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기아기아 XG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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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기아기아기아 XG(크로스 기간트)
일어판 명칭ギアギアギア XG(クロスギガント)
영어판 명칭Geargiagear Cross Gigant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기계족25001300
레벨 3 몬스터 × 3
자신 필드 위의 기계족 몬스터가 전투를 실행하는 배틀 스텝 시,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카드의 효과는 그 데미지 스텝 종료시까지 무효화되고, 그 데미지 스텝 종료시까지 상대는 마법 / 함정 /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또한, 이 카드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자신의 묘지에서 이 카드 이외의 "기아기아"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 1장을 선택하고 패에 넣을 수 있다.

기아기아 덱의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 듀얼리스트 세트 머신기어 트루퍼즈의 캐치 카피는 "기아기아 체인지로 승리를 잡아라! 합체(크로스)하라! XG!"인데 여기서 XG가 바로 이 몬스터이다. 기아기간토 X와는 달리 "기아기아"가 이름에 제대로 들어가서 기아기아 서포트를 다 받는다.

소재를 3개나 요구하는 랭크 3이라 소환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하지만 레벨이 3인 덕분에 기아기아노들로 엑시즈가 가능하다. 기아기아노 MK-II와 MK-III의 조합이라면 그냥 패에서 MK-II를 일반 소환하는 것만으로 바로 기아기아노들이 셋 늘어서므로 생각보다 간단하게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특히 전개능력이 우수한 대신 특수 소환에 제약이 걸리는 기아기아노 Mk-III의 디메리트를 돌파하고 소환할 수 있는 엑시즈 몬스터라는 점에서 꽤 가치가 있는 편.

보통 본격적인 상급의 공격력을 갖지 못하는 랭크 3이지만 이쪽은 소재를 3개나 잡아먹는 소환 조건 덕분에 공격력이 No.39 유토피아와 같아 본격적인 어태커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공격력만 갖고 보면 같은 소재로 나오는 아교제 샤크 카이젤도 2800 공격력을 내며, 역시 기아기아노 MK-II 1장으로 낼 수 있는 No.17 레비아단 드래곤이나 No.30 파멸의 애시드 골렘까지 가면 그렇게 뛰어난 공격력이라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기계족이라는 스탯과 효과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는 자신이 기계족 몬스터로 전투를 실행할 경우, 필드 위의 효과를 데미지 스텝 종료시까지 모조리 무효화시켜 주며, 거기에 환층의 수호자 아르마데스의 효과까지 부여한다. 자기 자신도 기계족이기 때문에 상대를 압박하기에 매우 좋은 효과다. 단 강제 탈출 장치썬더 브레이크류의 프리 체인 카드는 막을 수 없으니 메인 페이즈에는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

내성효과는 전투에 들어가기 전이 불안하지만, 기아기아를 샐비지해 주는 두 번째 효과가 어느정도 이를 보완해준다. 제거 방법이나 묘지로 가느냐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샐비지를 시켜주는 꽤 우수한 효과다. 다만 임의효과라서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 흠.

상당히 안전하게 공격이 통하게 해 주지만 공격력이 대형 몬스터들끼리의 싸움에서 보면 비교적 평범한 수준이고, 더 강한 몬스터를 돌파할 수 있는 효과가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 대신 추가로 공격력이 더 높은 기계족을 전개해주면 1턴에 횟수 제약이 없는 봉쇄효과 부여로 안전한 대량 러시가 가능하게 된다. 가이아 파워, 머신 디벨로퍼 등으로 공격력을 튀겨주면 꽤 위협적일 것이다. 일족의 결속을 쓴다면 더욱 좋겠지만 기아기아 덱의 장점인 빠른 엑시즈 소환과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기본적으로는 기아기아 덱에서 쓰라고 나온 카드지만, 소재 제약은 없고 효과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적용되므로 원한다면 굳이 기아기아 덱이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는 있다. 어지간한 레벨 3 전개력이 없으면 소환이 힘들다는 게 문제지만. 

설정을 보면 신장 14m, 중량 50톤, 재질은 '기아타이트 합금'이며 필살기는 '기가 크로스 스핀'이라고 한다. 또 일러스트를 잘 보면 이 카드는 기아기간토 X의 몸 곳곳에 기아기아기아의 일러스트에 나온 대형 트레일러 '기간트 캐리어'를 합체시켜 놓은 모습이다.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들고 있는 총은 기아기아머가 수납되어 있던 3번 캐터펄트를 변형시킨 것이고 양 팔에는 1, 2번 캐터펄트를, 양 다리에는 기아기간토가 수납되어 있던 캐리어를 변형시켜 합체시켰으며 몸통에는 기아기간토 X가 수납되어 있던 부분의 파츠가 붙어 있다. 톱니 모양의 방패는 그 양옆에 붙어 있던 것을 하나로 합친 듯.[1] 캐치 카피에서 '합체하라!'라고 되어 있는 게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 또 MK-I부터 MK-III까지의 기아기아노 3종이 전부 동력원으로 들어가 있다.

아쉽게도 설정과는 영 딴판으로 딱히 기아기간토 X를 이 카드로 만든다거나 할 수는 없으며 기아기아기아를 써서 이 카드를 소환하는 것도 힘들다. 또 저렇게 합체시켜 놨는데도 랭크가 1 낮은데다가 능력치의 총합에 변화가 없어 수비력은 오히려 기어기간토 X보다 200 떨어져 있다.(…) 사실 이 카드의 능력치는 기아기간토 X의 수비력 200을 떼다가 공격력에 갖다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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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만 기아기아기아의 일러스트를 보면 기간트 캐리어가 기아기간토X보다 큰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브라이 싱크론이 적용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