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여왕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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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MBC)의 주인공. 원작의 신도에 해당한다. 원작에서 신도는 후쿠다 마유코가 배역했다.
배우는 김새론

6학년에서 전교 1등을 하는 엄친딸. 하지만 이게 다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실력이 아닐 수 없다. 쉬는 시간마다 책을 보고 있는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다. 쪽지시험 중 하나가 배가 아픈 상황에서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을때 마선생에게 시험을 포기하는 대가로 화장실 동행을 요구한다. 결국 반골로 찍혀 꼴지반장이 된다. 하나를 데리고 나간뒤 마선생은 서현의 시험지를 보는데, 이미 문제를 다 풀어놓은 상태였다. 채점 결과는 퍼펙트였지만, 마선생이 시험시간 도중 나간거라면서 0점 처리해버린다.

아무튼 이를 계기로 하나랑 친해지게 되었고 하나가 왕따를 당할때 걱정해주고 괴롭힘을 막았던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했다. 전쟁기념관 자원봉사 중에 심하나고나리의 대화를 계단 위에서 우연히 목격하게 되면서 도난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기여를 했다.

여름방학 특별수업에서도 국제중학교 특별반이 아닌 미술실 자습을 택했는데 그렇게 된 사연이 9회에 공개되었다.
어머니가 참석하기로 한 경시대회 시상식에 아버지가 대신 참석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면서 아버지를 병간호하기 위해 그렇게 학원도 가지 않고 책읽는데 열중한 것이었다. 병상의 아버지는 신경도 안쓰고 병원일에 바쁜 엄마를 원망하고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던 와중에 더이상 아버지의 회생가능성이 없어 호흡기를 떼야하는 상황에 놓이자 잠시 흑화되어 국제중 특별반에 들어간다. 하지만 오여사를 병간호하던 오동구가 "어머니의 소중함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일갈하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아버지를 보내면서 어머니와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미술실에 돌아와서 6조 4인방을 완성시켰다!!!

국제중을 준비할때 마선생이 서현의 리더십과 교우관계에 대해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 잘 보정해주겠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리더십 역시 꽤 괜찮다는 것을 증명했다. 12회의 학급회의 장면 김도진이 손인보를 괴롭힌 행위에 대해 직접 나서 해명을 요구함과 동시에 반장 해임건의를 주도했다. 그리고 1주일이긴 하지만 임시반장까지 맡았다.

극중에서 가장 많이 활달해진 인물로 꼽힌다. 처음에는 책만 읽으면서 자신만의 벽을 쌓았지만 하나,보미,동구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교내에 부당한 일에는 당당히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 등 점점 마음의 문을 열었다. 엄마와의 관계도 좋아져서 엄마가 선배 교수와 데이트를 할때 묵묵하게 엄마편을 들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