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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엘프헬름의 마법사들을 이끄는 게드프링을 비롯한 대도사들의 가사 도우미격인 마녀.
나긋나긋한 성격으로 직접 만드는 과자나 케이크가 대호평이다. 대도사들의 먹을거리도 챙겨주는 듯하며, 청소도 만능. 피리를 불어 모든 유계의 생명들이 잠잠해지게 하는 능력이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가사 도우미처럼 보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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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실체
이 문단은 꽃보라의 왕(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단순한 가사 도우미가 아니라, 바로 꽃보라의 왕 이었다.
대도사들의 저택에서 잠깐 다과회를 가질 때, 조급해하며 요정왕을 만나고 싶어하는 가츠한테 파크는 오히려 걱정하지 말라고 잘됐다고 말하며 과자를 먹으러 가는데 이미 정체를 알고 있던 것 같다.
2 작중 행적
유계의 생명들이 벌이는 온갖 소란을 잠재우고 자신의 거처까지 일행을 안내하는데, 마니피코가 파크를 왕으로 앞세워서 엘프헬름을 정복하려 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모두의 앞에서 본모습을 드러낸다! 일행에게 자신을 계속 편하게 다난이라고 부르게 하며, 왕이 되려고 했던 파크와 마니피코를 상대로 가장 게으른 왕이 되고 싶다는 파크는 이제까진 안 게을렀냐며 왕에겐 엄청 고된 책무가 따른다는 말로, 마니피코는 이런 사람이 요정들을 팔아보려 해봤자 팔 사람도 못 구하겠고 공급량이 너무 많아 제 값도 못 받을 거란 팩트폭력 말빨로 데꿀멍 시킨 뒤(...) 사형에서 감형된 노동형 하루 치라는 가벼운 벌을 내린다. 조급해 하는 가츠에게 확실한 확답을 주지만, 캐스커가 그에 대해 공포를 가지고 있어 일을 그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파르네제와 시르케를 함께 데려가 잠재워 캐스커의 자아를 찾는 일을 돕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