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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5월 발표한 전람회의 정규 1집 <EXHIBITION>의 타이틀 곡. 김동률의 대표 곡 중 하나로 꼽힌다. 작사와 작곡, 편곡은 김동률이 맡았다. 서동욱(기업인)은?[1]
1 가사
이젠 버틸순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스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스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많은 날이 지나고 |
2 특징
고급스런 멜로디와 중간에 나오는 트럼펫 솔로가 인상적이다. 여담이지만 이 트럼펫 솔로는 원래 조금 더 길었다고 한다. 즉,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풀 트럼펫이 바로 원 버전. 다만 그렇게 만들어 놓자 길이가 6분을 넘어가 버리게 되자(...) 당시 소속사 선배 윤종신의 제안으로 해당 부분만 녹음테잎을 잘라서(...) 들어낸 것이 전람회 1집의 <기억의 습작> 원본이다.
2004년 콘서트 <招待>에서. 실제로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이 부분을 들어낸 게 아까워서인지, 김동률은 이 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때 그 들어낸 부분까지 다시 합쳐서 연주한다. 그 속으로 그 속으로오오오 너어어에에에에게에에에에 노래방에서 라이브 버전으로 부른다고 골랐다가 호흡 딸려서 노래를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김동률이 라디오에서 기억의 습작을 녹음할 때 아무것도 모르던 때라서 들어가서 딱 한번에 녹음해야 하는 줄 알고 한번에 부르고 나왔다고 한다. 흠좀무
3 트리비아
중저음이 강하고 고음이 많지 않은 김동률의 곡이라 많은 일반인들이 쉬운 노래라고 얕보지만원래 대부분 곡이 어려운데 이 노래를 2절 끝까지 완창할 수 있는 일반인 남자는 흔치 않다. 후반부의 계속되는 고음과 김동률 노래 중 가장 높은 음역(2옥타브 솔#) 탓에 노래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
워낙 유명한 명곡이다 보니 박정현, 성시경, 존박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하는 곡이기도 하다. 다만 김동률의 보컬 자체가 워낙 독특한 편이라, 김동률의 보컬을 따라하다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고, 해당 가수의 방식대로 해석해서 부르는 게 오히려 호평을 받는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