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국 드라마 갤러리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중 하나.

1 개요

주소 링크

CSI의 선풍적인 인기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미드 갤러리 중 하나. 독립되어 갤러리가 있는 드라마를 제외한 모든 미드들을 다루지만, 때로는 독립 갤러리 있는 미드들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디씨에서 미드를 다루고 있는 갤러리 중에 사실상 유일하게 살아 있다.

이 갤러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막 방영된 미드 자막들이 갤러들에 의해 제작되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는 것. 요즘이야 덜하지만 옛날에는 미국 현지에서 미드가 방영된 후 한국에서 미드가 방영될 때까지 그 기간이 매우 길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미드를 다운받아 보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막을 만드는게 필수적이었던것. 자막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높은 질을 자랑하며, 때로는 공식 번역 자막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자막이 나오기도 한다. 가끔 일부 찌질이들이 자막이 늦어질 때 자막 늦는다며 자막 제작자들에게 컴플레인을 걸곤 하는데, 그러지 말자 제발(...) 순전히 비영리적으로, 귀한 시간 쪼개가며 철저히 봉사정신으로 자막 만들고 계시는 거다. 만들어주시는 것만으로 굽신굽신거려도 시원찮다.

미국 드라마 갤러리와는 다르다(!) 미드갤은 하위갤들의 글이 동시에 등록되는 상위갤의 특성 때문에 버려진 지가 오래.. 지만 때때로 갤을 잘못 찾아 들어간 자막구걸인 또는 갑작스럽게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미드 (스파르타쿠스, 퍼시픽 등) 의 팬들에 의해 단기적인 흥망을 되풀이 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일정 정도 뉴비를 걸러내는 자연적 완충 지대의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미갤러들은 미드갤의 존재를 고맙게 생각하는 편이다.

드라마 방영 시즌마다 떡밥이 항상 바뀐다. 트루블러드 방영할때는 수키 앞니 까기, 스파르타쿠스 방영할때는 자막 구걸질, 오피스 방영할 때는 뭐가 재미있는지 감상 포인트 논하기, 최근엔 글리 보는 남자는 게이설까지 뭔가 흥하는 드라마가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병림픽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 끝은 항상 그 드라마의 독립갤 개설로 빠들을 쫓아내는 형태로 귀결된다.

드라마관련 떡밥이 시들할때 가장 크게 병림픽 떡밥으로 도는 것은 한국 남자 vs 한국 여자. 디씨인사이드의 여타 갤러리와 달리 남녀성비가 꽤 적절히 혼합되어 있고 서양 문화에 어느정도 호감 & 관심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지 끊임없이 한국 여자 vs 한국 남자를 주제로 병림픽을 벌이고 있다. 미드글이나 싸자.

2011년 6월 말경 드디어 기미갤 자짤이 제정되었다... 만 많이 까였고, 6월 21일 만렙토끼라는 유동유저가 디자인한 자짤로 다시 변경. 각종 미드 제목들을 점묘법으로 배치하여 DC의 D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전 자짤보다는 호평을 받는다.

갤의 다수 의견은 자짤 제거(...) 였으나 변경으로 절충안을 내놓은 알바들의 행태로 봐선 짤 없다고 신고하는 갤러들이 어지간히 귀찮았던 것으로 보인다;;

2 쇠퇴

2013년 7월경 일부 고닉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를 했다. 이후로도 상당수의 고닉이 이주하고 남을 사람만 남았다고하나(...), 비슷한 시기에 공지글이 모조리 떠내려가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지글에는 미드소개글, 미드 다운 방법, 자막 만드는 방법, 자막검색기 등, 사실상 뉴비가 유입될수 있는 환경이 0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2014년 6월 경부터 시작된 2차 창작물에 대한 단속(자막)에 따라 노예해방집단고소미가 벌어졌다. 때문에 대다수 자막제작자들이 자막을 삭제한 뒤 종적을 감췄으며, 결과적으로 아무 처벌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갤러리는 자막 낚시글과 분탕질, 뻘글로 오염되며 망갤의 길을 걷고 있다. 물론 9월부터 가을 시즌 드라마가 시작되면 분위기가 나아질 수도 있겠으나, 원어방송 그대로 미드를 볼 수 있는 소수의 매니아들이 아니고선 최신 미드 감상이 가능한 사람이 극히 적기에 당분간 예전 분위기를 찾기 힘들 듯.

3 사건,사고

3.1 자막러 그리기

2015년 초 소위 자막러 그리기 사태가 일어났다. 사소하다면 사소한 사건일 수 있으나, 올드비 중에서도 학을 떼고 갤을 떠난 사람들(자막제작자도 포함된다)이 상당수 있다. 자막제작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타난 사례. 게다가 가상인물에 대한 모에화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어그로가 된다. 평범하게 생긴 당신이 뜬금없이 만화 캐릭터가(심지어 성별까지 바뀌기도 한다. 알수가 없으니) 되었다고 생각해 보라. 토나온다 기타 남초갤러리였다면 친목한다고 일방적인 탄압을 받고 끝났을 사태였던 것이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크게 번진 것. 여초갤이 친목질에 대하여 얼마나 경계심이 없는지 잘 보여주는 사태라 하겠다. 자막러 그리기의 주범은 이것이 친목질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비난에 대해 정신승리를 시전하며(그야말로 아몰랑의 전형) 주범을 따르는 일부(라곤 하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았다) 개념없는 친목질 유저들의 여왕벌로 군림했었지만 결국 갤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3.2 자막제작자 여혐몰이 사건

2015년 5월 cunty라는 단어 번역에 대해 한 자막 제작자가 보징이라고 번역을 했는데 이를 일부 여성들이 '자막 제작자가 여성 혐오자다', '모든 여성들의 대한 성희롱이다' 등의 반발을 하며 고쳐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cunty 라는 단어는 여성의 성기를 빗대어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기 때문에 오역이 아니다. 즉 자막 제작자가 올바르지 못한 번역을 한게 아니라 애초에 해당 미드 자체에 나온 단어가 그만큼 심한 욕이 담긴 것이다. 아니 오히려 원래 뜻보다 순화하였다. cunty는 여성을 비하하는 영어 단어 중 가장 심한 욕이다. 자막 제작자는 오히려 본래의 뜻인 걸레년, 갈보년, 보지년 등 모멸적인 용어에서 한단계 순화하여 보지라고 표현한 후 cunt+y를 반영하기 위해 보지+o, 즉 보징이라고 번역했음에도 그 난리다.(…) 또한 해당 자막 제작자는 남성을 빗댄 비하표현도 자막에서 서스럼 없이 쓰는데 보징이라는 표현 하나 했다고 난리치는 여성들의 이중성이 오히려 비난받고 있다. 애초에 cunt라는 표현을 쓴 미국 방송사 HBO에 이의제기를 해야 순서가 맞는 거 아닌가? 아몰랑 Cunty 영상

이 와중에 공짜로 미드와 자막을 불법다운받아 보는 여성 갤러가 결국 자기 배알이 꼴린다며 자막 제작자를 불법으로 신고한 상태이다. 노숙자에게 공짜로 밥먹여 줬더니 여태까지 잘먹다가 갑자기 밥이 마음에 안든다고 식양청에 신고한 꼴 해당 자막제작자는 몇년 동안 빠른 속도로 양질의 자막을 뽑아내는 인물이었으나, 결국 극심해진 논란과 신고 사태 때문에 블로그를 폐쇄하고 기미갤을 떠난다. 이 자막제작자는 사실상 5년 동안 미국 드라마 커뮤니티의 유일하고 독보적인 자막 제작자였다. 커뮤니티를 좋아하던 기미갤러 및 시청자들은 어이가 없는 상황.

5월 11일 현재 진행중인 사건. 심지어 저 신고자를 쉴드치는 여성들이 몇몇 등판하자 동시에 진행중인 여성시대발 여혐몰이 사건과 연관되어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5월 13일 웬만해선 알바의 제재가 없고 여러 갤러리가 한 사이트 내에 있는 디씨의 특성상 각종 갤에서 넘어온 디씨종자들로 인해 초토화된 상태. 신고한 여성 갤러는 대차게 까이고 있으며, 최초에 이의를 제기했던 익명의 이용자는 아몰랑삭제되서 캐시로 대체으로 일관 중.

최초 이의 제기자나 불법으로 신고한 갤러를 쉴드치는 사람들을 cunty님라고 부르며 비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