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1 작은 키의 몸을 뜻하는 말

短身. 반대말은 장신.

일반적으로 각국 평균 신장에서 8~9cm 정도 작은 키를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데, 전문 용어로 저신장이라고 불리며 성장기에 성장클리닉을 찾아야 하는 기준점을 차용한 것이다. 201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남성의 경우 165~166cm 이하, 여성의 경우 152cm~153cm 이하 정도가 된다. 다만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는 단신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170cm 미만은 단신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경우 160cm 미만은 단신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매스미디어에서 이상적인 키의 기준이 180cm/168cm인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근데 저 키들이 전체 인구로 치면 국내에선 최상위 수준이라는 게 함정

운동 선수인 경우 또 기준이 달라서 농구 선수같은 경우 180cm도 단신이다. 축구선수의 경우에도 골키퍼 한정으로 183~4cm까지도 단신이라고 불린다.

2015년 현재 일상 생활에서는 남성의 경우 170cm 초반대, 여성의 경우에는 160cm 미만이 되어도 단신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아졌다. 남성 평균 키가 173이고, 여성 평균 키가 160임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역시 연예인들의 프로필 키 뻥튀기나 매스 미디어의 외모지상주의 부추기기도 엄연히 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브컬처에서 매우 키가 작은 사람, 특히 작은 여성들은 그것만으로도 보호 본능을 일으키기 때문에 모에 요소로서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대개 일본 표준 신장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며 모에 요소로서 생각 외로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다.

단신의 칭호는 중학생 이하에게는 부여되지 않는다. 애초에 그 나이대의 평균신장이 작기 때문. 이런 경우는 심각한 발육부진이 아닌 이상에는 의미가 없다. 때문에 고등학생 이상, 혹은 성인이 남들에 비해 무척 키가 작은 경우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현실에선 동안과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대개 외모가 안습해진다..

20세 이상의 성인이 지나치게 키가 작을 경우 왜소증, 특히 여성의 경우 터너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서브컬처에서는 츠쿠요미 코모에 같은 발육부진 캐릭터가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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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브 컬쳐에서는 모에 요소로 잘 대우받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남자건 여자건 키와 관련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여자들의 경우는 키가 160주변에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편이라서 단신이어도 대다수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그래도 덜하지만 남자들의 경우 평균은 174이라고 하나 180을 가뿐히 뛰어넘는 장신이 많은 관계로 키의 편차가 커서 160남짓이거나 그 이하의 남자는 그것에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키가 작은 남성들은 자신보다 키가 큰 여성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고 그 여성을 좋아하고 있더라도 키가 작은 자신을 싫어하게 될까봐 자격지심을 느끼고 위축되면서 쉽게 접근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대부분의 남자들이 대부분의 여자들보다 키가 큰 상황에 있지만 대부분의 여자들보다 키가 작은 남자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특히 자신보다 키가 큰 사람들이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일 경우 그리고 이성 친구일경우 열등감은 더 심하게 느낀다고 한다. 당장 네이버 지식인을 찾아보면 여동생, 여자친구 등보다 키가 작다고 고민하는 남자들의 질문이 많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중학생 정도인 걸 감안하면 더 클 여지는 있는 것이나 그래도 10cm 이상 차이나는 것이면 이야기가 다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나이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큰 것이 흔하다. 여자의 성장이 더 빠르기 때문. 나이별 평균키를 참고하자. 성인이 되어서까지 작으면 대부분 키에 대해서는 그저 단념하게 살아가게 되지만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에는 많이 힘들어하므로 이런 사람 앞에서 키 이야기는 하지 말자.

일례로 한 동아리에서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연극을 한다고 키 140 정도의 남학생에게 난쟁이 역을, 키 180 가까이 되는 몸매 좋은 여학생이 공주 역을 맡게 했는데 자신보다 머리 두개 이상 큰 여학생과 계속 나란히 서있어야 하는데다가 계속 난쟁이 소리를 듣던 남학생은 처음에는 웃으며 참다가 갑자기 뛰쳐나가 버렸다고...

키가 작은 남자 성인들은 체념하고 살아가기는 하지만 느닷없이 찾아오는, 자기가 키가 작다는 자각에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성적 매력의 측면에서 그러한데, 여자들이 남자의 큰 키에서 매력을 느끼는 점 때문이다. 얼굴은 중요하지않지만 키와 어깨는 중요하다는 여자들도 있는데,어깨는 운동을 통해 키울 수 있지만 키는 아무리 노력해도 보완할 수 없다. 이런 준운명론적 자각에 큰 컴플렉스를 느끼는 것. 여성의 경우 가슴과 골반이 비슷한 케이스가 될 수 있겠으나 가슴은 성형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을 받지 않아도 각종 보정속옷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반은 어느정도 타고나는 건 맞지만 스쿼트 등의 꾸준한 힙업 운동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하지만 키는 그런 거 없다. 키작은 남성이 할 수 있는 것은 굽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깔창을 깔거나 패션의 힘으로 비율을 좋아보이게 하는 것이다.허나 이 방법들은 미봉책에 불과하고 키높임 효과도 2~3cm정도 뿐이다.극단적인 방법으로는 다리뼈를 절단해서 다리의 길이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사지연장술을 받는 방법이 있다.

남자에 비해서 덜할 뿐, 여자 단신들의 경우에도 자신의 키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키작은 여성이 키큰 남성과 커플인 경우는 남자가 로리타 콤플렉스네 혹은 여자가 키만 보고 남자 사귀는 된장녀네 하는 비아냥 소리를 자주 듣게 되는데 주변에 그런 커플이 있다면 그런 소리는 절대 하지말도록 하자.

나무위키에서는 루저의 난 이후 170cm 미만의 남캐들에게 루저라는 표현을 은근히 많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미 떡밥으로서의 기능이 다 식어버린 2014년이후에도 여전히 그 잔재가 남아 있다.

지나친 단신은 병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에서 140cm 이하는 무조건 병역면제, 141~145cm는 무조건 제2국민역, 146~158cm는 무조건 보충역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또한 단신일 경우 일부 키 제한이 엄격한 놀이기구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1.1 서브컬처에서의 특징

  • 꼬맹이란 말을 들으면 기죽거나 화낸다.
  • 그 나이대의 키를 10cm 이상 밑돈다.
  • 연령미상. 노인도 많다.
  • 개그 만화, 특히 그 주인공에 많다.
    • 이 경우, 키에 대해서는 태클을 걸지 않는다.
  • 동년배인 키큰 캐릭터가 동료로 있다.
  • 기본적으로는 두뇌담당.
    • 배틀물 및 스포츠물에서는 '유능제강' 역할.
    • 싸움 방법이 물리법칙을 무시한 경우도 많다. (ex.요다)
  • 타 캐릭터와 같이 그려질 경우 컷에 머리만 나오거나 정수리만 살짝 보이게 묘사되기도 한다. 이 경우 존재감이 옅어지거나 구분이 가지 않는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바보털 같이 눈에 잘 띄는 헤어스타일을 하거나 아예 텍스트로 누구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 왠지 많이 먹는다. 키크려고?
  • 종족 특성으로 키가 작은 경우도 있다.
  • 여자라면 가슴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로리거유라는 예외가 존재한다.
  • 형제인 경우에는 형(오빠)/누나(언니)가 작고 동생들이 중키 또는 장신인 경우도 있다.
    • 대표적인 실제 인물의 예가 이과인 형제. 이 경우는 이 단신이고 동생이 장신이다.

1.2 해당 인물

2 짧은 뉴스 기사

短信.
짤막하게 전하는 뉴스. 스트레이트 뉴스 중 가장 간단한 형태로 길어야 4~5 문장으로 구성된다. 방송에서는 짧게 요약해서 화면과 함께 앵커가 읽어주는 그런 형태의 뉴스로 뉴스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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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항목의 단신(短身)과 연관지어 개그맨들이 동음이의어 개그 소재로 써먹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렇게...여기에 모 축구神를 넣으면 어떨까 무한도전 초창기에 무한뉴스에서도 유재석하하에게 단신드립을 써먹은 적이 있다. 개그 콘서트에서도 과거에 이걸 소재로 한 뉴스단신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3 홑몸

單身
딸린 사람이 없는 몸. '홑몸'에는 '아기를 배지 않은 몸'이라는 뜻도 있다. 이전에는 이 항목 제목이 '홀몸'으로 쓰여 있었다. 홀몸은 배우자나 형제자매가 없다는 뜻이며, 독신과도 의미가 비슷하다. 상세는 독신 항목 참조.
일본에서는 가족과 떨어져 먼 거리에 있는 장소로 발령받아 근무하는것을 단신부임이라 하며, 서브컬쳐물에서는 주인공이 어떤 모험에 들어가게 되거나 이야기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소재는 여러 가지가 있겠다. 예를 들어 불륜이라든지...)

배틀물 같은 곳에선 거의 아래와 같은 문장에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