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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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No.21
진해수(陳該受 / Hae-soo Chin)
생년월일1986년 6월 26일[1]
신체187cm, 85kg
출신지부산광역시
출신학교부산동삼초-경남중-부경고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5년 2차지명 7라운드 (KIA)
소속팀KIA 타이거즈 (2006~2013.5.5)
SK 와이번스 (2013.5.6~2015.7.23)
LG 트윈스 (2015.7.24~)
등장곡G-DRAGON- 삐딱하게
KIA 타이거즈 등번호 50번(2006~2007)
이영수(2004~2005)진민호(2006~2007)전태현[2](2008)
KIA 타이거즈 등번호 47번(2008~2009)
김희걸[3](2007)진민호(2008~2009)김희걸(2010)
KIA 타이거즈 등번호 14번(2012~2013.5.5)
임한용(2011)진해수(2012~2013.5.5)송은범(2013.5.6~2014 )
SK 와이번스 등번호 39번(2013.5.6~2014)
신승현(2000~2013.5.5)진해수(2013.5.6~2014)윤중환(2015~)
SK 와이번스 등번호 37번(2015~2015.7.23)
이승호(2009~2014)진해수(2015~2015.7.23 )정의윤(2015.7.24~)
LG 트윈스 등번호 21번(2015.7.24~)
한희(2013~2014)진해수(2015.7.24~ )현역
“증명하겠다. 손해 본 트레이드가 아니었다는 걸” -LG로 이적 후 인터뷰에서

1 소개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 현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KIA 시절엔 부진한 성적으로 수소폭탄 취급을 당했으나, 트레이드로 건너간 SK에서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소중한 존재노예로 거듭났다.

본래 이름은 진민호(陳敏湖)였으나 수소폭탄이 되기위해 개명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야수로 활동했으나, 이후 투수로 전향했다.

2 프로 데뷔 후

원래라면 2005년에 입단해야 했으나, 1년 유급하는 바람에 2006년에 입단했다. 입단 후 좌완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래도 2007년에는 손민한과 선발 맞대결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후 SK전에서는 5회초에 2사만루 위기를 맞아 강판당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서토라레 감독은 혈을 못 뚫게 한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

2009년 시즌을 마치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하여 군생활을 보내고 2011년말에 전역하였다. 이후, 고질적인 좌완 부족 문제로 시달리는 팀 사정상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2.1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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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심지동섭, 휘발유동훈, 한기주유소, 그라목손영민[4], 박경태러리스트, 쪽박지훈, 양현종말(또는 성냥현종), 최향남좋은 일'과 더불어 KIA 불지옥 막강(?) 불펜조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진해수소폭탄으로 불렸고, 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4월 7일 개막전, 팀이 2:4로 지던 7회말에 중간계투로 등판하였으나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박재상의 희생번트 타구를 놓쳐 박재상을 출루시키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강판당했다. 다음 투수인 고우석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기는 했지만 진해수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으면서 진해수는 이 날 0이닝 8투구수 1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 6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는 8회초 등판, 9:2로 크게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⅓이닝 2사사구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제대로 불을 질렀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지석훈에게 밀어내기 볼넷, 오재일, 김민우에게 각각 2타점, 1타점을 내주며 4실점. 점수는 9:6까지 몰렸으며 이후 박준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월 9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8:1 9회말 2사 상황에서 등판, 김경언을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5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2:7로 지던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박한이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팀이 여전히 스코어 2:7로 지던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때린 투수 강습타에 글러브와 공을 놓쳤는데 글러브부터 잡는 예능수비를 선보여 내야 안타를 헌납하는 바람에 기아 팬들에게 까였지만 최형우를 2루수 병살타, 채태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6회말을 막았다. 진해수는 이날 1⅓이닝 16투구수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3:8로 패했다.

6월 7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8차전에서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등판. 좌타 최형우공 1개 던지고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는 프로야구 통산 11번째 기록.

6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앤서니 르루를 대신하여 7회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공격적인 피칭으로 희망을 안겨주었으나, 목동야구장에서 터진 조명사고로 인해 경기가 중단. 그 후 시원하게 홈런을 맞으며 2/3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선동열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이 아쉬웠던 상황.

시즌 초반에는 올라올 때마다 불을 지르며 제대로 욕을 적립했다. 2007년에 좌완 유망주로 기대했던 팬들도 이내 그런 거 없다는 입장으로 돌아섰고, 진해수소폭탄이라는 오명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가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시즌이 진행되면서 1군 경험을 쌓아서인지 점점 더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게 되었고, 원 포인트 릴리프로 쏠쏠히 활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성장하였다.

전반기가 끝난 후를 기준으로 KIA 타이거즈의 투수들 중 출장 경기 수가 36번으로 가장 많다(...). 2위 노예박지훈의 33경기, 3위 휘발유동훈의 30경기와 비교해 봐도 차이가 큰 편.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는 그럭저럭 쓸 만한 상황이라정확히는 그만큼 좌완이 희귀한 상황이라, 선동열 감독이 1군 경험 기회를 많이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하지만 시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쌓아둔 경험이 초기화라도 된 듯 또 불을 지르고 있는데다가 핵실험까지 했다(...). 914 대첩 때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을 하였고, 9월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대타 이재원에게 만루홈런을 맞아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5:4로 앞서가던 KIA가 5:12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재원에게 대타 역전 만루홈런을 맞는 드라마틱한 장면

2.2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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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6일, 팀 선배인 김상현과 함께 묶인 2:2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 강영식과 함께 볼 빠른 좌완은 선동열에게서 탈출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한 산 증인이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진해수/2013년에서.

2.3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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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다 경기 출장한 노예 투수.
진해수/2014년 항목 참조.

2.4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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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4번 등판하여 무실점 행진을 기록한 덕분에 김용희 감독으로부터 스프링캠프 투수 공동 MVP로 채병용과 함께 선정되었다.

3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시범경기 개막전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2루타 1개)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블론세이브를 범했으나 탈삼진을 2개 잡는 등 구위 자체는 좋았다는 평. 팀은 9회초에 용병타자 브라운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하여 스코어 2:1로 승리하였다.

정규시즌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이승엽을 2루수 땅볼로 잡고 구자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였으나 박해민을 3구삼진으로 처리하고 우타자인 진갑용 타석에서 문광은으로 교체되었다.

4월 1일 KIA 타이거즈전과 4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각각 한 타자만 잡고 내려갔다. 전임 이만수 감독 하에서 무차별적으로 굴려지던 것과 달리 투수 혹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김용희 신임 감독 체제에서는 좌완 원포인트로 등판했다,

2015년 5월 8일 서진용과 교대되어 2군으로 내려갔다. 전유수-문광은-정우람-윤길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좌타자 상대 성적이 괜찮았기 때문에 등판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에도 높은 피안타율과 볼넷 남발로 두 자릿 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영 좋지 못했다. 팬들은 2014시즌 혹사의 영향이 아닌가 추측했다.

전반기 종료 직전 1군에 등록되어 시즌 첫 승과 함께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2.4.1 LG 트윈스로의 트레이드

2015년 7월 24일에 3대3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여건욱, 임훈과 같이 LG로 이적하게 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는 신재웅, 정의윤, 신동훈.

트레이드 직후 바로 1군에 등록되어 7월 26일 kt와의 경기에서 0-9로 크게 이기고 있는 9회초에 등판했다. 김상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동현과 교체되며 이적 후 첫경기를 깔끔하게 시작하였다.

8월 7일에는 이적 첫 홀드를 달성했다.
LG팬들이 생각보단 잘한다고 극찬하고 있다

8월 26일에는 2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29일 0.1이닝 무실점 1피안타를 기록했다.

9월 5일 우규민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물론 앞에있던 우규민의 주자는 들어왔다. 분식성공★

9월 6일 또 등판해서 2.1이닝을 지워버렸다. 그러나 물타선때문에 승리를 기대할 수 없었다.

9월 8일에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을 4.38까지 낮췄다.

2.5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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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포스가..

진해수도방위사령관
막을 때와 맞을 때의 편차가 심각하게 큰 시즌임정우도 그렇고 엘지는 왜 다 이런 불펜이냐
사실 리드 중일때 방화한 것은 별로 없다.[6] 문제는 지고 있을 때 등판해 추격의 의지를 완전히 꺾는 점(...)
그렇지만 흠좀무하게도 팀 내 홀드, 최다출장 1위
커리어 하이! (진짜...?)

후반기 들어 잠시 침묵을 지키나 싶었지만 귀신같은 분식회계와 함께[7] 나오는 경기마다 화끈하게 불을 지르는 진해수소폭탄의 진면모를 보여주다가 가을이되며 멋지게 부활해서 날아오르고 있다!

진해수/2016년 문서 참조.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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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따라한 진해수의 투구폼(...)
  • 투구폼이 상당히 특이한데 와인드업 없이 바로 앞으로 스트라이드를 내는 투구 동작을 가지고 있다.
  •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롯데 자이언츠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상무 시절에도 롯데 경기를 보러 사직 야구장을 들락거렸을 정도라고... 2008년 소속팀인 KIA가 4강에 떨어졌는데 싸이에 롯데 응원하는 글 올렸다가 엄청나게 까였다. 그래서 별명도 진꼴빠.
  • 2013 정규시즌 시작 전에 부친상을 당하였다. 광안대교 트레일러 사고 때 운전자이셨다고... 실종자 수색 작업 기한이 있는만큼 실종자 수색에 애를 먹었다, 거의 마지막에 진해수 본인이 사비를 들여서 아버지를 찾는데 성공하였단다. 진해수도 아버지를 찾지 못할까 불안하였다가 시범경기 마지막 날에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고.# 그리고 부친상 끝나고 얼마 안 되어 트레이드 되기까지... 개중엔 이를 포함한 당시 트레이드 부분이 '타어강'의 한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하는 의견[8]도 있다.
  • 성격이 굉장히 내성적이라서 기아에서 동료들과 친해지는데 1년 가량이 걸릴 정도였다고...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SK로 이적하면서 다정한 팀 분위기에 동화되었고 또 상무 시절 선임들도 다수 있었기에 이제는 적응이 잘된다고 한다. #, 또한 LG로 트레이드 되면서 상당히 섭섭해했다는 얘기가 있다. 해수야 미안해ㅠㅠ
  • 2014 시즌에 등판 횟수가 잦아지며 너무 많이 등판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자 본인은 오히려 나가서 못 던지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진해수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6KIA 타이거즈44⅔000011.571221
2007143602006.75471611
20082410⅔00015.0612127
200978⅔120010.3811107
2010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복무
2011
2012564112065.27482124
년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3SK 와이번스7248⅔250105.55523040
20147549040157.16673037
2015127⅓10006.14787
년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5LG 트윈스272112045.57221313
20167554041164.67573953
통산9시즌3662817211525.50335181200
  1. 똑같은 부산 출신의 손은서와 생일이 같다.
  2. 전우엽의 개명 前 이름이다.
  3. 김건한의 개명전 이름이다.
  4. 임의탈퇴로 인해 취소선 처리. 자세한 것은 손영민 항목 참조.
  5. 여기서 진해수는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다가 결국 SK로 가서 터지고 말았다.
  6. 시즌 중 블론세이브는 단 1개.(6월 26일 기준)
  7.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7월 31일 기준 5.87로 낮아졌다. 하지만 WHIP 1.83 OOPS 0.816으로 어느 기록을 봐도 등판하는 것만으로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수준이다.
  8. 해태 타이거즈 선수였던 최해식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