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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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No.34
김원중(金元中 / Won-Joong Kim)
생년월일1993년 6월 14일
출신지광주광역시
신체191cm, 91kg
학력학강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좌타[1]
프로입단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롯데 자이언츠)
소속팀롯데 자이언츠 (2012~)
군복무군필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8번
장원준 (2007~2011)김원중 (2012~2013)장원준 (2014)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69번
김준용 (2014)김원중 (2015)공번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4번
이용훈 (2010~2015)김원중 (2016~)현역

1 소개

롯데 자이언츠의 1픽 신인 잔혹사를 끊을 잠재력'만' 지닌 롯데 투수진의 갑갑하게 안터지는 유망주 우완 유창식 좀 터져라 좀

롯데 자이언츠투수.

초등학교 시절, 일본에서 리턴한 이종범을 보며 야구선수를 꿈꿔, 이종범을 보러 무등 야구장을 들락날락거리면서 야구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이종범과 같은 유격수. 선발투수 전환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하였다.

2 아마추어 시절

중학교 1학년 시절, 슬라이딩 연습 중에 통증을 느껴 정밀검사를 해보니 대퇴골두 골단분리증, 골반뼈에 끼워져있는 허벅지뼈가 빠지는 병에 걸려 야구선수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게된다. 광주의 한 병원의 의사가 '운동선수는 물론이고 정상생활까지 힘들 수 있다'라고까지 경고까지 하였다고. 그러나 수술 당일,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수술을 취소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만 잘받으면 야구를 계속할 수 있다고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대퇴골두와 골반뼈에 나사못을 박고, 같은 증상이 우려되던 왼쪽 다리에도 같은 수술을 받고, 다행히 무사히 야구판에 복귀를 하였다.

우여곡절을 끝에 광주동성고의 에이스로 성장한다. 고2 시절 147km의 강속구를 던져 메이저에서도 관심을 보일만큼 고교야구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부상때문에 구속이 130km대로 떨어져 당시 초고교급 투수였던 한현희이민호, 박종윤에게 상대적으로 묻혀있었는데...[2]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깜짝 1차 지명이 되었다

언론들의 분석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첫번째로 지명할 것이라고 예상되던 선수는 즉전감으로 평가받던 대졸 투수 문승원이었고, 김원중 본인도 2011년에 워낙 꼴아박았는지라 (...) 잘해보았자 3~4라운드를 지명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덜컥 1차 지명이 되어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물론 올해 1차 지명된 신인들 중에서 가장 적은 계약금 1억 5천만원으로 계약하여, 계약금을 후려치기 당했다.(...) 혹자는 수술경력때문에 모 괴물투수을 거르고 다른 초고교급 선수를 뽑은 경험으로 인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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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후인 2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프로야구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왔다

3 프로 입단 후

3.1 2012 ~ 2015 시즌 초

2012시즌 재활이 끝났는지 2군에서 선발로 등판하고 있다. 호투와 털림을 반복하는 엄청난 롤코를 타는 중... 이었다가 다시 통증이 생겨서 8월 중순 기준으로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휴식과 치료기간이 길어지자 결국 2013년 6월에 입대하였고 2015년 3월 10일에 제대하였다.

3.2 2015 시즌

제대 후 꾸준히 2군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8월 8일 한화 원정을 앞두고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콜업이 되었다. 그리고 콜업된 날 4-6으로 지고있던 8회말, 먹튀 방화범의 뒤를 이어 등판하며 생애 첫 1군 데뷔를 하게되었다. 볼넷 2개와 피안타 1개를 내주었고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못한채 강영식과 교체되며 다소 아쉬운 데뷔전을 마쳤다.

8월 14일에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9로 뒤지던 8회말에 등판하여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켰다!!!곧 허구연의 어린 슨슈 리스트에 추가될 일만 남았다

8월 17일 목동 넥센전에 구원등판해서 2이닝 2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였다.
파일:DBMYAqf.gif 류제국과의 키킹동작 비교

8월 22일 삼성전에선 3:8로 크게 뒤지고 있던 7회말 등판하였으나 볼넷 2개와 피안타 3개로 불과 1/3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고 루상에 주자 2명을 남겨두며 내려왔고 이어 등판한 이경우가 이승엽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승계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시즌 평균 자책점도 13.50으로 대폭 상승했다.

28일 사직 넥센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를 맞으며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삼진 4개를 기록하였다.

30일 NC전에서 구원 등판해 2 1/3이닝동안 피안타 1개만을 허용했고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9월 1일 kt전에서는 9회 5:5 동점 상황에 등판해 2/3이닝 동안 피안타없이 볼넷 3개로 주자 만루 상황을 허용했지만 후속 투수로 등판한 정대현박경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9월 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에 등판하여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고 승계주자 1실점을 기록했지만 후속타자를 삼진-2루수 플라이-1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더 이상의 실점을 기록하지 않으며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이후 몇 경기에 더 등판하였으나 다소 제구에 기복이 심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그렇게 1군 데뷔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데뷔 첫 시즌의 성적으로 15경기 ERA 5.75 1홀드 방어율 21 1/3이닝 15볼넷 20삼진 whip 1.77을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후 배번이 34번으로 바뀌었다.

3.3 2016 시즌

2016년 4월 12일, 데뷔 첫 선발등판을 잠실 엘지전에서 가지게 되었는데, 1회에 세 타자 연속 볼넷을 내어 주는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3실점을 했으나, 3회까진 볼넷과 안타를 내어 주더라도 이닝을 막아내긴 했다.[3] 4회말부터 이정민이 구원등판 하며, 데뷔 첫 선발등판을 마쳤다. 3이닝 3피안타 6볼넷 3실점(3자책점) 투구수 86개를 기록했다. 데뷔 첫 선발등판이라는 중압감도 있었겠지만, 변화구가 전혀 제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점이 로테이션 대로라면 일요일이 등판일이 되겠지만, 오늘 경기만 봐서는 미지수일 듯 하다. 이외의 선발인 이재곤이 나올지도? 결국 바로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5월 19일 선발로 예고되면서 다시 1군으로 올라올 예정이다.근데 상대가 두산이니 조기강판 예상

4월 29일에 2군에서 선발등판했는데, 보크로 실점했다.

5월 20일 등판도 역시 고질적인 제구문제가 하나도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애초에 제구 잡을 생각이 없었는지, 처음부터 높은공만을 뿌려댔고, 구위만 믿고 뿌린 공들은 초반에는 뜬공으로 운좋게 처리되었으나, 점점 읽히면서 볼넷과 홈런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자책. 제구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2군에서 머무르기만 할거같아 보인다. 2군에서는 준수한 구위와 제구를 살려 타자들을 압도하는데 1군만 오면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중.
우완 유창식 내지 나승현 2호기
나승현은 첫해에 16세이브라도 해줬지

10월 7일 lg전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해서 1과 2/3이닝 퍼펙트로 막고 내려갔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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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 재학시절 위의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싸이월드에 자기 셀카와 함께 제목으로 'SEXY GAY'라는 사진이 올라온것을 팬들이 찾아낸적이 있다. 아마도 'SEXY GUY'라고 쓰려던 것을 잘못 쓴것으로 추정된다.등번호로 69번을 선택한 것으로 보아 실수가 아닐수도 있다 하여튼 이 사진 덕분에 김원중은 섹시 게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실제로 꼴갤에서는 김원중을 언급할때 섹시 게이를 줄여 섹게라는 별칭으로 주로 부른다.
  • 말끔한 외모와는 달리 광주 출신이라 그런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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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대 성적

  • 투수기록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폭투WHIP
2015롯데 자이언츠1520⅓000105.75211152011.77
2016
KBO 통산
(1시즌)
1520⅓000105.75211152011.77
  1. 사실 양손잡이라고 한다. 왼손으로 던졌으면 계약금이 1억정도 더올랐을텐데
  2. 물론 묻혀있었다는 거지, 우완으로서는 상위권이었다.
  3. 1회에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기 이전까진 피안타 없이 볼넷 세개만으로 풀베이스를 채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