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戰爭紀念館
War Memorial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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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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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 1990년대에 육군본부충청남도 계룡대로 이전하면서 잉여가 된 부지에 지은 박물관이다. 대중교통 중에 지하철은 1호선 남영역이나 4/6호선 삼각지역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로 접근이 가능하다.[1] 전쟁기념관 바로 남쪽 건너편에 대한민국 국방부가 있다.

사실 명칭에 메모리얼이 들어가서 기념은 맞지만 어감상 추모에 가까운 기념이다. 명칭논란이 많아서 전쟁박물관으로 명칭 변경이 계획되고 있다. 절대 국가는 전쟁광이 아니야!! 예전에 소년한국일보의 독자투고란에서 전쟁을 왜 기념하냐며 갑론을박(?)이 오고 간 일이 있다 하지만 근대에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생각하면 그저 추모...

박물관 부지는 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처음 창설된 위치이기도 하다. 야외전시장 한켠에 기념비들이 남아 있다. 박물관 앞 광장에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16개 지원국과 대한민국 육군/해군해병대/공군 예하 부대들의 깃발들이 걸려 있다. 모든 부대는 아니고, 한국전쟁 당시 참전 부대들 위주이다.

2 전반적 소묘

아시아 최대 전쟁 무기 박물관이라 그런지[2][3]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다. 의외로 일본 고등학교 등에서 단체 관람을 오는 경우도 많은편(응?) 중국인, 서양인 관람객도 많다. 실제로 가 보면 한국인 관람객들보다 일본, 중국 관람객(주로 여행업체나 학생들의 단체관광)이 더 많은 경우도 많다. 서양인의 경우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어서인지 주한미군이나 그 가족, 동료들끼리 관람 오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정훈교육 차원에서 단체 관람을 오는 대한민국 군인 아저씨(…)들도 자주 목격 가능하다. 또 미군이 아닌 타국 군인이 군복을 입고 오는 것도 가끔 볼 수 있다.

이름 그대로 한국 관련 전쟁들이 메인 테마인 박물관으로 야외에는 각종 항공기, 장갑차량, 화포가 전시되어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구석기부터 시작하는 각 시대 전쟁 관련 유물관과 더불어 한국전쟁 관련 전시관, 베트남전 관련 전시관, 한국군의 발전사 전시관, 방위산업체 관련 전시관이 존재한다.

단순 유물 뿐만 아니라 영상 기록물이라든지, 혹은 현장 재현 셋트라든지 하는 것들도 많다. 특히 영상 기록물의 경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버전의 나레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영상 기록물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의 것들이 상세한데 한국전쟁 때의 영상물을 보는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사진 촬영과 등재에 제한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나무위키에 등재된 일부 무기 관련 위키란에 전쟁기념관에서 직접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전시물들이 플래시에 손상되거나 하는 그런 물품들이 아니므로 필요하면 플래시를 터트려도 된다. 야전에서 굴리라고 만든 게 플래시 따위에 손상될 리가 없다 물론 주변 사람들 생각하면서 터트리자.

현재 고대 전쟁사 구획부터 리모델링이 진행중이다

3 고증오류

한국에서는 유일한 군사 관련 종합박물관이며 동시에 아시아 최대의 군사박물관이다. 다만 아무래도 자료 및 물건을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현대 전쟁 관련 물품들을 위주로 하는 탓에 고대나 근대 전쟁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 수은갑의 경우,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만들어 놓아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입을 수 없고 찰 엮기도 잘못되었다. 그래도 고대에서 근세에 이르는 전쟁유물 역시 중앙박물관에 준하는 수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의 오류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6.25 전쟁 당시 중공군북한군이 사용한 모신나강 소총의 탄약 구경을 '7.62mm 나토탄'이라고 표기해 놓았다가 수정되었다.비밀리에 나토에 가입했던 중공과북한.사실 태평양 지역을 대서양이라고 우겨서 가입했다 카더라
  • 한 네티즌이 전시된 남부 권총모델건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권총을 바꾸지 않고 권총을 뒤집어서 다시 전시해 놨다.(...) 이외에도 전시된 M16A1 소총 중 일부는 몸체 오른쪽에 나사구멍이 즐비한 것이 훤히 보여서 비비탄총인 티를내고 있다. 비용문제나 실물을 구하기 힘든 문제로 모형을 사용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최소한 나사구멍을 막아놓고 도색하는 성의를 보여줬어야 한다.
  • 6.25 전쟁실에서 상영중인 'OPERATION CROMITE'[4] 초반 인천 시가지를 향해 포격하는 군함중 타이콘데로가급이 등장한다. 그리고 후반의 인천 시가지 전투에서는 국군 전차로 T-34전차가 나온다.[5]
  • F-15K를 다룬 4D 영상물에서 등장하는 F-15K 는 BVR 교전을 안하고 바로 WVR 교전으로 돌입하며 적기(MIG-29)가 발사한 적외선 미사일을 회피기동으로 피해버린다.플레어 따위는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이 그걸 몰라요물론 나중에 가서 뿌리기는 한다.문제는 대부분의 미사일을 회피기동으로 피해 문제지
  • 이건 딱히 고증 오류는 아니지만 북한군 장비를 전시해 놓은 실내 전시관에 있는 T-34 전차는 포탑이 뒤로 180도 돌아가 있다. 즉 주포가 후방을 향해 있다. 덕분에 일반인들이 앞뒤를 착각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간혹 벌어진다. 오 여기가 앞이구나 실외에 있는 동형 전차는 주포가 제대로 전면을 향해 있는 것을 보아하면 공간부족(…)이 원인이거나 포신에 부딪힐 수 있는 사고를 우려해서 돌려놓은 모양.
  • 중국제 56식 보총을 AK-56으로 표기해 놓았다. 56식 소총, 혹은 중국제 AK-47 복제품 둘 중 하나로 표기해야 맞다.
  • 해외파병실에서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게 된 원인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6]에서 통킹만 사건을 가리켜 북베트남군이 미 해군 구축함을 격침시킨 사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공격만 받았지 격침은 안당했다. 만약 당했으면 북베트남군이 잘했다기 보다는 미군이 졸전을 했다고 할 수 있을정도다.
  • 합동상륙에 전시되어 있는 모형 중에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이 있다! 영상에는 나오는 군대는 한국군만 나오는데도 말이다.
  • 실내 전시관에 전시되어있는 북한군의 76.2mm 곡사포 M-1942(ZiS-3)의 최대사거리가 13,300km 로 되어 있다. 영어 설명에서만 이렇게 쓰여 있고 한국어 설명에서는 최대사거리가 13,300m라고 제대로 써져 있다.이로써 ICBM이 개발되기도 전에 소련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갖추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4.3 사건을 '제주 폭동'이라고 기술한 사례가 있어서 제주 지역 언론의 지적을 받고 '4.3 사건'으로 고친 적이 있다. 그런데 호국영웅들의 흉상 등에 여전히 '제주 폭동 진압에 참가'란 식으로 표기하고 있다.
  • 6.25 전쟁 전시실에서 북한군의 남침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사이렌과 함께 "서울 시민 여러분, 북한군이 기습 남침하였으니 즉시 서울 시내에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내용의 경보 방송이 나왔었는데 실제로는 저런 방송은 없었다. 물론 북한군의 남침을 알리는 방송은 했지만, 서울에서 도망치라는방송은 없었다. 항의를 받아서 인지 더 이상 방송하지 않는다.
  • M1911 탄입대와 M1 카빈 탄입대를 구분 못하고 전부 권총 탄입대로 전시해놓는 오류가 은근히 자주 보인다. 특히 유엔군 전시관 쪽에 자주 보이는 편. 양옆으로 좀 더 넓적한게 카빈 탄입대.

그 외의 고증 오류, 맞춤법 오기, 시대를 역행하는 표기법, 일관성 없는 표기는 박물관급 전시관답지 않게 엄청나게 많은 편이다. 머스킷 소총을 전시해 놓은 설명문에도 어느 전시품에는 '머스킬', 어느 전시품에는 '머스켓', 제일 심한 경우엔 British Musket(브리티시 머스킷)을 '부리티시 뮤'(도중에 글자가 잘려 있다.)라고 적어놓은 경우까지…

이쯤 되면 관리는 대체 누가, 언제, 얼마나 하는지 궁금하다. 게다가 2번째 항목에서 외국에서 관람하러 온다는게 언급되었으니 큰 국제망신이다. 월 백단위씩 받는 학예연구사들이 밀덕보다 못하다. 배치된 학예연구사가 있긴 하나? 어려운 것도 아니고, 특히 근현대 파트는 대부분의 오류가 중수급 밀덕 너뎃 명이 하루만 투닥거리면 고칠 수 있는 수준이라 더더욱 욕을 먹고 있다.

4 관람료

박물관 무료 개방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전면 무료 개방을 하니 참고하자. 초반에는 무료 입장이라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아야 했지만, 2011년 이후로 표 없이도 들어갈 수 있다. 물론 무료입장은 상설전시관 한정. 특별전이 벌어지는 기획전시실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7] 그런데 특별전시는 전쟁과는 상관없는 전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거나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는 테마에 관심이 있을 때 들어가 보자.

또한 기념품 판매소와 서점이 있어서 대한민국 국방부가 찍어내는 공식 전쟁사 책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

5 같이 보기

6 그 외

  • 2010년 8월 한국군 발전사 전시관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여기 가면 사격체험같은 자잘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영점 사격 외에도 실거리 사격이나 전술사격등이 가능하지만 관리인분들이 어린이용이라고 잘 안시켜주신다. 현역 예비군이 견착하고 거치 사격해도 옆에서 막 난사하는 백인 꼬맹이보다 안맞는 신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 2012년 3월에 6.25전시실 제1관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고 그와 동시에 추모전시실이 공사에 들어갔다.
  • 상술하였듯이 2010년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개방 정책을 실시하였다고 하나 이것이 박물관에 좋은 것 만은 아니다. 관람객들에게 5000씩 받던 입장료를 철폐하고 그 대신 남는 공간에 각종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박물관의 수익구조 개선을 꾀하는 구조인데 이는 확실히 박물관 운영 개선의 효과는 있으나 그 이전부터 있었던 전쟁사 박물관으로서의 품위는 많이 떨어진 상태. 매표소가 있는 곳부터 처음 전시실에 들어가는 곳까지 각종 전시의 현란한 광고판이 늘어서 있는 것은 박물관의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과는 물론이고 들어오는 외국인도 어리둥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성격으로 기념관 안에 새로 생긴 카페만 2군데![8]]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미친듯이 짜증과 어그로를 유발하는 초딩들이다 게다가 그 "남는 공간"도 원래는 뭔가를 전시했던 장소라 원래 있엇던 전시물은 어디론가 이전 됐다는 이야기다. 대표적으로 팬텀기 조종석 같은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볼수 없다.

하여간 이런 조치와 함께 차례대로 여러 전시실 및 외장 공사를 하는 데 이런 공사를 할 때마다 박물관 전시물의 질과 양은 확실히 계속 떨어지고 있다.[9] 2010년 한국군 발전사 공간의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기존에 따로 할당되어 있었던 해병대 관련 전시관은 완전히 없어져 전시관 수가 1개 줄어듦과 동시에 그 공간은 임대하여 박물관의 수익으로 들어오게 했으며, 또 2012년의 공사는 박물관 주변의 벽을 없애고 공원형 박물관을 만들어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명목으로 벽을 없애고 나무를 많이 심은 것은 좋은데… 바깥에 전시되어 있던 수많은 무기들은 모두 철거되어 박물관으로서의 특색은 더 이상 찾기 힘들어졌다. 모르는 사람이 가면 여기가 공원인지 박물관 앞인지 제대로 알 수 없을 정도.

  • 참수리 357호를 재현한 모형역시 대대적인 공사가 이루어져 전사자들의 유품 전시관과 제1연평해전,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상물들이 설치되었다.[10]
  • 서울 및 경인지역 사회복무요원 이라면, 사회복무요원 소양교육 기간 중에 프로그램이 어떻게 짜이냐에 따라 아예 안 올수도 있지만, 현장체험학습으로 이 곳을 오는 경우가 많다. 주 목적은 당연히 6.25 전쟁 관련 기념관 탐방. 그리고 다들 흔들림 없는 확고한 멸공의 정신을 가슴속에 새기고 힘찬 발걸음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다른 교육날보다 집에 더 일찍 갈 수 있다는 조기귀가의 정신을 가슴속에 새기고 힘찬 발걸음으로 돌아간다.
  • 2012년 6월 25일에는 평화의 광장에서 6.25 전쟁 62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6.25참전유공자, 해외참전교포, UN참전국용사, 모범장병, 전.의경, 의무소방원, 3부요인 및 각계인사, 시민 등 4,000 여명이 참석했고 KBS에서 생중계되었다.
  • 정문 주변 조형 재배치 때문에 자리가 밀린 일부 견인포 실물 전시품은 헬기 야외전시장 뒷편 미군기지 인근 벽에 설명도 없이 전시되었다. 개중에는 KH-179나 구 일본군에서 사용하던 나름 레어한 무기도 있다. 전쟁 기념관 내부 전시실 중축 덕분에 일부 전시품은 실내로 자리를 이동하였다.
  • 최근엔 어느한 밀덕이 일본에서 채집해온 항아리 수류탄을 기증하는 용자짓을 해서 화제가 되고있다.기증하면 나전칠기세트와 증서를 준다고 #
  • 몇몇 대포,야포 속에는 관광객이라쓰고 무뇌아라 읽는다들이 두고간 쓰레기가 가득하다.
  • T-34 85의 경우 미국 혹은 출처가 불명확하고 이외에도 다수의 유물들이 전쟁 중 썼던 것인지 혹은 쓰지 않고 단순히 기종만 같은 것인지는 유물 카드에 적혀있되, 전쟁 중 썼던 것은 별로 없다고 한다. 단, 63식 수륙양용 경전차는 국군 노획품이라고 한다.
  • 여기서 드라마 여왕의 교실(MBC)의 봉사활동 오러온 학생들인 마여진고나리오동구, 은보미, 심하나, 김서현등을 비롯한 수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청소하러 온 장소로 나타난다. 그리고 또한 여기서 에피소드 7화에서 고나리가 지금까지 모든 악행을 본인의 입으로 자백받은 장소로 등장한다!!!
  • M46 패튼, R5 헬리콥터, C-119 수송기, F4 전투기의 경우 91년도에 주한 미군이 전시용으로 무상으로 준 것이다. #
  1. 버스로는 110번, 421번, 740번으로 연계가능.
  2. 단순히 보관하는 물건 수량으로만 따지면 육군박물관도 만만치 않지만(한 예로 민승기 씨의 책의 경우 육군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 전쟁기념관에서 찍은 것보다 많다.), 여기는 일반적인 박물관하고는 좀 거리가 있다. 일단 방문부터 개인이든 단체든 일주일 전에 예약이 필수며, 관람도 안내요원의 안내 하에 하루에 3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와 3시)만 가능하다.
  3. 그런데 북한이 2012년 4월 개관한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의 사진을 보면 엄청나게 넓은 홀 안에 실물 전차들, 심지어는 엄청난 장포신의 곡산 자주포가 실내전시 되어 있고 천장에 실물 MiG-21, 23 전투기가 매달려 전시되어 있는 등, 전쟁기념관보다 더 규모가 클 가능성이 높다. 폭풍호 항목에 사진이 있으니 참조 바람. 그런데 아무리 크다고 해도 북한에 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갈 곳이 아니라서 얼마나 가기나 할까 어차피 거기에 서방권 무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서방제가 취향인 사람은 한국와야 한다
  4. 인천상륙작전을 다룬 4D 입체영상
  5. 사실 북한의 T-34를 국군이 노획해 운용하기도 했다
  6. 해외 파병실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7. 대표적으로 인체의 신비전.
  8. 1층과 2층.
  9. 틀린말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국군 발전사 전시관인데, 과거의 전시관은 발전사 외에도 각군의 작전과 상황을 잘 설명해놨는데 현재의 전시관은 그런거 없다 대부분의 자료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넘어가거나 아예 언급도 안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10. 다만 좀 까여야할게 하나 있는데 참수리 357에 전시된 전사자의 신분증은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되었있는 반면 국군발전실에 전시된 신분증은 주민등록번호는 그대로 노출되었다.무슨 지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