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김창익과 함께 형제 록밴드 산울림을 구성한 베이시스트 겸 세컨드 보컬리스트. 당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 그리고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식품공학과[1] 출신. 형인 김창완 이 넘사벽급 음악 천재여서 그렇지 김창훈의 음악적 재능도 만만치 않다.
작곡가로도 유명한데 샌드페블즈 <나 어떡해>[2], 임지훈 <회상>[3], 김완선 <오늘 밤> <나홀로 뜰앞에서> 그 외에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은 황무지>[4], <초야>[5] 동요 <산할아버지> 등의 히트곡이 있다.
특히 산울림 3집의 헤비메탈 성향을 보여주는, 김창훈 본인이 직접 보컬까지 맡은 <내 마음은 황무지>와 B면 전체를 커버하는 20분이 넘는 싸이키델릭 대곡 <그대는 이미 나>는 명곡중의 명곡으로 꼽힌다.
1984년 산울림 10집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지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1997년 잠시 귀국하여 산울림 13집 <무지개> 활동을 하였다. 이후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간간히 대한민국으로 건너와 산울림 공연 등에 참여하였다.
2009년 데뷔 3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였다.
해태에 입사하여 해태 아메리카에서 근무하게 되며 미주로 이주하였고 미국 시카고 CJ푸드 부사장을 지냈...는데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환갑이 되는 해에 퇴직했다. 이후로는 음악도 다시 손을 대고, 식품과 관련된 개인사업도 같이 준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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