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1 개관

기본적인 정의는 뉴스에서 날씨에 관한 정보를 수집,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나 근래 들어서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한정으로, 그냥 야한 옷이나 걸치며 이슈메이킹만 만들고 있는 쓸모없는(?) 직업이라는 이미지가 크다.

대한민국의 경우,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중년 남성의 전문가 포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맡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 관련된 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으나[1] 1991년부터 KBS 뉴스광장에 이익선 씨가 뉴스에서 일기 예보 전달만 전담하는 기상 캐스터로 출연한 이후에는 젊은 여성이 기상캐스터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기상캐스터는 날씨를 읽어주는 뉴스 속 눈요깃거리로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기상캐스터는 단순히 예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보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배경 CG의 구성을 직접 의뢰하는 등 날씨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이렇기 때문에 기상캐스터들은 외모에 대해 화제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하지만, 방송사에서는 몸매와 얼굴을 열심히 관리해서 뉴스 시청률이나 높여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게 현실.[2] 실제 날씨 전문가들은 기상전문기자로 뽑고 기상캐스터는 몸매나 얼굴 좋은 사람으로만 뽑는 방송사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부 방송사에서는 남자 기상캐스터를 뽑는 경우도 있긴 한데 많이 줄었다. 어떤 경우에는 일기예보 이외의 프로그램을 맡기도 한다.

2 기상캐스터

2.1 前 기상캐스터

  • 김동완 (중앙기상대, TBC 동양방송 → MBC, 현 한국일기예보 회장)
한국 최초의 기상 캐스터. 중앙기상대 예보관 출신이다. JTBC에 출연하여 산바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30년만의 복귀라고 했다.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기상캐스터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상캐스터다.
  • 김혜선 (KBS → ?)
  • 김혜은 (MBC → 연기자)
  • 박은지 (MBC → 프리랜서 방송인)
  • 안혜경 (MBC → 프리랜서 방송인, 연기자)
  • 이슬기 (웨더뉴스, YTN → KBS 아나운서)
  • 이익선 (KBS, 대한민국 최초 女 기상캐스터 → 프리랜서 방송인)
후배 기상캐스터들 군기 잡는 맏언니. 잘못 보이면 골치 아프다고...
기상전문기자 1호. 2011. 02월 ~ 2013. 03월까지 기상청장을 역임했다.
MBC 기상캐스터 출신의 MBC 아나운서이다.
  • 이찬휘 (KBS → SBS)
KBS 9시 뉴스 기상캐스터를 거쳐 SBS 8시 뉴스의 기상캐스터로 활동하였다.
  • 홍서연 (SBS → ?)
2001년 입사후 2003년부터 2010년 8월말까지 8시 뉴스의 기상캐스터로 활동하였다. 그 이후 모닝와이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가 2011년 9월 30일부로 은퇴.
  • 홍재경 (JTBC → SBS Sports 아나운서)
  • 진달래 (대구MBC → SBS Sports 아나운서)

3 링크

  • 디시인사이드 기상캐스터 갤러리 - 게시판화 되어 있는 다른 갤러리와 다르게 얼마없는 정말 정통 갤러리로 남아있다. 또한 수많은 하악하악 댓글도 볼 수 있다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데 다른 갤러러와 달리 화제로 삼을 만한 일이 일어나질 않으니...이건 아나운서 갤러리도 마찬가지다.
  1. 기상청 예보관, 기상전문기자 등
  2. 이익선 씨가 이런 풍조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