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

1 더러운 것을 닦거나 훔쳐내는데 쓰는 헝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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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순수하고 깨끗하게 태어났으나, 자신의 몸으로 세상의 온갖 더러운 것을 닦아내며 지저분하고 남루해진 존재.
비록 그가 정화한 곳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더러움에 물들어도 물 속에서 다시 순결하게 부활하여 망설임 없이 밑바닥을 향해 몸을 던지는 거룩한 존재다
어느 포켓몬에게서도 이 냄새가 난다 카더라
사진은 희귀견종인 풀리(Puli). 코몬도르와 함께 걸레견(Mop dog)이라는 별명이 있다. 왼쪽 창문에 무언가가 있다

빗자루와 함께 학교청소의 양대산맥으로 잘 알려져있는 청소도구다.

자기네들이 쓰는 교실인데도 청소를 대충 하는 학생들은 걸레를 대충 빨아서 대충 널어놓곤 하는데 어느정도 짜서 잘 널어놓지 않으면 다음번에는 곰팡내가 물씬 풍기는 폐기물이 된다(...) 여름 방학식 날 전에 우유를 교실 사물함에 넣어놓고 잊어버린 후, 개학식 날 교실에 풍기는 핵폭탄급의 괴악한 냄새와 비슷하다 카더라

막대기를 붙이면 대걸레가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탈모가 심해지며, 이 다 빠지면 죽게 된다. 가끔 모발 이식수술을 통해 살아나기도 한다. 죽어서는 몽둥이를 남긴다는 것 같다. 간혹 굵기가 굵은 레게머리를 대걸레 머리라고 놀리기도 한다.

걸레질은 흡착먼지를 남기기 때문에 걸레질을 먼저 하고(!!) 진공 청소기를 돌리는 것이 좋다.

가끔 행주와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행주는 부엌에서 쓰이는 식기나 음식물, 식탁등을 닦는 것이고 걸레는 바닥등의 더러운 물질을 닦는 용. 간단히 생각해서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닿으면 무조건 행주고 그 외엔 걸레다.

2 심하게 맞거나 부서진 상태

못 쓰는 수건이나 의류로 만드는 너저분한 걸레의 상태를 비슷하게 본 은유적 표현이다. 사실 3번 내용도 있기도 하고 해서 사람한테는 잘 안 쓰고, '물건이 걸레짝처럼 망가졌다', '지진이 일어나자 물건들은 바닥에 걸레짝처럼 널부러졌다'와 같은 식으로 상태가 엉망인 물건에 자주 쓴다.

사람한테 쓰는 예가 있다면 대표적인 예는 세츠코 오하라.

3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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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견지명
이 사람 저 사람을 오가면서 마구 검열삭제를 하고 다니는 사람을 지칭하는 비속어. 보통은 창녀를 지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그저 쉽게 성관계를 허락해주는 사람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젊은 층에서는 걸레를 성생활이 문란한 남자에게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봉걸레(…) 걸레자루 일단 현재의 의미로는 남녀공통으로 해당하는 비속어. 하지만 아직은 여성을 지칭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단어의 근원은

  • 소중이를 너무 많이 써서 걸레짝처럼 너덜너덜 해졌다.[2]
  • 더러운 걸 다 닦고 다니는 더러운 X

이다. 즉, 성적으로 너무 문란한 사람에 대한 속칭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며 다소 원색적인 경멸의 뜻을 나타낸 욕설이다. 드물게 걸레대신 짜장면이나 초코파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3]

최근에는 걸레 대신 '수건'이라는 표현으로 순화(?)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걸레는 성(性)을 잣대로 타인에 대한 경멸을 심하게 드러내는 욕설이나, 오프라인에서는 그 단어를 입에 담는 사람의 이미지도 상당히 떨어트린다. 저속한 어감이 심한 비속어인데다가 비난의 기준이 불분명하여 누구나 공감한다는 보장도 없고,주로 여성의성관계를 폄하한다는 것때문에 성차별 내지 이중잣대의 느낌도 있기 때문이다.

일부 혼전순결주의자들 중에는 혼전 성관계를 전부 다 걸레라고 부르며 비난,폄하하는 사람들도 있다. 개인의 가치관 차이는 당연히 있겠지만, 남에게 자기 사고방식을 들이대며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 게다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라면 누구나 성적 자기 결정권이 있다. 특히 자신의 혼전 관계는 정당화하면서 상대방의 행동은 매우 비윤리적인 것으로 매도하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경우는 더욱 답이 없다.[4] 일단 어떤 사람이 걸레라는 소문이 돌면 그것이 아무리 개소문이라도 사람들이 일단은 기분 나쁜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안습. 심하면 당사자가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한다. 일단 걸레라는 말 자체가 심한 비속어니 당연히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동명의 웹코믹이 웃긴대학에서 연재된 적이 있다. 매우 시리어스한 스토리. 작가는 '싸우자 귀신아!'를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임인스. 작가 블로그에 가면 볼 수 있으며 '09년 여름 감기 몸살 특집에서 약간 언급되었다. 이제는 영영 볼수 없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서는 준주인공인 창녀 역할의 배역 이름에 이 단어를 사용했다.

3.1 약간 다른 버전의 욕?

말이 심하게 험한 사람에게 "입에 걸레 물었냐"고 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만큼 더럽고 추잡하다는 뜻이다. (예: "어이쿠, 캡틴. 자네 입에 걸레 물었나?"-닉 퓨리)사실 먼저 아이언맨이 먼저 해서 캡틴 아메리카가 먼저 이말을 했다

4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R2의 등장인물인 로로 람페르지의 별명

를르슈의 "다 쓴 걸레처럼 버려주마" 라는 대사에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로로의 공식 별명으로 굳혀졌다. 게다가 DVD 2권 특전은 로로가 그려진 걸레 수건이였다….

작중 악행으로 중국산 대걸레란 칭호가 붙었고, 후에 주인공을 구해주면서 타월로 승격.

안녕 절망방송이라는 웹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로로 성우 미즈시마 타카히로가 프로그램 인사멘트로로 '걸레처럼 버려져주마'를 읊었다.

V.V.샤를 지 브리타니아에게 다 쓴 걸레 취급을 받게 된다.

5 임인스의 만화

웹툰 작가 임인스의 장편만화로 청소년 성범죄 가해자와 그 피해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청소년 성범죄라는 매우 무거운 이야기를 주제로 사회적 비판의 내용을 담고 있어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과장된 설정과 전개에 대해선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1. 다음웹툰 고마워 다행이야 나도.. 나도 닦을 거야!
  2. 하지만 이 말은 옳지 않은게, 여성 성기는 섹스를 많이한다고 변형이 오거나 너덜거리는 그런 물건이 아니다. 가령 성매매 종사자의 경우 하루에 많으면 다섯번이상 관계를 하는데, 이것을 몇년간 반복하고 나서도 멀쩡한 인체의 신비를 보여준다. 물론 조임은 좀 줄어든다 카더라. 질내벽 돌기가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즉 5년이상 일한 성매매 종사자와 일반인의 성기 내부를 비교하면 같은 나이대일 때 전자 쪽이 더 매끄럽다는 뜻. 하지만 이는 어차피 나이를 먹으면 모두 매끄럽게 변하는 것이긴 하다.
  3.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의미. 김윤태가 김정은을 깔때 리설주에게 시전
  4. 본인은 연인관계도 아닌 불특정다수와 다양한 성관계를 즐기고 자랑하면서 연인과 혼전 성관계를 한 다른 여성은 걸레라부르며 비난하고 누가 그 이중잣대를 지적하면 남녀는 다른 거 아니냐고 당연시 하는 등 걸레제조기가 걸레라고 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