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1 대한민국의 전 골프선수

153cm의 작은 키로 땅콩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작은 키로도 괴력을 발휘하며 대회에서 우승을 따 내자 슈퍼땅콩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박세리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고 나름 준수한 성적도 기록했지만, 박세리의 벽에 가려져 저평가된 감이 좀 있다. 원래는 체격도 훨씬 작았지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 신장에 비해 훨씬 더 긴 롱 드라이버도 비거리를 위한 선택이었다.

1996년에 KLPGA에 데뷔하였고, 1999년부터 LPGA에 출전면서 LPGA 통산 8승을 기록하였다. 메이저 우승 기록은 없지만, 2001년에 브리티시 오픈에서 2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2012년 10월에 열린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08년 4살 연하의 유도 선수 이원희와 결혼하여 1남을 두고 있다. 2012년 불화설 및 이혼설이 있었지만, 정식적으로 이혼했다는 기사는 확인된 바 없다. 2015년 우리동네 예체능에 부부와 아들까지 동반 출연한 것을 보면 사실무근으로 보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KBS의 골프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