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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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 No.28
장원준(張元準 / Won-jun Chang)
생년월일1985년 7월 31일
신체184cm, 85kg, O형
출신지서울특별시[1]
학력수영초-대동중-부산고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4년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2004 ~ 2014)
두산 베어스(2015 ~ 현재)
등장음악Alter Bridge - Metalingus[2]
응원가롯데시절 : The Buggles - Video Killed The Radio Star[3]
역대 수상
2016년 최동원 상
2012년, 2013년 KBO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최우수 평균 자책점
사람들은 늘 마지막을 기억한다.

ㅡ 2015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

1 개요

KBO 좌완 최초 7년 연속 10승 투수[4]
꾸준함의 상징[5][6]

두산 베어스 소속 환경운동가좌완투수.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에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여 201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적인 좌완 선발투수로 활동했었다. 2014년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 두산으로 이적하였다.

2 프로 1기 : 롯데 자이언츠 시절


롯데팬들에게 있어선 10년간 사랑받은 에이스, 부산의 아들 장원준이었지만...
이제는 고향도[7] 팀도 팬도 동료도 프랜차이즈의 책임감도 버리고 이적한 환경운동가 장팔팔이 되어 롯데팬들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선수가 되었다.물론 장원준 얼빠들은 두산으로 다 옮겼지만 롯데 입단 초기부터 팀의 기대를 받으면서 매 시즌마다 꾸준히 승수를 늘렸으며 2008년에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53, WHIP 1.39로 데뷔 첫 10승 투수가 되었다. 입단 초창기 본인의 새가슴, 개판 5분 전이었던 소속 팀, 코치진의 실력 부족으로 인해 성장 속도가 미약해서 슬슬 포기해야 된다는 말이 팬 사이에 나왔었지만, '08시즌 이후 2선발급의 준수한 10승대 투수로 성장했다.

2.1 신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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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선 충격과 공포인 깡마른 신인 시절.

신인인 2004년부터 불펜투수 및 가끔 선발투수로 중용됐다. 신인답지 않은 기량이어서 기용된 것이 아니라 팀 리빌딩의 일환으로 당시 양상문 감독이 밀어주기를 했던 것. 그 때는 체구도 지금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70kg도 되지 않는 깡마른 체격이었고, 나왔다 하면 볼질에 안타를 맞아 시즌 초 반짝 잘나갔던 롯데 추락의 원인제공자 중 하나로 취급되어 많이 까였다. 다만 시즌 초 잠실 LG와의 원정경기에서 구원등판했다가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중계카메라에 잡혀 의외로 근성있는 녀석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주로 구원으로 기용되었지만 이따금 선발로 등판해서 깜짝 승리를 따내는 등 나름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2.2 2008시즌 전까지

2005년부터는 체중을 늘리고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기 시작. 기복이 심했지만 소위 긁히는 날은 굉장한 호투를 해 주었고 심지어 노히트노런 달성 직전까지 간 경기도 있었다. 7월 2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상황에서 이종범의 1-2루간 깊숙한 타구를 1루수 라이온이 잡았지만, 장원준의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어지면서 내야 안타를 허용해 안타깝게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만일 노히트 노런을 했었다면 역대 최연소 노히트노런 기록이었다. 자기 잘못이라 남 탓도 못하고 다음날 벌칙성으로 1루 커버 연습을 수백번 했단다.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 감독이었던 양상문은 기본적인 투구 폼조차 제대로 장착시키지 못해 몇 번이나 투구 폼을 수정하며 헤매고 다녔고[8] 강병철 감독이 재임한 후에야 박동수 코치에 의해 하체를 이용하는 법을 배워 제대로 된 투구 폼을 장착하고 무한한 기회를 부여받으며 에이스 수업을 쌓게 된다.

2006년 팀에서 가장 많은 이닝(179이닝)을 소화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았으나 다음 시즌 완전히 포맷되면서 강병철호 몰락의 일익을 담당했다.

2008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한 후 장원준을 지도한 페르난도 아로요 투수코치는 스트라이드를 좁히고 상체 위주의 피칭을 하게끔 장원준의 폼을 뜯어고쳤다. 이런 상체 위주 투구폼은 유연성과 내구성이 좋은 서양 선수들이 잘 구사하는 폼으로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동양인 선수들에겐 좋지 않은 폼이다.

입단 후 스스로 혹은 감독의 지도 하에 천천히 다듬어 장착시킨 투구 폼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스스로의 스윙에 맞게 타점과 릴리즈 포인트를 정착시킨 류현진, 김광현과 달리 장원준의 폼은 양상문과 아로요 때문에 5~6번은 흔들렸고 이로 인해 아직까지 바깥쪽 패스트볼 제구조차 제대로 다듬어지지 못했다. 신발을 발에 맞추지 않고 발을 신발에 맞게 잡아당기기 일쑤인 현행 국내리그 투수코치들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본 케이스.[9]

여기에 아로요 코치는 다소 불안한 장원준의 커브를 봉인하고(장원준은 본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했던 투수였다.) 체인지업을 실전용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장원준은 패스트볼-슬라이더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투 피치 투수로 만들어 놓았다. 그렇게 한동안 슬라이더가 안 긁히는 날에는 무조건 털리는 일이 빈번했으나 아로요가 떠나고 가득염, 주형광 라인이 자리잡으면서 훨씬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3 20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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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좌우 원투 펀치를 이루었다.

2009 시즌은 13승 8패 평균자책점 4.15, WHIP 1.58 을 기록. 4년 연속 150이닝, 100탈삼진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건 초반 몇 경기를 크게 말아먹은 탓. 2009년까지 그의 기록을 잘 살펴보면 시즌을 통틀어 거대한 롤러코스터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봄에 부진하다가 4,5월 들어 날이 따뜻해지면 조금씩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여름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가을에는 5이닝도 채 못 버티는 투수가 된다.[10]

2.4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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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9일 선발로 등판해서 홈런 3개를 맞은 것을 포함해 현재 피홈런 10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타자보다도 홈런이 많다. 홈런왕 할 기세

그리고 육성 과정에서 양상문화가 이루어졌다. 쉽게 말해 오버스로였던 선수를 쓰리쿼터로 뜯어고쳤다. 뭐요? 스트라이드를 더 좁혀서 이전보다 더 상체 위주의 피칭을 하게 만들어 속구 구위는 조금 끌어올렸지만 릴리즈 포인트와 탄착점을 못 잡아서 변화구는 좀 더 퇴보했다.[11] 그나마 제구력이 잡혀서 볼넷 남발은 확실히 줄었다. 그리고 여름부터는 양상문이 손대기 이전으로 스트라이드가 다시 벌어졌고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4월 15일 넥센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시즌 첫 완봉승. 온갖 악재 속에도 간간히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타고난 내구성과 재주는 뛰어난 선수인 듯. 그저 팀코치 잘못 만난 게 죄...

팀 내에서는 다른 투수들이 모두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역시 확고한 2선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성적이 몇 년간 꽤 꾸준하게 나오고 있긴 하지만 높은 방어율과 롤러코스터성 피칭 때문에 팀이 경기를 확실히 믿고 맡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 김광현, 봉중근 등 리그에서 손꼽히는 좌완들이 버티고 있고 미필자 중에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대표로 발탁될 지의 여부는 미지수. 그나마 미필 좌완 중 삼성전에만 강했던 이현승이 완전히 무너졌고 시즌 초 양현종이 작년만 못해서 시즌 전보단 전망이 밝았으나 양현종이 10연승을 달리며 아시안 게임이 멀어지고 있다... OTL 게다가 아직 긁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가 극명하게 심하다. 긁히는 날에는 완봉도 하지만 안 되는 날에는 그 경기 방어율 5점대 이상 찍는건 일도 아니다.[12] 실제로 3연승에 이은 4연승에 도전하던 6월 29일 삼성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 7월 4일 LG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등 여전히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그 튼튼한 장원준이 7월 15일 넥센전에서 허리통증으로 1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되어 롯데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병원에서 정밀진단 결과 스트레스성 근육통. 일단 2군으로 내려간 상태이며,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후 등판 예정이다.

올스타전 이후 첫등판인 8월 8일 한화전에서는 2.1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3 몸에 맞는 볼을 남발하며 3자책점으로 자멸했다.

그러다가 열애 관련 기사가 나온 후인 8월 14일 KIA전에서는 6⅔이닝동안 2자책점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송승준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10승을 달성했다.

8월 20일 두산전에서는 5.1이닝동안 7피안타 3피홈런 5자책점으로 화끈하게 털렸으나 타선이 폭발한 덕분에 패는 면했다.

8월 27일 두산전에서 3⅔이닝동안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2자책)으로 또다시 화끈하게 털렸으나 이번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패는 면했다. 그리고 두 날 모두 팀은 승리. 역시 타선지원만큼은 최고다

9월 3일 KIA전에서 3이닝동안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으로 3실점(3자책)으로 또 화끈하게 털렸지만 연달아서 또 폭발한 타선 덕에 패는 면했다. 득점지원율 1위의 위엄

9월 9일 LG전에서 1회부터 볼넷 2개를 주고 흔들려 만루상황을 연출하나 싶었는데 7이닝 동안 7삼진을 잡고 2피안타 밖에 내주지 않아 정지훈 세이브 강우콜드로 2번째 완봉승을 거둔다

9월 18일 한화전에서는 8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지원으로 12승을 따냈다. 근데 그 날은 이영우의 은퇴식이 열린 날. 그러고 보니까 구대성의 은퇴식도 한화가 패배하면서 마쳤지…. 그리고 양준혁까지….

2010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26경기 144⅓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4.43, WHIP 1.43. 득점지원 7.51(1위). 그렇게 쳐맞았는데도 12승 만들어준 타선이 대단할 뿐이다

2008년, 2009년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0년에는 이재곤, 김수완에 밀릴 정도였지만 결국 2010년 페넌트레이스에서 10승을 이루었고 근래 좋은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팀 선발진 중 유일한 좌완이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에 선발진에 합류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2010년 10월 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팀은 이날 스코어 11:4로 대패했다.

2010년 10월 3일 경기가 장원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2.5 2011 시즌

롯데의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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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는 주로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했다. 변화구 각이 예리하고 제구도 제법 잘 잡혔다. 다만 그러다 보니 직구를 많이 던지지 않았는데, 직구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구위가 떨어져서 그렇다기보단 시범경기기 때문에 시즌 대비 차 변화구의 비율을 많이 늘린 듯. 시범경기에서도 0.93의 방어율로 상당히 호투했다.

4월 5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제구가 그다지 좋지는 못했지만 슬라이더의 각이 예리함을 믿고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나름대로 호투하였다. 예상보다 좀 빨리 내려갔는데 투구수도 좀 많았던데다[13] 물집이 있어서 였다고 한다.#

6월 10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심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역시 만악의 근원 양상품권문화

정말 그 동안의 롤코끼를 없앤 것인지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해도 크게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이랬으면 대표팀 가는 건데...

6월 16일 SK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하여, 6월 18일 기준으로 박현준과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스로 에이스 드립을 쳤던 누구와는 다르게 2011 시즌 롯데 선발진의 기둥이 되어가고 있다.

다승 단독 선두를 노리며 등판했던 6월 23일 두산전에서 시작부터 불안한 상태로 출발하더니 결국 뒤에 올라온 고원준이 역전타를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설마 뒤늦게 롤코 타는 건...

여태껏 정상급 좌완이었던 류현진, 김광현의 부진과 반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면서 KBS의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도 했다.# ##

7월 들어서는 선발 땡겨쓰기의 악영향인지 조금씩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8월 들어 9승을 찍고 10승에 도전했으나 몇 번씩 실패하다 8월 18일 KIA전에서 7⅔이닝동안 1실점하며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달성(역대 17번째 및 좌완으로써는 송진우, 류현진에 이어서 3번째)과 함께 6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 기록(역대 3번째)을 작성하게 되었다. 또 통산 70승 달성은 덤. 오오 장민G 오오...

9월 30일 두산과의 사직 야구장 경기에서는 원래 선발인 라이언 사도스키가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 그 뒤를 이어 2회 2아웃 상황에서 등판하였는데 급하게 올라와서 우려를 샀으나 마지막 9회초까지 7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5승을 달성하였다. 구원승이지만 거의 선발승이나 다름없었던 내용. 특히 이날 경기는 최동원의 추모 경기였기에 여러모로 뜻깊은 승리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29경기 180⅔이닝(3위) 15승(3위) 6패 129탈삼진(5위) 평균자책점 3.14(4위)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5.1 포스트시즌

2011년 10월 1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는데, 초반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5이닝 96개 투구수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이날 연장 10회 접전끝에 7:6으로 패하였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지던 2010년 10월 20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2011년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크리스 부첵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하였다. 박정권을 공 하나로 병살타로 잡은 후 4회말을 마쳤다. 그리고 장원준은 이날 4이닝 52투구수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이 스코어 2:0으로 이겨서 이날의 승리투수와 MVP가 되었다.

10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2011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1로 지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승준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첫 타자이자 9번타자 임훈에게 안타, 1번타자 정근우에게 내야안타, 다음 타자 박재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되고 말았다.
장원준의 다음 투수로 등판한 부첵이 폭투로 3루주자 정근우마저 홈으로 불러들인 후 박재상을 견제사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종료하여 장원준은 이날 0이닝 3피안타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팀은 이날 스코어 8:4로 패하여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장원준은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9이닝 1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6실점 6자책점 평균자책점 6.00, 1승을 기록하였다.

2011시즌 종료 이후 경찰청에 같은 팀 포수 장성우와 함께 입대했다. 작년에 이 정도로 던졌으면 2010 아시안 게임에 뽑혀서 병역특례를 받을 수도 있었기에 본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너무나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6 2012 시즌

2012 시즌은 경찰청 입대로 자연히 퓨처스 리그에서 시작하였다. 2012 시즌 퓨처스리그 최종 성적은 35경기 출전 평균자책점 2.46 6승 4패 14세이브 4홀드 97탈삼진을 달성하며 같이 경찰청에 입단한 장성우, 윤지웅과 함께 2군 무대를 평정했다. 평균자책점 타이틀은 덤.

2.7 2013 시즌

좌완 에이스들의 잇다른 낙마로 2013 WBC에 차출되며 데뷔 첫 국가대표 A팀에 선발됐다.[14] 본인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의욕을 보인다고 하나, 롯데 팬들은 병역면제 받아야 할 땐 이상한 애들만 데리고 가서 면제시켜 먹더니 이제와서 혹사로 부려먹으려 한다며 펄쩍 뛰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3.2이닝 2실점으로 썩 인상적인 투구를 보이지는 못했다.[15] WBC 분식왕이자 훗날 같은 팀에서 함께하는 노경은에게 분식회계도 당했고 팀이 타이중 참사로 광탈하면서 더 이상의 출전은 없었다.

시즌에 들어가자 경찰청에서 부동의 선발노예로 굴렀다. 2012시즌에는 전천후 노예 2013 시즌에는 선발노예 8월 10일 기준으로 경기당 7이닝 가까이 던지며 퓨처스리그 전체 다승, 이닝, 탈삼진, 평균자책점 모두 1위를 달렸다.
아무리 2군이라 100%로 던지지 않는다지만 롯데 팬들은 관리해줄 듯이 언플하더니 노예로 굴리는 유승안 경찰청 감독을 미칠 듯이 깠다. 올해도 2군 무대가 좁다는 듯 스탯만큼은 화려하다.

한편 2012 시즌 중에 홈런치고 세레머니를 했다던 나성범한테 빈볼을 던지기도 했는데, NC 팬들은 열불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2군이라 알려진 게 거의 없었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다.
게다가 세러모니가 과해서 1군에서는 그러면 안된다는걸 가르쳐 주기 위해서라는 어이를 상실한 인터뷰를 해서 비난을 받았으며, 일부 팬들은 쉴드를 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과연 이 정도의 세레모니가 1군에서 이러면 안되는 정도인지는 영상을 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
2013년 9월 28일 경찰청에서 제대하였다.

2.8 2014 시즌

해당 항목으로.

3 프로 2기 : 두산 베어스 시절

3.1 두산 베어스로 이적

"제가 이거보다 낮은 금액에 다른 구단하고 계약하면 어쩌려고 이러십니까."

FA 우선협상에서 롯데 프런트가 88억을 제시하면서 '이 금액을 거절하면 언론에 액수를 알릴수밖에 없다'. 라고 하자

2014 시즌 후, 두산 베어스와 4년 총액 84억 원에 계약하며 고향(?)인 서울로 올라가게 됐다.

두산으로서는 홍성흔에 이은 2번째 FA 영입이자, 두산에 몸담은 적이 없는 순수한 외부 선수 중에서 첫 FA 영입 선수가 되었다. 보상 선수로는 정재훈이 지명됐다.

그가 계약할 때 최소한으로 내세운 조건이 4년 80억이라고 한다. 흠좀무.... 그런데 이런 말이 나올 법도 한 게, 롯데가 공표한 금액만 우선 88억이다. 최소 보장액 80억. 게다가 윤성환이 노 옵션(!) 기본 80억에 계약했기 때문에 윤성환에 비해 젊고 좌완 프리미엄까지 있는 장원준 입장에서도 80억을 기준으로 삼을만한 타당한 명분이 생겼다.[16] 그리고 이적이 유력시되었던 LG에서는 장원준 영입을 위해 최대 80억 정도를 준비했다는 루머도 있다. 박동희의 관련 기사 이것이 사실이라면 장원준의 계산이 어느 정도 설 근거는 충분한 셈이다.

장원준이 FA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프런트에 보낸 장원준 나왔습니다.라는 한 줄의 문자와 그에 대한 프런트의 답장을 보면 두산의 FA 영입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두산 관계자가 말하길 시즌 초부터 FA 대상자들[17]을 면밀히 관찰해왔다고 하며, 장원준을 영입하겠다고 결정한 이후부터는 구단의 사장과 단장이 영입전쟁에 직접 뛰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롯데에서 함께 뛴 적이 있었던 홍성흔을 필두로 하여 대표팀, 경찰청 등지에서 친분을 쌓은 두산 선수들이 꾸준히 템퍼링 러브콜을 해왔다고 한다. 홍성흔 컴백 이후 최대의 업적 장원준 FA 비화 관련기사 노경은 : “ 두산 팀분위기에 대해 물어보길래 ‘선후배 관계나 프런트, 코칭스태프 등 두산 만큼 야구하기 좋은 팀은 없다. 꼭 와서 함께하자’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

참고로 롯데 팬들은 그의 행보에 있어서 상당한 불만을 표출했는데,

① 2014년 10월 10일 장원준 10승 달성 후 어깨가 아프다며 엔트리 말소를 구단에 요청했고, 당시 감독이었던 김시진이 1군 동행 조건으로 말소를 허락해 줬다.

② 시즌이 끝나고 구단 측에서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장원준은 1차 협상을 단 30분만에 끝낸 후 이후 전화를 주겠다고 답변했고, 2차 협상 당시 구단에서 "요구하는 게 뭐냐?"라고 하자 원하는 건 없다고 했다가 두산과의 계약 발표 이후 이미 2차 협상 전날에 두산과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 알려졌다.

③ 그 후 일언반구도 하지 않다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네", "분위기를 바꾸고 싶네"라는 등의 언플로 롯데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18]

장원준은 롯데에서 특별 대우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고 시절부터 롯데 프런트가 용돈을 줘가며 애지중지 키웠다고 할 정도며, 성골, 황태자, 성골 중에서도 황태자라는 극존의 별명이 롯데에서의 그의 위상을 대변한다.[19] 장원준의 특별 대우가 팀 내의 다른 선수들에게 소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장원준의 이적 때문인지 최근 롯데 팬덤에서는 경남고가 성골로 대접받고 부산고는 진골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장원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정이기도 했다. 퇴근 후에 CCTV로 감시하면 연봉을 더 준다고 해도 누구나 직장을 옮기고 싶어한다. 팬들의 사랑이 있었건, 표면적으로 성골로 대우를 해줬던 건 간에 중요한 것은 진짜 환경이 별로였다는 것이다. 퇴근 후까지 몰래 감찰하고 그걸로 항의하면 2군에 묻어버리는 직장따위 인센티브 5% 더 준다고 남고 싶어하는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닌 거다. 게다가 장원준은 어떤 팀이 됐건 간에 레드카펫 깔고 어서오십쇼 할 수준의 선수인데[20] 굳이 그런 환경에 남아있을 필요도 없었다.

다만 금액에 있어서 FA 거품이 한창 심해지고 있었기에 혼자만 욕 먹는 것은 아니지만, 활약에 따라 '14시즌의 강민호처럼 먹튀 소리 듣기 딱 좋은 금액이기도 했다. '14시즌 성적이 아슬아슬한 두 자릿수 승수(10승)에 4점대 중반 평균자책점으로 좋다고 말하기는 힘든 성적이다. 타신투병 시즌임을 감안해도 84억은 상당히 거품이 낀 금액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FA는 직전 단일시즌 성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누적된 커리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2014년도의 성적만 가지고 까는것은 문제가 있다. 참고로 당시 장원준은 이미 7시즌 연속 규정이닝을 소화했고 100탈삼진을 달성했으며 5시즌 연속 10승을 올린 투수였다.

그런데 커뮤니티 사이트를 잘 보면 84억으로 욕을 하고 있는 건 사실상 두산 팬보다 타팀 팬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단 두산 팬들은 프런트가 진짜로 외부 FA에 돈을 썼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랐으며[21] 그 동안 팀에 좌완이 부족했던 것도 있고[22] 선발 로테이션을 채운 것만으로도 괜찮다는 입장. 아마 10승 정도만 해 줘도 만족한다는 김태형 감독의 의견을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6년들어서 LG 트윈스의 장원준 영입 실패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6년 120억 수준의 계약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다.[1]
링크에 첨부된 기사들을 요약하자면

  • 2014년 계약 당시 야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6년 120억~150억 썰이 꾸준히 돌았음[2][23]
  • 2016년 6월경 LG 트윈스가 장원준에게 두산이 준비한 계약의 절반정도 수준을 준비했다고 알려짐[3]
  • 2016년 7월경 LG 트윈스가 장원준에게 65억까지 준비했다는 기사가 나옴 종합해보면 6년 120~130억 수준[4]

3.2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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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잘 샀다
84억이 혜자가 되는 마법
해당 항목으로.

3.3 2016 시즌

두산에서의 커리어하이 시즌
두산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24]


해당 문서로.

4 연도별 주요 성적

  • 투수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04롯데
자이언츠
3384⅔38010.2725.63848623655531.665
200528107⅓56010.4555.111059587965611.472
200629179⅓
(7위)
712000.3683.611521484130
(8위)
85721.263
200732156812000.4004.671711478103
(10위)
87811.538
200826155⅔
(8위)
12
(4위)
10000.5453.531621258102
(8위)
75611.388
200928162⅔
(8위)
13
(4위)
8000.619
(8위)
4.15
(10위)
175168810883751.580
201028144⅓12
(9위)
6000.667
(8위)
4.431582456113
(9위)
77711.427
201129180⅔
(3위)
15
(3위)
6000.714
(3위)
3.14
(4위)
195771129
(5위)
72631.423
2012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3
201427155109000.5264.59160157010787791.465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15두산
베어스
30169⅔1212000.5004.08182138212886771.473
20162716815
(3위)
6000.7143.32
(2위)
161148513766621.410
KBO 통산
(11시즌)
3151663⅔11295020.5414.08170514679211728387551.453
완투, 완봉기록
연도완투완봉
20041완투
(5위)
0완봉
20051완투
(5위)
0완봉
20061완투0완봉
20084완투
(1위)
1완봉
(2위)
20091완투
(6위)
1완봉
(4위)
20103완투
(2위)
2완봉
(2위)
연도완투완봉
20151완투0완봉
통산12완투4완봉

5 플레이 스타일

140km/h 중반대의 빠르면서도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그밖에 커브, 체인지업도 장착하고 있으나 롯데의 코치진들이 횡 슬라이더 말고는 당최 변화구를 가르치질 못 해서 한동안 봉인하다시피 했다.[25] '09시즌 이후 느린 커브의 제구를 잡아가면서 변화구 제구가 되지 않을 땐 이것만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기도 했고 '11시즌부턴 아주 능숙하게 커브를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써클체인지업도 '11시즌부터 꽤 위협적으로 익히면서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성장했다. '10시즌 조정훈의 포크볼에 감명을 받았는지 포크볼 장착을 시도했으나 손가락 길이 때문에 포기했다고 한다.

기복이 심해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타자들을 단체 선풍기로 만들어버리지만 컨디션이 저조한 날에는 난타를 당하면서 일찍 강판당하는 경향이 있었다. 소위 긁히는 날에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이 안 부럽지만 잘 안 긁히는 날이 많아서 문제였다. '11시즌부터는 수비수들과의 호흡이나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이 크게 나아졌기에 앞으로 지켜볼 부분.

'11시즌에 들어서는 그동안의 삽질로 경험치가 쌓였는지 제구가 되는 구질과 코스의 선택이 매우 좋아졌다. (이하 우타자 기준) 슬라이더의 경우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바깥쪽은 과감히 버리고 철저히 안쪽으로 구사했으며 그동안 잘 안 먹히던 패스트볼의 바깥쪽 제구가 일취월장하면서 원래 잘 던지던 크로스파이어에 더해 직구 로케이션이 다양화되었다. 커브는 반대로 인코스는 완전히 버리고 타이밍을 뺏는 정가운데 아니면 바깥쪽으로, 체인지업 역시 주로 바깥쪽 코스로 가되 정중앙 스트라이크존보다 아래쪽로 떨어지도록 제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몸이 튼튼하다는 것. 100구 이상 던져도 크게 구위가 떨어지지 않고, 덕분에 이닝 소화 능력이 매우 좋다. 군입대 전까지 8년간 1,171이닝(75승!)이나 던졌지만 조정훈과 달리 여태까지 큰 부상 한번 없었고, 로테이션도 거의 거른 적이 없다.[26] 내구성만큼은 차세대 좌완 에이스 소리 듣는 김광현보다 훨씬 낫다. 김광현은 데뷔 후 6시즌 동안 풀타임 선발로 뛴 시즌이 2시즌[27] 뿐이다. 반면 장원준은 8시즌 중 6시즌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으며 그 6시즌은 연속된 시즌이다. 장롤코가 아니라, 금강불괴 장꾸준일 지도...[28] 최근 몇 년간 은근히 꽤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퍼질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걱정하는 롯데팬들도 있다. 이 내구성 덕에 각각의 시즌들만 놓고 봤을 땐 2011년 시즌을 제외하면 최상급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누적스탯 부문에서는 따라갈 자가 거의 없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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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스탯만 보면 류현진 다음가는 이닝이터이며[29] 군입대 전까지 4시즌 연속 10승, 6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군입대만 아니었으면 류현진과 함께 2012년 시즌에 역대 5번째 7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놓고 경쟁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았으니 아쉬운 부분. 꾸준함이 이 정도면 S급이고 선수로서는 가히 최고의 능력이다.

다만 몸이 늦게 풀리는 스타일이라 2회 이전에 크게 털리는 점이 단점. 역시 선발 투수가 제격인 선수. 보통 3회에 가서 그날 컨디션 윤곽이 확실하게 드러나며 3회를 무사히 넘기고 투구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오히려 안정감이 더 생긴다. 이를 두고 장원준이 선발등판한 날 두산 팬들의 반응을 정리한 말이 있는데 바로

경기 전: 아 에코새끼 또 1회에 개털릴텐데...
1~2회: X발..
3~4회: X나..
5회 이후: 잘 던지네...
경기 후: 장원준 잘샀다 에코갓bb

이보다 더 잘 정리할 순 없다(...) 출처 그러나 못 넘기는 경우가 더 많아서 마의 3회라 불린다. 이 마의 3회는 2009년 준PO 에서도 예외가 없어서 준PO 2차전에 선발 출장하여 3회에만 4실점을 하는 기염을 토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쫄았다라고 발언...[30]#

그외 득점지원이 신기할 정도로 높은데 06시즌에 5.46으로 4위, 08시즌에 5.60으로 2위, 09시즌에 6.20, 10시즌에는 7.51을 기록하고 있으며 11시즌에도 6.00으로 여전히 높은 득점지원을 받고 있다. 이쯤되면 득점의 신의 가호를 받고 있다고 해도 믿을 수준. 그런데 두산에 와서는....[31][32] 거기에다 통산 강우콜드 완투, 완봉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자 견제능력은 좋은 편. 서로 다른 두 개의 퀵모션을 이용하여 주자를 혼란시키고 타이밍을 뺏는다. 그리하여 주자들에게 도루 기회를 잘 주지 않는다.

수비력도 상당히 좋다. 투구폼이 깔끔해서 그런지 후동작이 좋고, 순발력도 좋아서 호수비도 꽤 많이 한다. 롤코를 타다가 본인이 직접 수비하면서 위기를 탈출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투수 정면 1-6-3 더블플레이

아직 나이가 젊은 편이고 승수를 쌓는 페이스도 괜찮거니와 해외 진출을 도모할 실력까지는 안 되기 때문에(...) 딱크보급[33] 윤학길롯데 자이언츠 최다승 기록(117승)은 무난히 경신할 것이라는 게 많은 롯데 팬들의 생각이었으나..... 이제 장쌍팔장원준과의 비교는 원팀맨이었던 윤학길에 대한 모독이 되어버렸다.

# 시즌 종료 뒤 이대호의 전 소속팀 오릭스가 장원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해외진출설도 나왔으나 2014년 친정팀 롯데와의 결별 후 두산과 4년 84억 계약을 하며 국내에 잔류했다.

롯데에서는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투수였으나 두산으로 이적한 이후로는 플라이볼 피쳐로 변했다는 분석이 있다. 에코장 드립은 덤

또. 투구폼이 송승준[34]과 더불어 초보자들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 하다.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으며 다칠래야 다칠 수가 없는, 볼을 찍어누르는 유형의 오버핸드 투구폼 중에서는 가장 쉬운 폼을 가지고 있어 사회인 야구인들이 모티브로 삼으면 좋은 투구폼이기도 하다.[35]

사실 장원준의 가장 큰 장점은 예측가능함에 있다. 2016년 기준으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수, 9시즌 연속 세자리수 탈삼진, 10시즌 연속 100이닝 소화가 말해주듯 아무리 경기 중에 롤코를 탄다 어쩐다 해도 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시즌 전체의 계획을 짤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승리의 장꾸준 두산 이적이 발표된 후 자료를 찾아본 두산 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이 바로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투수네?" 였다. 아무래도 롤코 이미지가 있고, 장원준이 두산을 상대로 약했어서[36] 두산 팬들은 처음엔 "좌완 선발 데려와서 좋긴 한데 진짜 84억에 데려올 만한 거 맞냐?" 하다가 나이와 함께[37] 기록을 찾아보고 납득했다는 것. 게다가 이적 첫 시즌에 우승시켜줘서 이미 돈값했다

특이하게 군 입대전에는 내용, 결과 모두 엘지 상대로 나쁘지 않았는데 군 전역 후에도 내용 자체는 나쁘지는 않지만 특이하게 제대 후(롯데, 15시즌 두산시절 포함)에는 엘지전에서 잘 던져도 팀이 지거나[38] 심할 경우엔 본인이 패전투수가 된다. 야 이 빠따들아

반면 니퍼트가 경상도 팀들에게, 유희관이 한화에게 극강이듯 장원준은 SK와 NC를 상대로 인간상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시즌 SK를 상대로 5경기를 등판했는데 당시 팀이 모두 이겼고[39], 2016년 5월 SK전 패전을 기록하기까지 2011년부터 무려 5년간 9연승으로 무패행진 중이었다.[40] NC 같은 경우에는 2016년 6월 기준 통산 상대 ERA가 2.09로, NC 창단 이래 통산 피홈런이 0이다.

6 라이언 사도스키 리포트

  • 장원삼과 비슷한 스타일인데 기복이 있다. 장원삼보다 팔 각도가 조금 높고 체인지업이 더 좋으며 슬라이더가 대각선으로 꺾인다. 88-92마일의 직구에 제구력은 보통. 카운트가 몰렸을 때 직구가 종종 밋밋해져서 홈런을 많이 허용한다.
  • 2012년에는 경찰청에서 뛰어서 출전 경기수도 적었고 상대한 타자들의 수준도 떨어졌다. 2군에서 기록이 좋았지만, WBC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좋은 공을 던지기는 힘들 수도 있다.

7 별명

  • 별명은 기복이 대체로 심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장롤코라는 별명이 있다. 경기 뿐 아니라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롤코를 타는데 피칭 주기를 잘 살펴보면 매 시즌 한 번씩(대체적으로 여름 즈음)은 언터쳐블 모드로 긁혀주다가, 그 시기를 지나면 기량이 급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그 밖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볼을 부풀리는 버릇이 있어서 그 모습이 마치 "민지왔어염~ 뿌우~" 같다고 민지라는 별명도 있다. 지금 두산 팬들 역시 장민지라고 부르는데 정작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본인은 왜 자기가 장민지라고 불리는지 모른다고. 장민지가 무슨 뜻인진 몰라도 팬들이 불러주는 별명이기도 하니 장롤코 이런 별명 보단 낫다. 라고 본인 입으로 직접 언급한 적도 있다.
  • 연예인 겸 사업가 정수정과 열애중이라는 기사에서 기자들이 유독 정수정의 정수정 말고 G컵 사이즈를 강조했기 때문에 장민G라는 별명이 붙었다.
  • KBO에서 가장 억울해 보이는 표정 때문에 "장억울"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래서 이런 표정 때문에 이 녀석하고도 엮인다.
  • 마구마구에서는 아시아의 커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커쇼한테 실례다
  • 하지만 2014년 FA 자격 취득이후 구단과 롯팬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다른 환경에서 뛰고 싶다며 FA 시장에 나가더니 488이라는 롯데 사상 최대의 비딩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거곰을 시전해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자 롯데팬들에게 장88[41], 장팔팔, 장쌍팔, 장통수, 장X새, 장패륜, 장84모등의 별명으로 불리면서 까이고 있다. 당분간 롯데팬들에겐 금지어급이 될 듯. 사실상 금지어 그럼 여자배구계 10주년 레전드중 하나인 분[42]도 이전 팀서 금지어다
  • 위 과정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다는 발언이 화제가 되어 환경운동가, 에코장 등의 별명도 획득했다(...) 시즌 중에는 이를 넓은 잠실구장이나 뛰어난 두산 야수들의 수비력과 연결시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나, 사직이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니고 손아섭, 전준우, 아두치 등 롯데 주전 외야진들의 수비력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리그 중간급은 되는 만큼[43] 이것이 그 환경이라고 100% 믿는 팬들은 없다. 팬들 대다수는 경기 외적인 문제라고 본다. 하긴 롯데 15시즌을 보면 그럴법 하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대박 사실 처음에 이 별명은 롯데 팬들이 롯데 성골에 고등학교 때부터 부상 예방시켜가며 관리해주고 프로에서도 애지중지했던 장원준이 환경을 운운하자 이를 비아냥대는 혹은 원망하는 의미에서 붙인 별명이다. CCTV 사건 이후였는데도 하지만 CCTV 사건의 교훈은 커녕 롯데가 '15시즌에 막장 운영을 선보이고, 장원준은 니퍼트와 함께 포스트시즌 역대급 원투펀치[44][45]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였다.
  • 아래 엠팍에서 언급된 팬티론 덕에 장팬티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팬티끈과 장팬티 좋은 조임이다 최훈이 민지와 더불어 웹툰에서 자주 써먹는다. 그리고 올해는 빤스도 있다.
  • 2015시즌 초반 꾸역꾸역 버텨준다고 장꾸역이라 불렀다가, 5월 후반부터는 이닝도 길게 끌고 가고 큰 기복이 없이 던진다 해서 장꾸준 등의 별명도 생겨났다. 장꾸준은 물론 이전에 롯데 시절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크게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두산이 우승하자 장잘샀(장원준 잘 샀다)이라는 별명도 추가.

8 이야깃거리

그 여자친구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 인증을 해서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8월 12일 케이블 프로그램 '악녀일기'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연예인 정수정[46]과 열애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허리부상이 설마 어? 스트레스성 근육통이 설마 그것 때문이냐? 지인에게 졸라서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그 지인이 펄녀가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어쨌든 지금은 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연인이 그를 기다리는데... 2011년 11월 13일 사직 야구장에서 벌어진 부산고-경남고 라이벌 리매치에서 새 여자친구가 얼굴을 드러냈다. 강민호와 같이 앉아있는 모습이 보여 강민호의 여자친구가 아닌가 했으나 중계진이 강민호와 직접 인터뷰를 해서 장원준의 여자친구임이 밝혀졌다.

롯데 자이언츠 측에서 장원준이 프로에 입단하기 전부터 공을 들여서 키워왔다. 장원준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 프런트 쪽에서 직접 장원준에게 용돈까지 쥐어 줄 정도로 애지중지하며 키울 정도. 그래서 황태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이것도 옛말이다.

영화 해운대에 특별출연하였는데 설경구가 사직구장에서 병살 친 이대호에게 온갖 쌍욕을 날리자 이대호가 더는 못 참고 폭발할때 말리는 역할로 깜짝 출연하였다. 이 씬에서 유일하게 NG를 냈다고 한다(...)

여담으로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러니 그딴식이지

연봉 협상도 입단 이후로 매년 잡음 없이 한방에 넘어가서 롯데 팬들은 가장 쓸모 없는 걱정이 장원준 FA 걱정이라며 농담 반 진담 반 삼아서 이야기하곤 했다. 원준아, 롯데만 봐라... 롯데만 보라고.... 장원준의 부친도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기에 더욱 그러했으나... 이제는 FA로 이적했으니 의미가 없어졌다. 그리고 카더라에 가깝긴 하지만 꼴갤 등지에서 장원준의 아버지가 자꾸 장원준을 부추기고 흔들었다는 얘기가 있어 이분도 덩달아 까였다(...)

2014년 FA 시장의 핫플레이어로, 그의 KIA행을 갈망하는 엠팍의 한 KIA팬이 그를 팬티에 비유하는 간절한 글을 올려 엠팍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팬티를 입게 된 주인공은 호돌이가 아닌 곰돌이 푸[47] 철웅이.

경기 중에 껌을 씹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롯데 시절, 한 롯데 팬으로부터 인상이 순하다는 얘길 듣고 씹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 게임도 술술 풀리는 것 같았다고.

장원준이 두산에 이적해온 후 두산의 모든 선발들이 장원준처럼 되어간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장원준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1회에 흔들리다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거나, 주자를 내보내도 꾸역꾸역 최소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이 두산의 모든 선발들에게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두산의 5선발진 니원준, 보원준, 장원준, 유원준, 허원준[48][49]

여담이지만 유자식 상팔자에 나오는 배우 우현 아들 우준서랑 닮았다는 소리가 은근히 나온다.

  1. 7세 때 부산으로 이사간 후, FA 이전까지 부산에서 거주하였다. 두산 이적 후에는 가족들은 부산에 잔류하고, 본인만 서울로 이동할 예정.
  2. 에지(프로레슬러)의 Rated R Superstar 시절 타이탄드론 BGM으로 유명한 그 노래다.
  3. 롯데 장원준 오오오오 롯데 장원준 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 롯!데! ~ 장!원!준! X2
  4. 이강철에 이은 KBO 전체 2번째 기록
  5. 별명이 장롤코였던걸 생각하면...
  6. 2004년 데뷔이후부터 16시즌까지 선발출장 1위, 다승 2위, 이닝 1위, 탈삼진 1위
  7. 롯데 시절에는 초 중 고 모두 부산에서 졸업해 부산출신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그의 고향은 서울이다.
  8. 그나마 혹사는 안 시켰다. 하도 해매서 혹사를 시킬래야 시키기도 힘들었겠지만..
  9. 현재 국내 프로야구 투수코치들 가운데는 코칭실력보다 선수 시절의 명성으로 코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현상이 심하다. 공부 잘하는거랑 잘 가르치는것은 엄연히 다르다! 일례로 롯데 김시진 감독은 특유의 상체 위주의 투구폼을 체질, 내구성 따위는 싹 무시하고 천편일률적으로 적용시켜 투수들의 생명을 짧아지게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고 양상문김시진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다. LG에서 투수코치를 하던 시절엔 봉중근, 이범준, 정찬헌의 폼을 모두 똑같이 뜯어고쳤고 롯데 2군 감독 하면서 유망주 여럿을 망쳤다. 이제는 1군 차례다
  10. 이건 송승준도 마찬가지인데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송승준은 체력적인 문제, 장원준은 새가슴과 한정된 구질이 원인이다.
  11. 선발로 등판한 지가 몇 년째인데 제대로 던질 줄 아는 변화구가 슬라이더 뿐이다. 롯데에 입단할 때 슬라이더와 커브를 동시에 던질 줄 안다는 걸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는걸 고려하면 그 긴 세월동안 롯데 코치진이 얼마나 무능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12. 선발 출장한 24경기 가운데 해당 경기 평균자책점이 5점 이상인 경기가 11번. 심지어 27점 찍은 날도 있다!!
  13. 5이닝동안 93개의 투구수
  14. 군인신분으로는 최초의 대표팀차출선수였다.
  15. 수비 실책도 있었다.
  16. 그리고 윤성환은 장원준과의 금액 차이인 4억을 도박으로 쓰다가 시즌 후 불미스러운 일로 화제에 오르게 되었다,
  17. 이 때 두산이 지켜봤던 FA 대상자들은 윤성환, 안지만, 김강민 그리고 장원준까지 4명이었다고 한다. 이 네 명 중 시장에 풀린 건 장원준 한 명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한 신의 한 수가 없었다. 앞의 두 분이야 굳이 설명 안 해도 될 것이고, 김강민은 '15시즌 수비야 여전하지만 타격에서 완전히 망해버렸으니(...) 애초에 슈비니가 있는데 왜 김강민을 주시했는지? 굳이 얘가 아니어도 넘쳐나는 게 외야인데.. 중견이 없긴 하잖아 그리고 2016년 수행이가 등장했다
  18. 이적 직전에 터진 CCTV사건을 모를 리 없는 롯데 팬들에게는 일언반구도 필요없다. 그래도 심기불편한 롯데팬이라면 최하진사장뿐일테니까
  19. 경남고 출신의 이대호도 성골로 잘 불리지는 않았다.
  20. 롯데에 어마어마한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장원준의 FA에 대한 야구팬들의 생각들은 거의 설마 롯데가 놓치겠어? 였다. 긴 말 하지 말고 KBO 선발투수의 풀과 장원준의 누적기록을 보자. 구단에 돈이 심각하게 없는 게 아닌 이상에야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런 선수가 시장에 풀린다는 게 이상한 거다.
  21. 위에 써져 있듯이 두산이 외부 FA를 통해 선수를 데려온 사례는 장원준 이전엔 홍성흔밖에 없었다. 이마저도 원래 두산에서 데뷔한 선수였는데 FA 자격을 취득해서 롯데로 이적했다가 FA 자격을 재취득하고 나서 다시 돌아온 경우.
  22. 어느 정도냐면 1988년 윤석환이 구원승으로 13승을 기록한 이후 2013년 유희관이 10승을 기록할 때까지 25년동안 한 시즌 10승 이상을 기록한 토종 좌완 투수가 없다. 괜히 OB-두산이 유지현 대신 류택현을 지명했거나 이혜천한테 11억을 주고 이현승을 10억+금민철에 트레이드해 온 것이 아니다. 그냥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좌완 잔혹사를 쓰고 있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23. 단 이 경우 롯데 전담 기자가 헛소문을 냈다는 의견도 있다.
  24. 시즌 중 한 경기 최다실점이 4실점이다. 5실점 이상으로 털린 경기가 단 한 번도 없다는 것. 또한 선발 27경기 중 6이닝 밑으로 던진 적이 딱 4번밖에 없다. 그마저도 4이닝 1회, 5이닝 2회, 5.2이닝 1회
  25. 입단 초기 모든 구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걸 생각하면 롯데 코치진의 무능은 무서울 정도다.
  26. 본인도 본인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상당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시즌 5월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조기강판된 후 선수 보호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적이 있었는데, 이것을 시즌이 완전히 끝난 후까지도 하는 인터뷰마다 팀에게 미안하다고 주구장창 말하고 있다. 참고로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계속된 시즌 도중 그가 로테이션을 걸렀던 적은 이 때 딱 한 번 뿐이다. 2015년의 두산에서 한 시즌 내내 로테를 꾸준히 지켜준 선수는 유희관과 장원준 딱 둘뿐인데도 그 때 한 번 거른 게 미안하다고 줄창 사죄하고 있는데, 두산 팬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 데려왔다며 찬양하는 동시에 이제 그만 좀 미안해하라며 핀잔을 주고 있다(...)
  27. 데뷔한 2007시즌에는 본인의 부진으로 시즌 막판에서야 본 모습을 제대로 보였고, 2008시즌은 풀타임으로 골든글러브와 MVP 수상, 2009년은 의도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강제 시즌 아웃. 2010년에는 류현진 다음가는 좌완, '11, '12시즌 때는 뇌진탕 부상의 휴유증과 조급한 콜업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치루지 못했으며 '13시즌 그나마 회복되어 풀시즌을 뛰고 있다. 하지만 2008~2010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28. 이런 꾸준함은 부모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고교시절 혹사당하지 않고 잘 관리받았기 때문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출신이자 추신수의 은사로도 유명한 故 조성옥 감독의 공이 컸다.
  29. 실제로 2006년~2012년 이닝, 다승 부문에서 류현진의 뒤를 이어 2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2015년 기준으로 8시즌 연속 규정이닝을 찍었다.
  30. 원래 인터뷰를 보면 거침이 없는 편이다. 근데 포스트 시즌에서 기자들이 달라붙으니까 짜증이 났는지 간지폭발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31. 퀄리티스타트를 찍고도 패전을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 0자책 3실점 패전도 있고, 심지어는 완투패도 있다. 안습.... XX 빠따들아 도대체 나한테 왜그러는데??? 는 4실점하고도 승투 잘만 먹던데?????
  32. 그래도 다행히(?) 이적 2년차부터는 다시금 화끈한 득점지원을 받고 있다.
  33. 이렇게 쓰면 우습지만 딱 KBO 리그에서만 통할 만큼 잘 한다는 점은 롯데팬들이 보는 장원준의 큰 장점 중 하나였다. 선수의 개인팬이라면 상관없지만 팀팬에게 팀 내 스타선수의 해외진출만큼 큰 전력 손실이 없기 때문이다.
  34. 송승준의 투구폼은 잡아당겼다 때리는 오버핸드 투구폼 중 가장 부상을 입기 힘들고 안정적이다.
  35. 장원준의 투구폼을 분석한 영상 자세가 굉장히 깔끔하다. 또한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질 때의 투구폼이 똑같다. 바꿔 말하면 소위 말하는 쿠세가 없어 어떤 구종을 던질 지 투구폼만 봐서는 타자가 읽을 수 없다는 뜻. 해설위원 양준혁이 아무리 봐도 똑같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6. 특히 이 분이 거의 자판기에 돈 넣고 치는 것처럼 쳤다. "니 공이 제일 치기 쉬워" 눈 감고 쳐도 치겠다, 방망이 거꾸로 들어도 상대타율 3할은 나오겠다 등 별의 별 드립이 난무했다. 롯데 시절 가을야구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두산 때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가을엔 만날 때마다 털렸으니(...)
  37. 한국나이 30살에 FA를 신청했다. 고졸 출신이 제일 빨리 FA를 신청할 수 있는 나이는 빠른년생+1년차부터 활약+군 면제 or 병역특례가 다 해당됐을 때 27살인데, 그들이 30살에 FA를 신청하려고 해도 (빠른년생이 아닐 때) 데뷔 1년차부터+1군에서 군대기간을 제외한 9시즌을+도중에 한 시즌도 안 빼놓고 연속해서 뛰어야 한다.
  38. 개인기록은 6경기 2승3패 1ND, 경기당 보통 1~2점만 주는데도 이런다...
  39. 개인 상대전적도 4승 무패다.
  40. 사실 이 날도 6이닝 4실점 3자책 QS를 기록했다. 빠..따...
  41. 훗날 이 별명은 4년 88억을 요구한 그의 절친 정우람에게도 정88로 쓰이게 된다.
  42. 이적 당시 이전 소속팀서 2억을 제시했는데도 스승님이자 양아버지를 따라 이적했다.
  43. 물론 롯데의 좌익수 구멍은 좀 심각하긴 하나 원래 좌익수는 어느 정도의 주력 혹은 타구판단력 중 하나만 받쳐준다면 상대적으로 수비중요도가 덜한 포지션이고 좌익수까지 수비형 좌익수 써주는 팀은 별로 없다. 두산의 주전 좌익수가 수비기계인 건 일단 넘어가자. 거기는 몇 년 전만 해도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이 분들을 좌익수로 쓰던 시절이 있었던 동네다
  44. 두산이 2015년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거둔 10승 중 둘이서만 각각 3승씩, 무려 6승을 책임졌다. 니퍼트와 장원준의 2015년 포스트시즌 선발등판 통산 성적은 각각 4경기 30이닝 3승 ERA 0.60 / 4경기 26.2이닝 3승 ERA 2.36. 둘 다 어이없을 정도로 단단히 미쳤다.
  45. 특히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우천중단 두 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7.2이닝 127구 1실점이라는 괴물같은 투구를 선보이며 8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두산 팬들의 기립박수와 엄청난 환호를 받기도 했다. 데일리 MVP와 타이어를 받은 건 당연하다.
  46. 일명 'G컵 가슴녀'. 2012년에 써니데이즈라는 걸그룹의 일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연하지만 이 정수정과는 다른 사람.
  47. 잘 알려져 있다 시피 곰돌이 푸는 노팬티.
  48. 근데 2013년 10승 트리오의 1회는 장원준 오기전부터 그랫다(...)
  49. 니퍼트도 슬로우스타터 기질이 있고, 유희관과 이제 금지어가 되버린 노경은도 몸이 늦게풀리는 스타일이라 불펜에서 안정적인모습을 보여주지못하다가 임시선발로나와서 대박을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