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곤

1 소개

MBC 소속의 PD, 현 CJ E&M PD.
퇴사 전 MBC 예능국 차장이었으며, 2016년 현재는 CJ 계열 방송사인 tvN 소속 CP이다.

PD계의 노홍철

2000년대 초 노브레인 서바이버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역할도 정준하, 문천식과 같이 웃기는 역할이었으며, 이 프로에서 "애인도 없어 여친도 없어 나 김PD야~아아." 같은 이상한 노래를 부르곤 했다.[1]

2007년 이경규가 출연했던 무릎팍도사때, 강호동이 "김유곤 PD랑은 어떻습니까? 김유곤 PD는 대놓고 싫어하던데?"라고 질문을 날리자 이경규 떡실신.[2] 이후 확인차 PD실을 찾았지만 무릎팍도사 카메라인 걸 알자 도망가기도...옆에서 깨알같이 김태호PD가 지나갔었다.

2013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일밤 아빠! 어디가?의 연출을 맡았으며, 이 코너에서 미션 수행안내 등을 할 때 목소리로 자주 등장한다.

2014년 5월 17일 방영된 무한도전 선택 2014에서 기호 라번 노홍철 후보의 아버지지지자로 등장했다. 노홍철 후보와 연대의 조건은 역시 유재석, 박명수 등 처자식있는 형님들과 아빠 어디가의 콜라보레이션 때문(...) "노홍철 후보만이 진정한 미래고, 지도자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박명수와 유재석, 정준하는 모두 맹비난했다. 특히 유재석은 같이 놀러와를 했었고, 정준하는 노브레인 서바이버... 피디계의 노홍철 아니냐고 비난이 쏟아지기도.

그 후, 지지자들의 찬조 연설 때 "유재석 씨가 아들과 함께 시골방에서 뒹굴고, 박명수 씨가 딸 민서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을 아빠 어디가에서 보고 싶다면 노홍철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찬조 연설을 했다.

정형돈 후보자의 지지자인 정준하와 하하가 김유곤 pd에게 토론을 제안했으나, 하하가 숫자 계산 실패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개그로 빠지기도 했다. 어쨌든 핵심은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하면서 꽤나 침착하게 반론을 펼쳐 홍철의 힘이 되어주었다. 중간에 유재석의 저질춤(?)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고 뭐고 노홍철 지지를 위해 다 내려놓은 모습을 보여 다른 사람들은 경악하고 노홍철은 감동먹었다. 이에 지석진이 그런 자극적인 모습이 웃기냐고 반박하자 춤볼땐 웃어놓고 왜 끝나니 그러느냐며 "웃으셨잖아요? 저기 있는 정관용 선생님도 웃으셨어요"라고 답변했다. 춤추는 내모습을 볼때는 넋을 놓고 보고서는 끝나니 손가락질 하는 그 위선이 난 너무나 웃겨 선거 당일 개표과정까지도 끝까지 노홍철 곁을 지키며 단둘이서 분량을 차지했다. 결국 유재석 후보의 당선으로 마감되고 이후 특집에서 무도팀이 이동하던 중 마주치자 유재석에게 "형님이 진정한 리더십니다"라고 하기도(...)

의외로 유재석보다 동생이다.김유곤이 노안인 건가 유재석이 동안인 건가.

2016년 4월 25일 김유곤, 전성호, 유호철 PD와 함께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 중 김유곤, 전성호 PD만 CJ E&M로 이직을 했다.

2 출연

3 연출

  1. 참고로 그 노래의 본래 멜로디는 렉시의 애송이
  2. 당시 김유곤 피디는 이경규와 함께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고 있었다.
  3. 가면이 김유곤을 닮았다고 김구라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