤 파주시민회관에서 2부를 진행한다. 공연은 1,2,3부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사회자는 면접을 통해 재치있다고 생각되는 학생들로 구성된다.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사회자를 한 어느 남학생은 다른 사회자들에 비해 진짜 진행을 잘한다고 소문이 났다. 그리고 그것은 소문이 아니라 진실이었다.

공연은 대부분 동아리 노래팀과 댄스팀들로 구성되어 있고, 간간히 비트박스나 연극을 하는 팀도 있다. 그다지 퀄리티 있지는 않으나 노력이 가상해서 웃어주거나 환호해주는 경우도 있다. 학급공연은 초등학교 안무를 보는 기분이라서 귀여워서 박수쳐주기도 하며, 생각 외로 퍼포먼스를 너무 잘하면 환호소리 때문에 귀가 아프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복면가왕 순서는 꽤나 호응이 좋은 편이다. 진행은 복면가왕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첫순서가 작년 복면가왕의 우승자인데 우승자는 가면을 쓰지 않은 상태로 노래를 한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참여하는데, 다 아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노래를 들으면서 누가 누군지 알아차리는 애들이 많다. 누군지 맞추는 것도 꽤나 재밌다. 노래가 끝나면 학생회가 돌아다니면서 스티커로 투표를 받고 개표한 뒤 바로 발표한다. 가면 벗고 엄청 쪽팔려하는 모습 보는 것도 되게 재밌다.

끝날 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데 이 때 학생들의 비명이 최고조에 달한다.

5 여담

  • 학교에 컨테이너 박스를 꾸며서 만든 매점이 있었으나, 모종의 사건 때문에 현재는 매점이 사라진 상태다. 게다가 자판기도 없어서 배고픈 학생들이 탈주를 감행한다. 학교에서 5m거리에 편의점이 있어서 학년 말이 되면 무단외출은 숨쉬기와 같은 경지가 된다. 때문에 점심시간마다 1학년 선도부들은 윗 학년들에게서 울타리를 지키고 있기가 힘들다.
  • 99%의 학생이 수시로 대학교를 가기 때문에 수시 전문 학교라고 암암리에 알려져있다. 이 동네는 수시 아니면 가망이 없어!
  • 자율동아리 혹은 상설동아리가 많이 활성화되어있지 않다. 심지어 선생님들도 상설동아리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 급식실 앞에 야외 수업하라고 혹은 비 올 때도 체육 수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지붕이 있는 야외 공연장 같은 곳이 있는데[2] 거의 사용을 안 한다. 그도 그럴게 야외수업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가장 중요한게 비오면 물이 세서 체육 수업을 할 수 없다. [3] 하지만 나가서 뛰는 놈이 허다하다 이 이름 없는 장소는 근처에는 이상하리만치 예쁘게 꾸며놓은 분수대와 벤치들이 있는데 이유가 원래 바로 옆에 매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름 없는 장소도 매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이 사용했을거라고 추측 중. 매점이 폐쇠되고 분수대는 그냥 예쁜 돌을 모아놓은 구덩이가 되어버렸고, 벤치는 미화 목적으로도 안쓰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 2016년6월11일 KBS 도전골든벨에 방영되었다
  1. ↑ 금능동 451번지
  2. ↑ 오페라 공연장 처럼 큰 계단이 원의 1/4 모양으로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다.
  3. ↑ 여담이지만 비오는 날에는 그냥 시청각실에서 자유수업하는 경우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