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炫
1942년 7월 29일 ~ 1990년 6월 27일
김현은 필명이고 본명은 김광남(金光南).
대한민국의 문학가이다. 불문학자 및 문학평론가로 유명하다.
전라남도 진도군 출생으로, 1964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1967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이후 1971년부터 1990년 사망 직전까지 서울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장 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등 프랑스 문학의 실존주의적 경향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평생 8권의 평론집을 낸 점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문학 평론 활동을 통하여 한국 문학 평론의 기초와 틀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특히 시인 김수영 등을 평론한 것이 유명하다.
평론집 <행복한 책 읽기>가 크게 알려졌다. 복거일을 문학과 지성사에서 단행본 비명을 찾아서를 통해 등단 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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