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장군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 산에 있는 조선의 장수 김종서 장군의 묘소. 이전까지는 충청남도 연기군 김종서 장군묘로 알려졌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으로 충남 연기군에서 세종시로 편입되었다.

조선왕조 단종수양대군의 지시로 아들들과 함께 피살되었던 조선의 장수 김종서 장군의 시신을 안장한 묘소이며 김종서 장군이 아들들과 함께 수양대군의 부하에 의해 자택에서 피살되면서 역적의 묘소로 낙인되어 지금의 자리에 안장되었다가 영조 때 복위되어 장군묘로 승격되었다.

묘역 주변은 담장으로 둘러싸였으며 한때 역적의 묘소라는 이유로 묘비가 없었다가 영조 때 복위지위에 따라 묘비가 세워지게 되었다. 1963년에 신비(新碑)가 추가로 세워졌다.

1977년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2012년 충남 연기군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폐지되고 충청남도에서 분리독립하면서 충남도 문화재에서 해제되었다가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 문화재로 재지정하였다.

현재 세종시의 장군면이 바로 김종서 장군에서 본따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