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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ur Pellerin. 한국이름은 김종숙. 1973년 8월 29일 서울특별시 출생.
학력 |
프랑스 국립행정학교(ENA) |
경력 |
2012.05월~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프랑스 감사원 문화 시청각 미디어 국가교육 담당자 |
2010.02~ 21세기 클럽 회장,프랑스 경영전략연구소 이사 |
그런데 한국에서는 한국계인 점 때문에 조명받았다.
물론 한국에서 생후 6개월 동안만 있다가 프랑스인에게 입양되었기 때문에 한국계라는 게 별다른 의미는 없다. 더구나 본인이 100% 프랑스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이유로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다만 프랑스에 한국 독립영화가 소개되면서 몇 편 보기는 했고 앞으로 한국에 가게 될 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 3월에 한국에 가족들과 같이 방문했다. 프랑스-한국 중소기업 우호협력행사차 방문하여 다양한 매체에 인터뷰했다.[1] 그리고 같은 한국계인 동생은 한국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YTN과의 대담 인터뷰가 유튜브에 있다.
어머니가 붙여준 플뢰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꽃(Flower)이라는 뜻이다. 부지런한 한국계의 기질보다는 여유로운 라틴계의 기질이라고.
텔레비전 방송에서 프랑스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파트리크 모디아노의 작품 중 어떤 것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바빠서 읽지 못했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 이 발언은 언론에서 '플뢰르 펠르랭이 프랑스를 모욕했다.' 등의 거센 비판을 받았고, 이것이 실제로 그녀가 퇴진한 주된 이유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임 문화부 장관이었던 오렐리 필리페티는 펠르랭 전 장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책이 없는 삶은, 잘못된 삶일 것이다.(Sans les livres, la vie serait une erreur.)'라며 프리드리히 니체의 어구(Sans la musique, la vie serait une erreur.)를 이용한 재치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이 사례는 문화라는 것이 프랑스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치로서 작용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4월 15일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전' 흥보를 위해 방한했다.#
평소에는 아랑곳하지도 않던(혹은 내버리거나) 엄연한 외국인을 단지 한국계 혈통을 가졌다는 이유로 추켜세우며 싸고도는 세태를 비판하는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 역시나 인터뷰 질문에 진짜 자신의 부모를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들이 있었고 본인은 웃어 넘기면서 굳이 찾아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한다. 자신을 길러준 프랑스 부모님이 진짜 부모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