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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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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이임식장에서. 키가 커서 그런지 수트핏이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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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를 2년간 흡입하는 조건인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김용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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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주장에게 꽃을 받고 있는 김용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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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에 나와 있듯이 이 날 감독으로 취임하며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선수 육성과 시스템 야구를 강조했으며 시스템 야구에 대해서는
"두 차례 감독생활에서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개인 역량에 의존해서 성적을 내는 팀은 수명이 오래가지 못한다. 그 선수가 나가면 계승하기 어렵다고 본다. 매뉴얼에 기초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든다면 그 다음부터는 상당히 많은 노하우와 지식이 녹아 있어서 팀이 갑자기 무너지는 확률이 적어진다. 팀 성적의 편차가 적어야 좋은 팀으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생각한다." |
라며 자기디스(...)를 겸해 SK에 적용할 새 야구관을 소개했다. 계약 기간에 대해서도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더라도 프로에서 반드시 필요한 점은 성적이다. 성적이 안 나면 (시스템 야구도)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계약기간을 채운 2년이 지난 뒤 시스템 야구를 통해 팀 성적이 나면 또 계약을 할 수 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하면 또 다른 감독이 우리가 추구하는 야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본다." |
라고 언급하며 성적에 방점을 찍었다. 또 일문일답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다른 기사에서
"또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이나 매니저십이 과거와 달라졌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최소 지도자라고 하면 선수를 관찰하고 공부하고 소통하는 것이 돼 있어야만 올바로 팀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 선수가 (잘못된 점을) 알면서 행하지 않은 것은 나쁘다. 그러나 지도자의 경우, 몰라서 못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본다." |
라며 감동님 돌려까기의 장맛을 보여줬다(...)
2 11월
구단에 요청하여 김무관이 LG 트윈스를 떠나 SK 와이번스 1군 타격코치로 임명되었다.
시즌 이후 열린 FA시장에서 팀이 핵심 FA인 최정, 김강민, 조동화를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전력유출을 최소화한 채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3 12월
샌디에이고와 협상중이던 좌완에이스 김광현의 이탈 가능성때문에 진해수를 선발로도 검토한다고 하였다. 김광현이 이탈한다면 SK좌완중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는 고효준과 김대유 단 두선수 뿐이다. 그나마도 김대유는 작년 시즌 데뷔한 선수. 진해수 선발 전환 검토는 좌완 선발감이 정말 없기에 선택한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김광현 잔류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진해수를 선발 전환하는 일은 없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