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베르세르크)

Profile[1]
이름가츠(ガッツ/Guts)[2]
성별
나이22~24세
신장(황금시대 편 기준) 185cm
(검은 검사 기준) 204cm
몸무게115kg
머리색흑발/백발 브릿지
눈동자색흑안
(애니판)다갈색
무기드래곤 슬레이어, 석궁,
대포포신이 내재된 의수, 투척 나이프, 작렬탄
등장 매체성우
TVA
게임판
칸나 노부토시
후쿠시마 오리네 / 미우라 토모코(어린 시절)
마크 디라이슨(북미판)
극장판이와나가 히로아키[3]
이노우에 쥰(어린 시절)
성완경[4](한국판)
윤미나(한국판, 어린 시절)[5]
마크 디라이슨(북미판)
2016 TVA
베르세르크 무쌍
이와나가 히로아키
..못됐구만, 고드. 훨씬 나에게 어울리는 게 있잖아!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저녀석과 물 근처에 있으면..언제나 좋은 일은 없었어..[6]

1 개요

베르세르크의 주인공으로 검은 검사라 불린다. 후에 일부 머리카락이 약간 하얗게 샌 것 때문에 파크이시도르약간 하얀 검사거의 검은 검사라는 드립을 친다.

인생 끝장나게 암울한 인간. 그야말로 시궁창 현실에서 태어나 불우하게 성장한 뒤 좀 인생이 피는 듯하다가 친구의 배신으로 그만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러나 증오와 복수심으로 다시 일어서고 괴물에 맞서고자 스스로 괴물이 되어 싸우는, 처절할 정도로 불쌍한 인간이다. 만화 캐릭터 중 가장 불쌍한 인물일지도 모르지만 인간의 면모를 잃지 않으며 운명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는 강철 같은 멘탈을 가진 남자 중의 남자. 이것이 곧 이 작품의 주제이기도 하며 절대적인 운명에 처절히 반항하는 사내의 일대기이기도 하다. 가츠가 수라도를 걷는 이유는 이러한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며 이는 복수를 주제로 한 작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2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황금시대 편 이전

여행을 시작한 가츠가 백작과 같은 사도들이나 밤마다 나타나는 악령들을 사냥하고 다니다가 파크를 만나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 당시 가츠는 말이 주인공이지 악당 못지 않은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 같이 다니는 파크를 경악하게 했다.

2.2 황금시대 편

가츠의 처절하고 비극적인 과거가 밝혀지는 에피소드.

2.2.1 출생~ 그리피스를 만나기 전

출생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시체가 되어 매달린 어머니 밑에서 죽지 않고 태어나[7] 살아있었다. 그러나 다들 불길한 그 장소를 피해서 그대로 죽을 팔자인가 했지만 유산하여 반실성한 여인 시스가 자기 아이로 여겨서 갓난아기인 가츠를 얼른 주워들며 남들이 버리라고 하는 걸 거부하고 친아들처럼 맡아 키웠다. 그래서 시스의 남편인 감비노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그 후 가츠가 3살때 양어머니 시스는 페스트로 죽었고 가츠를 맡아 키워준 건 바로 감비노였다.그리고 6살 때부터 용병 감비노의 수발을 들며 전장에서 용병과 함께 뒹군지라 인생 자체가 전쟁과 싸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성인이 쓰는 롱소드을 휘두르며 단련했다[8] 그 때문에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부터 이미 철관 수준의 대검을 들고 싸우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보통 인간은 아예 들 수 조차도 없는 거검(巨劍) 드래곤 슬레이어를 주 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감비노를 아버지로 여기며 그에게 외면받아도 헌신을 다하였으나. 감비노는 가츠를 매복확인용 미끼로 쓰는 등 외면했고[9] 결국 도노반에게 은화3개에 가츠를 팔아버리고, 가츠는 그날 밤 비참하게 강간을 당한다. 이후 가츠는 전투중에 도노반을 살해하면서 감비노가 자신을 판 것이 거짓인지 물었지만 역으로 죽기 직전 도노반에게 감비노가 자신을 팔았다는 확답만 듣는다. 그래도 가츠는 감비노를 믿고 따랐지만 얼마 뒤 감비노가 대포에 맞아 다리를 잃고 은퇴를 하고 이제는 가츠가 감비노를 먹여 살리게 된다. 그렇게 11살까지 감비노와 같이 생활하지만, 어느날 술에 취한 감비노가 저주받은 아이라고 폭언을 퍼붓고 자신을 팔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죽이려 하자, 실수로 감비노를 죽이고 만다. 물론 정당방어이긴 했지만 용병단 동료들에게 해명하기도 전에 칼을 휘두른 탓에 몇몇 용병은 부상당했다. 이를 본 용병들은 아들같이 키워준 감비노를 죽인 천하의 개쌍놈이라며 분노하며 가츠를 죽이려 들었기에 그곳에서 도망쳐나온 뒤 목표의식 없이 용병으로 되는 대로 살며 전장터를 나도는 신세가 된다. 여담으로 이때쯤 어느 성의 감옥에서 처음 요정을 만난다.

2.2.2 그리피스와의 만남, 매의 단 생활

그렇게 여기저기 떠돌며 용병생활을 하다 와중에 고용된 용병단에서 30명을 죽이고 곰도 때려 잡았다는 적장 바즈소를 베어버리는 활약을 하나, 전투가 끝난 후, 당시 적으로 있었던 매의 단의 코르커스가 시비를 걸어오면서 분전을 벌이다가 싸움을 말리려던 캐스커까지 휘말리게 되는데, 결국 그리피스가 가슴에 칼빵을 놓으면서 싸움은 진정된다. 사흘 정도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본의 아니게 캐스커에게 치료를 받게 되고[10], 그리피스에게 매의 단에 가입해 달라는 권유를 받게 되지만 결투로써 결정하게 되고 결국 중요한 순간에 패함으로써 매의 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매의 단에서 돌격대장으로써 각종 전투를 겪는 과정에서 그의 야망과 의지에 감화되어 삶의 의지와 인간성을 갖게 되었으며, 와중에 불사신 조드를 상대하던 자신을 온몸사려 도와준 그리피스를 나름 친구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후 그리피스가 율리우스 백작의 척결 음모를 눈치채고 자신의 정치적 승리를 위해 율리우스의 암살을 부탁해오는데, 이때 실수로 율리우스의 아들 아도니스까지 죽이고 도망쳐 나오면서 혼란한 상태로 있던 와중에 그리피스가 샬로트 공주와 대화하면서 말한 친구의 의미[11]를 듣게 된다.

이후 튜더 군과의 전투에서 생리로 고생하던 캐스커를 구하려다 아돈에 의해 옆구리를 화살에 맞는 부상을 당하며 캐스커와 절벽에서 떨어져 낙오되고 만다. 자신의 온도까지 나눠주며 캐스커를 간호해줬음에도 평소 자신을 미워했던 캐스커가 울분을 담은 펀치에 얼굴을 가격당하고 또 칼빵맞을 뻔하는 수모까지 당했지만...그녀의 아픈 과거를 듣게 되고 서서히 그녀를 이해하게 되는데, 이때 적군 병사들이 자신들을 추적해오는 것을 눈치채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적군 병사들에게 포위당했을 때, 캐스커를 지키기 위해 왼손에 화살까지 박히는 부상을 극복하고 튜더병사 100명을 베는 대활약을 펼치며 캐스커의 인정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그리피스가 말했던 "친구란 자신과 대등한 관계"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며 결국 가츠는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고, 최종적으로 난공불락의 요새 돌도레이 공략전에 참전하여 적장 보스콘을 베어버리며 [12] 승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율리우스 백작의 명으로 그를 주시하고 있던 포스 대신의 딸을 납치한 하층민들을 베어 버리는 등 왕비의 척결을 끝으로 그리피스가 내부의 적들을 완전히 없애는데 도움을 주며, 최종적으로 그리피스가 백봉기사단의 단장이 되자 매의 단을 떠난다.

하지만 그리피스는 이를 막으려 하며 가츠는 그리피스와 리벤지 매치를 하게 된다. 그리피스는 맘을 독하게 먹고 막을 수 없다면 죽이기라도 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전쟁터를 뒹굴며 강해진 가츠를 이기지 못하고 검이 파괴당해 패배한다. 이 일 덕에 그리피스는 꽤나 망가져 대형사고를 치게 되는데…

2.2.3 매의 단 탈퇴 이후 1년 후~강마의 의식

1년 동안 대장장이 고드의 집에서 하숙하며, 산속에 틀어박혀 검만 휘두르며 수련을 거듭하다가, 강자들과 검을 맞대며 검에 자신의 인생을 거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정하게 된다. 그리고 세간에 나온 뒤 매의 단이 반역자로 쫓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도우러 달려오고, 쿠샨의 암살자 두령 시라트에게 죽을 뻔한 캐스커를 구출하고 시라트를 격퇴시킨다. 전투 후, 그리피스가 자신 때문에 일을 저지르고 갇혀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적잖은 충격을 받지만, 전 돌격대장으로써[13] 그리피스 구출에 도움을 주기로 한다.
이후 캐스커가 여태 매의 단을 책임지며 받아온 스트레스, 떠나버린 가츠에 대한 원망과 연민, 그리피스의 몰락으로 인한 꿈의 좌절 등의 감정을 품고 가츠에게 따져오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14] 몸을 섞으며,[15]그리피스를 구출하고 나서 다시 떠날 때, 캐스커를 같이 여행에 데려가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리고 다른 대원들과 함께 그리피스를 구출해오지만, 이미 그리피스는 끔찍한 고문 끝에 혀가 잘려 말도 못하고 사지의 힘줄이 끊겨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 상태. 이 와중에 검과 갑옷이 부러지고 큰 부상을 입어가면서까지 임했던 흑견 기사단의 와이얼드와의 전투로 그리피스가 재기불능이라는 사실을 매의 단원 모두가 알게 되면서 그런 그를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해 매의 단에 남고자 하지만, 진정 그리피스를 생각한다면 떠나는 게 최선이라는 사실과 캐스커와의 감정 문제, 꿈이 좌절된 매의 단의 좌초 문제로 인해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다 그리피스가 그의 당시 매의 단을 제물로 바치고 고드 핸드로 전생할 때 목 뒤에 제물의 낙인이 새겨진다. 처음에는 그리피스를 마물들로부터 지키려 하다가 그가 자신들을 제물로 바쳤다는 말을 듣고 평소 쓰던 대검도 없이[16] 사도들 사이에서 홀로 분전하지만, 동료들 모두가 죽음을 맞이한 잔혹한 결말을 목도하고 절규한다. 급기야 페무토로 다시 태어난 그리피스가 자신의 눈 앞에서 캐스커를 범하는 걸 보고 분노하여 달려들지만 이를 제지하는 사도들 때문에 왼팔과 오른쪽 눈을 잃어버리고 만다.[17] [18]이 탓에 의식 때 캐스커를 보는 페이지 중 한쪽이 잉크범벅인 걸로 표현됐으며, 이후 가츠는 언제나 오른눈을 감고 있다. 참고로 원래 설정에서는 가츠는 안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고드 핸드와 수많은 사도들이 몰려있는 가운데 단신으로 뛰어든 해골기사 덕분에 캐스커와 함께 겨우 목숨을 건지지만 동료들은 전부 죽었고, 캐스커는 충격으로 백치가 되어버린 상태. 절망을 거듭하며 오열하다 해골기사로부터 낙인이 찍힌 자의 운명을 듣고 그리피스와 사도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서 검은 갑주와 망토로 몸을 감싸고 왼팔에는 대포가 장비되어 있는 의수를 장착, 거기에 일찍이 고드가 만들어 두었던 검 드래곤 슬레이어를 들고 여행을 떠난다. 이후 2년 동안 사도들과 낙인의 반응에 몰려드는 온갖 마물들을 상대로 처절한 싸움을 벌인다.

2.3 단죄 편

2.3.1 로스트 칠드런의 장

위의 황금시대 편 이전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 캐스커를 고드의 집 부근에 있는 요정의 동굴에 머물게 하고서 그리피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떠돌면서 거진 2년 동안 사도를 만나는 대로 때려잡고 돌아다녔다. 도중 만나게 된 요정 파크가 계속 따라오는 것을 귀찮게 여기지만, 치료 효능이 있는 요정의 가루 때문에 동행하게 된다.

엘프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아이들을 납치한다는 마을에서 가츠는 이란 소녀를 만나게 된다. 로시느와 엘프들이 마을을 습격하자 가츠는 그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 로시느는 사실 엘프가 아닌 사도였고, 그녀가 데리고 다니던 엘프들은 마을의 아이들을 로시느가 괴물로 만든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결국 가츠는 전투 후에 마을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서 쫓기게 되고, 질은 로시느가 데려간다.

가츠는 로시느의 거처를 찾아내고, 불을 질러서 로시느가 만들던 괴물 알들을 싹 다 태워버린다. 그리고 로시느와 싸우기 시작. 소닉붐까지 일으키며 비행하는 로시느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가츠 특유의 뛰어난 재치로 결국 로시느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이후 가츠는 자기를 따라오겠다던 질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성철쇄 기사단에게 쫓기게 된다.

2.3.2 포박의 장

로시느를 쓰러뜨린 가츠는 성철쇄기사단에게 쫓기게 되고, 당시 너무 지쳐있던 터라 결국 아단에게 밀려 파르네제를 인질로 삼아 탈출하려고 했지만 세르피코의 방해에 의해 잡히게 된다. 파크가 도와줘서 포박에서 탈출하고 탈출 중간에 조우한 파르네제를 납치해서 탈출하지만, 직후 몰려들던 악령들과 싸우며 꽤나 고생한다. 결국 파르네제는 다시 성철쇄기사단에게 구출되지만 이 경험은 그녀에게 큰 트라우마가 되었고, 가츠에게 집착하는 계기가 된다.

2.3.3 탄생제의 장

성철쇄 기사단으로부터 겨우 탈출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가츠는 이형의 아기로부터 캐스커가 위험에 처했다는 계시를 받고 즉시 고드의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캐스커는 1달 전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였고, 가츠는 고드로부터 일침을 듣고 자신이 또다시 자신만 생각해 소중한 걸 외면한 게 아닌가 하는 고뇌에 빠지게 된다. 이 때부터 그의 복수와 소중한 것 사이의 흔들림이 시작된다.[19][20]

고드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며 재정비를 마친 가츠는 계시의 추측을 따라 알비온의 단죄의 탑으로 향하며, 그곳에서 해골기사에게 다시 한번 식이 진행될 거라는 경고를 듣지만, 자신의 힘으로 캐스커를 구하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캐스커의 낙인이 몰고온 악령들을 비롯, 자신을 방해하는 성철쇄 기사단과 싸우며 루카이시도르를 만나고, 둘의 도움으로 겨우 사교도 소굴에서 캐스커와 재회하지만 캐스커를 노리던 악령들을 처단하느라 합세가 늦춰지고, 결국 먼저 자신을 노리고 대기하고 있던 세르피코의 방해와 이시도르의 실책으로 캐스커를 성철쇄 기사단에게 빼앗기게 된다.

그날 밤 기사단원 중 하나인 제롬의 도움으로 이시도르, 루카와 함께 단죄의 탑에 진입하고, 귀환명령이 떨어져 돌아갈 채비를 하던 파르네제와 세르피코까지 억지로 끼워 넣어 함께 캐스커를 구출하러 간다. 달걀형 사도에 의해 괴물이 된 모즈구스의 제자들을 다른 일행들과 차례차례 쓰러뜨리고, 캐스커를 마녀라 부르며 화형하려하는 모즈구스와 전투를 시작한다. 모즈구스의 엄청난 방어력에 고전하지만 결국 무기들을 적절히 활용해 모즈구스의 갑옷 같은 몸을 공략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캐스커를 데리고 악령들을 피해 도주하다가 동시에 현세에 다시 강림한 그리피스를 목격하게 된다. 뒤를 따라온 쿠샨 부대에게 쫓기게 되지만, 쿠샨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캐스커를 데리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2.4 천년제국의 매 편

2.4.1 성마전기의 장

그러나 고드의 집에 돌아왔을 때 그리피스가 찾아와 있었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 새로운 몸으로 너와 마주했을 때도, 너게 동요하나 알아보려 했는데 아무래도 난 자유로군.' '난 내 꿈을 배신하지 않는다. 그뿐이야.'라는 말을 내뱉자 분노하여 낙인의 고통도 불사하고 달려드나 오히려 옆에 있던 불사신 조드와의 싸우게 되는데, 이 때 낙인의 힘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보호막인 요정의 동굴이 무너져 버리면서 캐스커의 안전을 위해 파크의 고향이기도 한 엘프헬름을 향해 떠나게 된다. 이 때부터 그의 복수와 지키는 것 사이의 고뇌가 더욱 심해지며, 동시에 내부의 짐승과의 어긋남도 심해져 가는데, 결국 이때문에 광기에 휩쓸려 캐스커의 목을 조르고 강간까지 시도하는 바람에 캐스커와의 사이도 틀어지고, 이로 인해 자책감과 이런 상황에서 캐스커를 지켜야 하는 무거운 책임에 힘겨워한다 . 다행히 끝내 자신을 쫓아온 이시도르파르네제, 세르피코를 맞아들여 함께 여행하면서 안정을 찾게 되고, 이후 마법사인 시르케플로라와 만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가츠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트롤 무리에게서 마을을 구하는데는 성공하나, 캐스커와 파르네제가 시르케의 마법에 휘말리면서 트롤들에게 납치되어 둘을 구하러 트롤들의 근거지인 크리포트로 가게 되는데, 겨우 둘을 구출하는데는 성공하나 혼자 남은 사이 트롤들의 창자를 매개로 강림한 슬렁과 마주하게 되고, 갑옷이 파괴되며 큰 상처를 입지만 해골기사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오게 된다. 그러나 슬렁에 의해 입은 유체의 상처가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플로라를 죽이려고 정령수 저택에 침입한 신생 매의 단과 맞서 싸우고, 그룬벨드에게 처절하게 밀린다.

600px

하지만 광전사의 갑주를 입고 그룬벨드를 밀어붙이고, 죽은 플로라의 영혼이 보호막이 되어준 덕분에 다른 일행들과 간신히 탈출한다.

2.4.2 응도의 장

어느 해변가에서 가츠 일행은 해골기사의 조언을 듣고 캐스커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엘프헬름의 왕을 만나기로 한다. 그와중에 정체불명의 소년을 만나기도 하고, 요수병들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

드디어 항구도시 브리타니스에 도착은 하긴 했으나, 엘프헬름으로 갈 배를 구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파르네제가 배를 구하기 위해 집에 돌아가나 아버지의 억압에 의해 집에 붙잡히게 되고, 오빠 마니피코의 제안에 따라 로드릭과 약혼을 하게 됨으로써 세르피코와 여행에서 빠질 상황에 놓이게 된다. 캐스커 보모랑 요리사의 가치는 배의 가치와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며 가츠 일행은 파르네제를 데리러 가지만, 파르네제가 더이상 위험한 모험을 하게 둘 수 없었던 세르피코는 가츠를 가로막고, 결국 한차례 결투를 걸치고 나서야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요수병들의 습격으로부터 파르네제를 구하고, 로드릭의 배에 승선할 수 있게 된다. 그와중에 습격해 온 쿠샨 제국의 요수병들과 가니슈카 대제를 격퇴하기 위해 조드랑 협력하기도 하지만, 이과정에서 크게 화상을 입고 근처에 있을 그리피스를 만나보지 못하고 그대로 정신을 잃은 채 항해길에 오른다.

이후 전개가 신생 매의 단 vs 쿠샨 제국 위주로 돌아간 탓에 등장이 거의 없었다.

2.5 판타지아 편

2.5.1 요정도의 장

세계가 판타지아로 거듭나면서 이세계와 현실이 겹쳐지면서 그 경계선에 있던 가츠가 완전히 영향력을 발휘하여 힘과 상처가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도 있으나 아직은 불명. 그 힘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선 마물화된 해적 수염해골파가 소환한 마물들을 완전히 개박살내버렸다. 그런데 전 세계가 판타지아가 돼버린 탓에 목 뒤의 낙인이 항상 반응해 피가 멈추지 않는 상태가 된다.

그 뒤 수염해골파와의 전투에서 손상된 전함수리겸 물자보충을 위해 가까운 섬에 올랐는데 그 섬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경계한다. 섬을 잠식한 해신의 정체를 알아채고 그 수족이 되어버린 마을 사람들을 가볍게 제압하지만, 얼마 안가 수염해골이 끌어온 달팽이 형상 괴물 무리의 엄청난 수에 열세에 몰리게 되고, 결국 스스로 다시 광전사의 갑주의 힘을 해방시킨다.

그렇게 수염해골이 끌어온 괴물들을 다 쳐발라버리고 날뛰다가 다행히 다시 나타나 캐스커와 만난 월하의 소년과 이변을 알아채고 급히 광체화하여 합체(?)한 시르케 덕분에 마수에게서 해방되어 겨우 복귀한다. 그 후 섬의 마지막 생존자인 이스마에게서 해신의 본체가 있는 곳을 알아 결판을 내기 위해 시르케와 함께 그곳을 향했다. 그리고 해신의 실체와 수많은 수족들을 보고 해신의 심장을 노릴 작정으로 광체화한 시르케의 도움으로 갑주의 힘을 제어하며 해신의 몸으로 뛰어든다.

해신의 몸 안에서 심장을 노리던 중 심장을 호위하던 기생 마물들을 만나 다 처리하고 곧바로 심장에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 했으나 심장 녀석이 위기를 느끼고 거대한 음파공격으로 가츠를 튕겨버려서 큰 데미지를 입었다. 덕분에 시각과 청각이 마비되고 말았고 결국은 수직선으로 드러누웠다. 그때 마침내 전에 해신을 봉인시켜 버린 인어들의 노래소리가 울려오고, 때문에 심장이 힘을 잃자 그 틈을 노려 내부의 검은 짐승의 힘까지 끌어내 심장을 베어버리는데 성공한다. 허나 시르케의 혼이 떨어져나가 위기에 처하나, 월하의 소년의 인도를 받아 출구를 찾게 되고, 인어들의 부축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갑옷을 벗고 시르케와 파르네제, 파크와 이바렐라를 통해 치료를 받는데 다행히 시르케의 사인을 알아볼 정도로 시력과 청각은 괜찮은 듯하다. 그러나 본인은 혼자 있는 자리에서 광전사의 갑주로 인해 갈수록 몸 곳곳이 망가져가는 것을 실감하며,[21] 여행이 끝날 때까지 어떻게든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그것이 끝난 뒤를 생각하며 그리피스를 떠올리고는 이전의 살기어린 눈빛으로 변하고 또한 다른 한편으론 캐스커가 일식의 그 사건을 견뎌내지 못해 그렇게 되었음을 되뇌이면서 원래대로 돌아가도 또 잘못되는 게 아닌가 하고 고민한다.

해신편 이후 연재분에서는 잠시 과거 회상편이 나온다. 감비노를 죽이고 자유용병으로 떠돌면서 매의 단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이야기. 이 때 감옥에서 만난 요정 치치와의 짧은 이야기와 감비노에 관한 회상이 나온다.

긴 여행끝에 요정섬에 상륙할 때, 미소지으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엘프헬름에 진입하면서 꽃보라의 왕의 '꿈의 회랑'이란 능력으로 캐스커를 치료할수 있다는 확답을 듣자 황금시대 편 이후로 가장 훈훈한 미소를 짓는다. 1권에 등장했을때나, 막 매의 단이 무너지고 인간성이 무뎌지던 모습과 비교하면 놀랄만큼 변한 모습. 매의 단 이후로 희미해졌던 동료애를 다시 찾은듯 보인다. 천성으로 가지고 있던 유머감각 까지도. 다만 시궁창스러운 베르세르크 세계관에서 동료들이 가츠에게 있어 안 좋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광전사의 갑주의 폭주를 동료로 인해 막지 못하게 된다던지. 혹은 폭주로 인해 동료를 죽이게 된다던지.

막상 도착해보니 마법사들이 오해하고 불러낸 크리쳐들과 한바탕 싸우게 되지만, 시르케와 파크 덕분에 오해를 풀고 마법사들의 수장 게드프링의 인도로 마법사들의 마을로 진입, 꽃보라의 저택에 도달한다. 캐스커를 치유할 수 있단 확신에 조급한 마음이 들어 빨리 꽃보라의 왕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게드프링의 조급함을 버리고 휴식을 취하자는 말에 일단 수긍한다. 와중에 아이들과 캐스커는 부엌에서 간식 삼매경에 빠져있다 휴식을 취하면서 수장들에게 언급으로 들었던 대유계소에 대해 자세히 듣게되고 그 중심에 그리피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가츠는 '그 녀석의 생각을 떨쳐내려 그렇게 애썼음에도 얽힐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하는 생각을 하며 수장들에게, 그리고 동료들에게 그리피스의 목표와 자신과의 관계를 밝힌다.

드디어 꽃보라의 왕의 거처에서 꽃보라의 왕 다난과 조우하며 그녀의 입으로 '꿈의 회랑으로 캐스커의 치유가 가능하다'는 확답을 듣는다! 그러나 캐스커가 가츠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었기에 함께하지는 못하고 할 수 없이 파르네제와 시르케에게 캐스커의 안위를 맡긴다.

3 신체 스펙

3.1 전투력

"네놈... 네놈 정녕 인간이냐?"

- 로시느의 수하인 사마귀 마물

베르세르크 세계관 최강의 인간 검사.

전투력을 보면 인간을 초월했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드래곤 슬레이어와 대포 의수를 착용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인간 중에선 무력이 최고 수준이었다. 매의 단 가입 전, 그러니까 아직 소년 시절이었을 땐 늑대 무리를 끔살한 전적이 있으며, 매의 단 입단 바로 직전인 - 이제 갓 청소년에 들어선 시절에도 30명을 쓰러뜨렸고 홑몸으로 곰도 잡았던 괴물 바즈소 따위는 물론 전투로 잔뼈가 굵은 캐스커조차 가츠를 상대할 수 없어 그리피스가 직접 나서야만 했다.[22]

매의 단에 입단한 뒤에는 "항상 전장의 선봉에서 '수라의 길'을 걸어왔다"고 서술할 정도로 굵직한 전장을 헤쳐나오며 본래 강력했던 전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사도로 변하기 전이라곤 해도, 300년 동안 인간에게 상처를 입어본 적이 없던 불사신 조드에게 상처를 입히고, 조드가 사도로 변한 뒤에도 큰 상처를 입힐 정도. 또한 돌도레이 공략전에서 선보인 그 유명한 100명 베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병사들 사이에서 유명할 정도로 전설같은 업적.[23] 참고로 이거 캐스커 때문에 이미 부상입었던 상태에서, 그것도 한 손에 화살을 맞고 남은 한 손만으로 달성한 업적이다. 최종적으론 튜더 최강의 기사 보스콘도 꺾었다.[24] 입단 전 패했던 그리피스와의 재대결에서는 단 1합만에 무기깨기로 발라버린다. 세르피코 역시 정면승부론 가츠를 못 이길 거 같아서 가츠에게 지형, 심리, 조광 등 온갖 리스크를 주는 환경에서 두 번이나 싸웠는데도 두 번 다 밀렸다. 뭐 두 번째 싸움에선 세르피코가 마법 장비가 없던 상태에서 붙긴 했지만, 가츠 역시 광전사의 갑주의 능력을 끌어내지 않고 세르피코를 압도했으니 순수하게 검술 면에선 가츠가 압도적으로 강한 셈.

인외마도의 괴물인 사도들이라 하더라도 가츠에겐 상대가 안된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커녕 그냥 갑옷 입은 맨몸에 대검 하나 들고도 와이얼드를 작살냈고, 그 대검조차 부러진 맨 몸뚱아리 상태에서 일식을 맞이했음에도 사도에게서 꺾어낸 뿔만 들고 그 괴물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은 전적이 있다. 결국 쪽수에 못 이겨서 죽을 뻔 했지만...드래곤 슬레이어를 들고 다니기 전의 전적만 해도 이 정도인데 드래곤 슬레이어를 들고 다닌 후엔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광전사의 갑주를 걸친 이후로 내면의 짐승이 형상화된 모드가 발동할 시 고통을 망각한 움직임으로 인해 몸이 서서히 파괴되어 간다는 리스크가 있긴 해도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발휘함에 따라 사도 중에서도 거의 최강급의 강자인 그룬벨드와 같은 놈들과도 맞서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을 얻게 되었다.그리고 일반 사도는 그렇게 잡몹이 되었다.

무기 다루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이제는 자신의 상징과도 다름 없는 드래곤 슬레이어는 물론, 보우건, 의수에 장착된 대포, 나이프, 작열탄 등 다양한 보조 무기를 지니고 다니며, 전투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한다.

거기다 회복력과 내구력도 가츠의 힘 못지 않게 무시무시하다. 손에 대포를 장착하고 발사하며 다니는데도 처음엔 어깨가 나갔지만 나중엔 하두 쓰다보니 팔힘이 쎄졌는지 대포를 아무리 쏴도 멀쩡하다. 작중에서 사도의 공격으로 몸이 걸레짝이 되거나 화살에 몸이 뚫리거나 절벽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을 정도. 심지어 가츠는 악령들 때문에 수면이 많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회복력이 뛰어나다.

다만 아무리 전투력이 인간을 초월했다지만, 그래도 엄연히 인간인지라 광전사의 갑주가 없으면 백작, 로시느, 모즈구스 같이 각 에피소드 마다 최종보스 격으로 나오는 강한 사도들과 싸울 땐 신체능력 면에서 크게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사실 졸개 수준의 사도나 패밀리어들의 공격도 제대로 맞으면 엄청 고통스러워한다. 요수병이나 사도 같이 인간을 초월한 괴물 다수를 상대로 처음엔 무쌍을 찍다가 몇컷 뒤에 피투성이가 돼서 헉헉대는 건 거의 클리셰 수준이다.당연하지 지치긴 했었지만 성철쇄기사단이 가츠를 포박하러 왔을 때 가츠가 칼빵 맞고 잡혔었다만... 작 중 초반의 경우였긴 하지만 고문 받고 감옥에 갇히면서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실 뻔 했었다하지만 이런 신체적인 불리함도 가츠 본인의 뛰어난 전투센스와 회복력으로 극복해왔다. 그 뛰어난 내구력과 회복력으로 사도들의 공격을 온몸으로 버텨내며 머리를 굴리다가 일부러 공격을 맞아줘서 적을 속박하고 0거리 포격으로 치명타를 입히거나 주변 지형, 무기들을 적절히 활용해서[25] 자기보다 강한 사도들을 엿먹이는 전투센스는 거의 천재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피 터지는 전투를 하고 사경을 넘는 싸움을 해온 결과 현재 그를 당해낼 자는 그리피스를 따르는 간부급 사도 중에서도 몇 안 되고[26] 사도 중 최강이라 일컫는 조드 조차 이제는 인간 상태에선 무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밀릴 정도로 강하다.[27] 다만 사도화한 그룬벨드에게 상처를 내는 대가로 팔다리가 뒤틀리는 등 아직 최상위권 사도들에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츠가 목표인 그리피스에 대한 복수를 실현하기 위해선 아직 갈길이 멀고도 험난하단 의미인듯.

3.2 나이

0 세: 교살된 죽은 모친의 밑에서 시스에 의해 발견됨
3 세: 3년 후 시스가 페스트로 사망
6 세: 3년 후 전쟁터에 나가 감비노의 보조를 시작, 훈련 중 콧잔등에 흉터가 생김.
9 세: 3년 후 본격적으로 전쟁터에서 용병 일을 시작, 도노반에게 강간 당하고 다음 날, 도노반 살해
11세: 2년 후 자신을 살해하려는 감비노에 저항하다 감비노 살해, 용병단에서 도망쳐 다른 용병단에 구조됨.
15세: 4년간 자유용병 활동 중 그리피스와 만남, 매의 단 입단
18세: 3년간 매의 단 돌격대장으로 활약, 백봉기사단 기점으로 매의 단 탈퇴
19세: 1년 후 매의 단 복귀, 캐스커와의 거사, 강마의 의식
19세-21세까지: 2년간 검은 검사로서 사도들을 제거하는 여정을 하며 탄생제의 장까지
22세-24세: 파티가 모이고 캐스커를 데리고 엘프 헬름까지의 항해까지.

나이에 비하면 꽤나 삭은편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 고생을 했는데 노안이 되지 않는게 비정상이다. 또 최근 그림체로 가츠의 얼굴에 흉터를 포토샵으로 모두 지우고 머리의 하얗게 샌 부분을 검게 칠하면 의외로 체대에 다니는 대학생 수준의 듬직하고 준수한 외모가 나온다는 흠좀무한 사실이 밝혀졌다(...) 항상 눈 밑에 그늘이 짙고 흉터와 혈흔으로 떡이 되있어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 사도 로시느도 가까이서 가츠를 보고 꽤 반반하고 잘생긴 얼굴이라고 평했다.

4 대인 관계

  • 황금 시대
    • 그리피스 : 처음 만났을 때는 가슴에 칼빵맞고, 깨어난 후 자진해서 벌인 두번째 결투에서는 어깨까지 빠지는 굴욕을 당하며 패배하여 매의 단에 입단하게 되었지만, 함께 여러 전투들을 겪어오며 동료애와 인간성을 느끼게 되고, 비록 명령을 받는 입장이지만 한 편으로써는 그를 친구라고 여겨 왔었다. 그러나 그리피스의 부탁으로 유리우스 백작의 암살을 수행하고 혼란스러운 마음 상태에서 그를 찾으러 갔다, 그가 샬로트 공주에게 들려준 말을 엿듣고 큰 충격을 받아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돌도레이 공략 이후 매의 단을 탈퇴하지만,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그리피스가 사고를 쳐 1년 뒤 완전히 폐인의 모습으로 구조되자,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죄책감을 가진다. 하지만 그리피스는 자신의 꿈을 위해 강마의 의식을 일으켜 매의 단 모두를 제물로 바치고 가츠를 저주받은 운명으로 몰아 넣으면서 가츠의 영원한 숙적이 되어버린다.
  • 캐스커 : 첫 만남부터 칼을 맞대는 최악의 인사, 매의 단에 입단하고 3년 동안은 틈만 나면 싸우는 등 사이가 크게 나빴지만, 전시 상황에서 그녀를 도와주고 과거를 듣게 되면서, 그녀를 이해하고 친해진다. 1년 뒤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연인 사이까지 발전하지만 그리피스가 강마의 의식으로 매의 단을 제물로 바칠 때, 마물들과 페무토에 의해 강간 당하고 정신이 유아 수준으로 퇴행되어버리면서 가츠에게 애증의 관계로 남게 된다. 그러나 2년 간 가츠가 인간성을 버리고 사도 사냥을 하러 다니는 동안 한 번 실종되면서 가츠는 캐스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그녀를 다시 구출하여 엘프헬름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현재 엘프헬름의 꽃보라의 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게 되면서 희망이 보이고 있다. 파크 다음으로 가츠의 인간성을 계속 유지 시켜주며, 가츠가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지만 그러면서 끊임없이 고뇌하게 하는 인물.
  • 쥬도 : 매의 단에서 그리피스 다음으로 제일 편하게 대하는 동료. 가츠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줬다.
  • 리케르트 : 강마의 의식을 비껴간 유일한 생존자. 고드에게 대장장이 기술을 배우면서 가츠에게 여러 무기를 지원해준다. 2년간 가츠가 사도 사냥을 나가 있을 동안 검의 언덕을 만들어 매의 단원들을 기리는 모습을 보고 가츠는 자신의 과오를 반성한다.
  • 강마의 의식 이후
    • 파크 : 본의 아니게 구조해준 셈이 되어 계속 쫄쫄 따라다니는 것을 귀찮게 여겼지만, 치료제인 요정의 가루가 크게 도움이 되고 가끔씩 개그를 터뜨리는 모습에 어느 정도 정들어서 같이 다니게 된다. 초반부 가츠의 인간성을 유지시켜준 인물.
  • 파르네제 : 처음 성철쇄 기사단장으로써 조우했을 때는 신을 들먹이며 가츠를 방해하는 최악의 인상을 주었으나, 캐스커를 구출하는데 함께하면서 파르네제는 그에게 감복하여 받아주기를 청하고 가츠도 쿨하게 용서한다. 캐스커의 보모보호자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동료.
  • 세르피코 : 처음 성철쇄 기사단으로써 조우했을 때 그 날렵하고 강함에 놀라면서도 은근 짜증나게 방해해 귀찮게 여겼고, 동료가 되고나서도 그가 파르네제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냉한 기류가 흘렀으며, 이는 가츠가 광전사의 갑주를 얻고나서 더 심해졌으나, 결투를 통해 믿음을 얻게 된다. 현재로써는 가츠와 시르케 다음으로 제일 강하며, 전투시에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 그리고 식사 담당
  • 이시도르 : 검술을 가르쳐 달라며 쫄래쫄래 따라오는 걸 귀찮게 여겼으나, 캐스커 구출을 통해 믿음을 주었고 이후 제자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현실은 기본기는 알려 주겠지만 알아서 커라 아직은 어리고 서툴지만 할 때는 하는 동료.
  • 시르케 : 처음에는 서로 '철은 일찍 들었지만 마냥 어린 애' vs '무례하고 철없는 어른'이라는 인상을 가졌으나 시르케가 가츠의 과거를 얼추 알게 되고 광전사의 갑주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면서, 서로 믿음을 쌓는다. 현재로써 그가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동료.

5 여담

5.1 비운의 주인공

그 유명한 등짝을 보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다른 주인공은 도노반. 덕분에 여러 만화에서 패러디로 쓰이고 있다. 영원히 등짝으로 고통받는 가츠...

성장과정에서 배운것이 싸움뿐인지라 성격적으로는 스스로도 바보라 중얼거릴 만큼 단순무식한 구석이 있으며, 싸움에선 물러설 줄을 모른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무모하게 나서는 경향이 심해 동료들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가 되어 캐스커에게 욕을 먹곤 했다. 매의 단에 머물던 시절에는 동료들에게 때때로 익살스럽기까지 하는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전의 목적 없이 용병으로 떠돌아다니던 과거와 검은 검사가 된 뒤로는 시니컬하고 어두운 모습을 보이며 타인에 대해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연인 캐스커를 되찾고 새로운 동료들이 생긴 현재는 좀 더 부드러워진 상태.

다만 이렇게 단순무식해 보이지만 매의 단 시절 몇년간 미들랜드의 궁정과 정치계를 잠시라도 겪어봤고 그리피스를 위해 요인암살까지 한 경험도 있어서, 의외로 상류사회의 생리도 제법 알고 있다. 파르네제가 세르피코를 통해 배를 조달해주는 대신 관계를 끊겠다고 얘기하자, 친족한테 배를 조달해주는 대가로 정략결혼을 강요받았을 거라고 바로 간파해 내기도.

자라온 환경상 이리 저리 용병짓 하며 치어 산 덕에[28] 정상적인 인간관계 라든가 하는 것은 매의 단 입단 전까지 전혀 못 쌓은 거 같고, 매의 단이 몰살당한 뒤엔 사도들과 고드 핸드를 향한 증오와 분노로 살았는 지라 기본적으로 냉소적이며 어두운 구석도 많다. 그에 비해 베르세르크의 엘프들은 아주 끝장나게 밝은 성격들이라 전혀 맞지 않지만 가츠는 의외로 엘프들과 인연이 깊다. 애시당초 연재분 10년 넘게 현재 여행의 목적이 엘프헬름에서 캐스커를 고치는 것이니.

매의 단 시절에는 그나마 동료들과 부대끼며 지내다 보니 자신의 무대포로 적진을 향해 치고나가는 거친 싸움을 하는것에 주위 동료들이 말려들까봐 신경쓰기도 하며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다. 돌격대장일때는 자기 부대 아래의 동료들과 웃으며 농담이나 하며 지내거나 많은 유머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강마의 의식이 있고 난 뒤로부턴 사람이 변해버려서 감춰졌지만.

항상 자신에게 오는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믿는 것때문인지 왠만한 사람들에게 냉대하게 대하고 폭언을 내뱉는 경우가 많다. 약간은 좋은 구석도 있지만 그 감정 대부분은 자기혐오와 스스로의 무력함에 대한 분노가 대다수다. 실제로도 초반부에 자신때문에 죽거나 슬퍼하는 사람들을 향해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거친 말을 내뱉었으나 결국은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모습을 보이며 작중에서도 인간 특유의 약함을 보여주기도 한다.[29]
로시느가 만든 가짜 요정들을 죽인 후 어린애의 시체로 되돌아 온 모습을 떠올리며 구역질까지 하는 등 괴로워 하거나, 그 직후 만난 어린이 망령들과 싸울때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받고, 로시느와 싸울때도 기회가 와도 결정타를 제대로 못 날려 싸움을 질질 끄는등 아이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30][31]

여담이지만 주인공 보정 탓인지 묘하게 만나는 여성들마다 그에게 호감을 표시하는데 문제는 그 호감을 표하는 여자들 대부분이 어린 소녀들이라 위험하다... 파티원도 포함해서. 은연중에 짝사랑하는 시르케, 딱히 가츠한테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감을 표시하고 있는 파르네제까지.. 물론 가츠는 캐스커 일편단심. [32]순정마초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남성들한테 더 인기가 많다는 점이다.(…) 등짝까지 봐버린 사이가 된 도노반, 그를 잃고 망가져버린 그리피스, 최고의 싸움 상대로 여기며 후에는 가니슈카 대제한테 사랑과 우정의 투플라톤 어택 협공까지 하는 불사신 조드, 그를 손에 넣고 싶어하는 가니슈카 대제 등이 있고 근래에 사도들 중 그룬벨드도 가츠를 노리는 남자들에 합류한 듯.모두에게 사랑받는 인남캐 사실 작중 세계관 자체를 뒤흔들 정도의 옴 파탈,즉 파멸적인 운명을 가진 남자다. 그리피스는 자아의 일부를 가츠에게 의탁하고있었기에 가츠가 자신을 떠나자 순식간에 무너져내렸고, 결국 고드핸드가 되었다.[33][34]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간다는 불굴의 투혼을 가진 남자로, 예전 매의 단원들도 이를 높이 사고 있었고 파르네제도 이에 감화하여 그를 따라나섰으며 세르피코 역시 이를 높이 사고 있다.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농담을 날리고는 하는데 그런 상황들이 대부분 적들을 썰면서 하는 상황이라 그 농담에 웃는 사람은 대부분 없다. (...)

매의 단을 스스로 떠난 몸이지만, 매의 단 동료들이 그리피스로 인해 벌어진 참극의 희생양이 된 후부터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강한 소속감을 갖게 된 듯하다. 리케르트에게 "매의 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있어."라 말한 바 있는 것이나 인간으로 재탄생한 그리피스에게 "그 이름(매의 단)을 입에 담지 마! 네가 배신한 녀석들에게 무엇 하나 느끼는 게 없다는 소리냐?"라는 식으로 절규한 것 등으로부터 매의 단을 향한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5.2 추측

일측에서는 그가 베헤리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지고 결국 누군가를 제물로 바치고 사도로 거듭날 지 아니면 결국 인간으로서의 길에 정진정명하게 될 지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사도를 증오하고 인간임을 고수하는 가츠의 근본상 가능성은 낮다. 욕망의 수호천사편에서 콘라드가 말하길 '하지만 녀석은 인과율에 선택받지 못했어. 일족이 될 순 없지'라고 얘기한걸 봐도 그가 사도가 될 가능성은 없다. 슬렁이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치라고 부추키긴 했지만‥ 이건 그냥 개드립이나 농담 수준인듯. 제물로 바쳐야 하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가츠는 자신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나르시스트가 아니고, 자신을 바쳐서 사도로 거듭난 존재는 여태까지 없었다.[35] 소중한 존재야 캐스커를 비롯해서 많이 있긴 하지만 과연 가츠가 그토록 증오하는 고드 핸드에게 소중한 이들을 제물로 바칠까?

플로라베헤리트를 언급하며 이것의 가츠의 소유일 경우 버려도 돌아올지 모른다며 위험하다고는 했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고드 핸드콘라드의 인과율 증언도 있고, 무엇보다 인간을 유지하는 것은 가츠의 정체성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인간성을 포기할 리는 없다. 다만 광전사의 갑주에 붙은 검은 늑대가 빛의 매를 먹어치우기 위해 힘을 기르면서 지금의 모든 것을 앞으로 잃게 될거라고 경고한 바 있으므로 가혹한 운명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다.[36]즉 검은 늑대의 예와 해골기사의 예에서 광전사의 갑주의 부작용으로 인한 인외마도에 빠질 수는 있지만 베헤리트를 이용한 사도로 변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오히려 가츠의 베헤리트를 발동시키는 쪽은 기억을 되찾고 정신적 트라우마로 괴로워 할 캐스커, 가츠를 연모하고 있어 은연중에 캐스커를 질투하고 있는 파르네제가 유력한 후보로 여튼 가츠네 팀원에서 용의자가 나올것이란 추측이 더 강한 모양.

하지만 일련의 추측을 다 앞서서, 일단 가츠 자신이 베헤리트의 선택자로 가장 유력한 것은 사실이다. 작중 해골기사등에 의해서 자주 나오는 "지킬 것인지, 싸울 것인지 선택하라"라는 대사 자체도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캐스커를 제외한 자신의 과거의 흔적들을 모두 잃었음에도 남아 있는 그것이라도 지킬 것인지, 아니면 거의 모든 것을 잃게 한 복수를 할 것인지 선택을 하라는 의미이므로, 만약 가츠가 광기에 젖어 복수를 선택하게 된다면(물론 가츠 성격상 그럴리는 없다) 캐스커 조차도 제물로 바칠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가츠가 베헤리트를 깨울 조건은 갖추게 된다. 허나 작품의 흐름이 판타지화 되면서 가츠의 복수심이 뭔가 점점 옅어지는 느낌이므로.. 게다가 다른 동료들도 많이 생기고..(허나 새로 생긴 동료들이 다 바치기 위한 제물이라면?..) 일단 가츠는 지키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표현되는 느낌이다.

또한 가츠의 머리카락이 희게 센것에 착안, 가츠가 예언의 흰 매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가츠가 자신을 매의 단이라고 여러번 말하고 그리피스를 매로 인정하지 않기도 하고. 즉 계속 머리가 세다가 완전히 백발이 되고 그리피스를 죽이는게 아닐까 라는것.

5.3 기타

모티브 중 하나는 데즈카 오사무의 '도로로'에 나오는 주인공 햐키마루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악령들이 시도 때도 없이 쫓아온다든가 팔에서 대포가 나간다든가 자기 검을 훔치려고 따라오는 꼬맹이(이시도르)가 있다든가…

독일에 실존했던 인물로서 "괴츠 폰 베를리힝엔(Gottfried "Götz" von Berlichingen(1480 – 1562)"이라는 귀족이 모티브라는 말도 있다. 이 사람은 20대 때 전투 중 오른손을 잃고 "철의 의수"를 장착하여 반생을 전장에서 보냈다. 참고로 이 괴츠 폰 베를리힝겐은 유명한 독일 농민 전쟁의 지도자기도 했다. 나중에 포로로 잡혔을 때는 협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지도자가 되었다곤 했지만.. 덧붙여, 그 "철의 의수"는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이게 그 의수

삼국전투기에서는 주태로 등장했다. 다만 첫 등장 때 인상착의는 초기 검은 검사때의 모습이고 사지는 멀쩡했는데 선성전투 편에서 어린 손권을 지키기 위해 1000명 베기(?)를 시전하다 오른쪽 눈과 왼팔을 잃고 수많은 상처를 입게 된다. 이후 화타가 의수[37]를 달아 주면서 완벽한 검은 검사로 탄생..[38] 손권과의 끈끈한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서 등짝을 보인다.

해외 팬페이지 중 가츠의 살상 계산기(…)가 있어서 무엇을 얼마나 죽였는지 계산이 가능하다.#(사도, 인간 심지어 요수병까지) 계산을 해주는 게 누군지는 신경 쓰지 말자.

여담으로 광전사의 갑주 득템이후 머리가 조금 새더니 어느 의사 양반과 비슷한 인상이 되어버렸다(…). 사도한테 백만 달러 내놓으라고 할 기세 그런데 머리에 하얀 부분이 살짝 생긴 걸 빼면 유아기때부터 계속 같은 헤어스타일이다. 밤에 잠도 못자면서 일정 길이를 유지하는 걸 보면 남몰래 공들이는(?) 걸지도.

피규어로는 아트 오브 워에서 줄기차게 나오더니, 2012년 1월에 피그마로 발매되었다. 피그마치곤 의외의 라인업이지만 아무래도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에 발맞춰 발매한걸로 예상되는데, 정작 피그마로 나온 가츠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이 많다.안습. 이 외에 단행본 한정판 부록으로 광전사의 갑주 Ver.이 나왔는데, 이쪽은 전반적으로 호평이다. 다만, 오래전부터 예약받았고 공식적인 예약 마감도 진작에 끝났기에 발매 이후에는 구하기가 어려운 편. 정가가 4980엔인데 중고미개봉가가 최소 8만원대고 되팔이들은 10만원 이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매의 단 Ver.도 나왔는데 이쪽은 등의 망토가 통짜 PVC라서 망토를 끼운 상태에서는 스탠드 없이 제대로 서있지를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다가 퀄리티도 여전.
  1. 공식 가이드 북을 바탕으로 작성
  2. 시체와 내장이 걸린 나무 밑에서 주워온 아이라서 이런 이름을 붙여준 것일 것이다. 감비노 성격상 어차피 죽을 거라고 생각한 아이에게 제대로 이름을 붙여줬을리도 없고... 한편 내장 외에도 영어 단어 Guts 자체에는 깡다구, 근성, 배짱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가츠의 불굴의 성격을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또한 한자 살 활(活)의 일본어 음독이 카츠이다. 어떤 상황에서건 죽지 않고 끈질기게 최후까지 살아남는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작가가 노리고 중의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일 수도...?
  3. 극장판부터 시작해서 쭉 가츠 역을 전담하고 있으나, 본업이 배우이고 전문 성우가 아니라서 그런지 평가가 좋지 않다. 이전 성우인 칸나 노부토시와 비교하면 연기력이 많이 어설프다는 지적이 많다.
  4. 본인이 하고 싶었던 3대 배역 중 하나라고 한다. 나머지는 켄시로와 오니즈카 에이키치. 그 덕인지 '혼연일체' 의 연기력을 보여줘 팬들의 환호를 얻고 있다. [1] 인터뷰 영상을 보면 자부심도 꽤나 큰 듯 하다.
  5. 캐스커를 맡은 성우다. 참고로 그리피스의 어린 시절도 같이 담당했다.
  6. 해마호에 올라타 캐스커를 보고있다가, 캐스커가 바다에 떨어져 자기도 물에 들어갔지만, 대제와의 싸움에서 입은 화상과 각종 상처로 인해 가라앉으면서 한 독백. 가츠의 인생사를 봐온 독자들의 입장에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가츠의 기억을 보면 소름이 돋는 명장면이다.
  7. 그래서 '죽음에서 태어난 존재'라는 떡밥과 범상치 않은 탄생이라는 영웅의 공식에 맞는다. 웬만한 영웅들은 삶의 시련기에 죽음에서 부활하는데, 가츠는 날때부터 죽음에서 부활했으니 비범하다.
  8. 가츠의 콧등에 난 흉터도 이 시기 감비노와 대련하다 생긴 것이다. 다만 구 애니 판에서는 감비노가 공격하려는 걸 피하다 생긴 것으로 각색 되었다.
  9. 다만 강요한 것은 아니었고 매복군을 잡으로 갈때 매복이 있을 걸 알면서도 가츠를 포함한 초보용병들이 매복에 걸리도록 방치했다
  10. 깨어났을 때, 캐스커에게 분통섞인 펀치를 맞는다...
  11. '남의 꿈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누구의 강요도 받지 않고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스스로 정하고 살아가며, 그 꿈을 짓밟는 자가 있다면 설령 상대가 나라 할지라도 전력으로 대항하는 대등한 자'
  12. 이때 100명 베기로 검의 날이 약해진 탓에 보스콘의 도끼날에 검이 부러져 버리는 위기를 겪지만 멀리서 보고 있던 조드가 검을 던져줌으로써 위기를 넘겼다.
  13. 다시 돌격대장으로써 함께하고 싶었지만 평소 그에게 불만이 많았던 코르커스가 이를 반대하고 "탈퇴한 이상 더이상 한소속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일침을 놓았기에 이를 인정했다.
  14. 매의 단을 떠나기 직전, 그리피스 다음으로 가깝게 지냈던 쥬도와 이별주를 함께 했었는데 이때 쥬도가 캐스커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가츠에게 캐스커에 대한 생각을 물었었다. 이에 가츠는 "여자로써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전우에 더 가까우며, 캐스커는 그리피스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나로써는 그녀를 만족시켜 줄수 없다"고 답했다. 가츠도 캐스커를 맘에 두고 있었단 얘기.
  15. 이때 가츠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캐스커의 목까지 조를 뻔하고 횡설수설하다 크게 오열까지 하는데 그런 가츠를 캐스커는 이해해주고 위로해준다...
  16. 앞서 매의 단을 추적해오던 와이얼드와의 싸움에서 부러졌다.
  17. 왼팔은 사도에게 물려서 뺄 수 없게 되자 직접 (부러진)칼로 잘라냈고 오른쪽 눈은 팔까지 자르고 달려갔지만 잡혀서 제압되는 와중 사도의 손톱이 눈을 찔렀다.
  18. 극장판에서는 팔을 난도질한후에 사도의 입에 끼인 팔을 말그대로 뜯어냈다.
  19. 사실, 그리피스한테도 100% 복수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시르케가 플로라와 대화할 때, 가츠가 그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은 단순히 복수심만이 아니었다는 언급이 나온 것을 볼 때, 보다 복잡한 심정인듯...
  20. 일식 직전의 가츠는 그리피스가 불구의 몸이 된게 자신의 탈퇴 때문이지 않은가 하고 번뇌하고 있었다. 이후에도 매의 단을 나온 주제에 매의 단의 복수를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이 나왔다.
  21. 정확한 증상으로는 눈 앞에서 흔들리는 랜턴의 형상이 흐릿하게 보이며, 소리또한 잘 들리지 않게 되고 손, 발이 이유 없이 덜덜 떨린다.
  22. 이 때문에 가츠의 전투력을 높이 산 귀족들한테서 경호원 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수락하지 않았다.
  23. 여담으로 가츠의 동료 겸 제자 이시도르가 최강의 검사를 꿈꾸게 된 계기가, 백명을 벤 매의 단 돌격대장의 소문을 들은것. 이시도르가 들을 때쯤에는 천명을 썬 것으로 과장되어 있었고, 또 자서성 기사단 또한 가츠 혼자서 다 작살냈다고 소문이 퍼져있었다 (...) 가츠:소문이 과장되었군 근데 정작 이시도르 본인은 자기 스승이 그 돌격대장인줄은 모르고 있다(...)
  24. 호각을 달리다가 100명 베기 때 검의 수명이 다한 상태여서 도중에 검이 파괴된 탓에 위기에 몰리기는 했다. 조드의 검을 획득하자 마자 베었으니 별 상관 없지만 그때까지 유일하게 자력으로 이기지 않은 승부.
  25. 예를들어서 로스트 칠드런의 장에서 전생에 용병이었던 사도 두 명의 다구리에 밀렸으나 의수를 검을 든 손에 걸치고, 사도 둘이 동시에 덤비는 타이밍을 노려서 대포를 발사해 빠르게 회전함으로서 둘을 동시에 베어 죽였다.
  26. 그룬벨드의 경우는 가츠가 중상을 입었을 때 습격하여 우위를 점하였으나 그 후 광전사화한 가츠에게 털렸고 그 뒤 사도의 힘을 동원했음에도 다소 밀렸다. 게다가 이기지도 못 했다.
  27. 여전히 완력은 조드가 더 강하지만 싸움 기술은 현재는 가츠가 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 현대로 따지면 소년병 출신이다.
  29. 헌데 사실 애정 결핍을 뛰어넘어 막장인 가츠의 성장 과정과 그가 겪은 사건을 보다보면 성격이 개막장이 되지 않은것도 굉장하다...
  30. 아마 과거에 무고한 소년을 죽였던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31. 아니면 가츠도 자식에 대한 아픔이 있기 때문일수도.
  32. 심지어 그를 죽이려고 들었을 때도 오히려 광기에 휩쓸려 그녀를 죽이려 하고 강간까지 시도했던 자신을 탓할 뿐...
  33. 가츠가 떠나지 않았다면 그리피스는 무리하게 샬롯트를 범하는게 아니라 무난하게 부마가 되고(설령 왕이 공격을 해도 여유롭게 방어할 수 있을테고) 왕위를 계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34. 클리셰적으로는 본인은 전혀 의도치 않았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그를 갈망하는 사내들이 주변에 우글거리며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정통파 청순가련 피해자형(...) 파탈 옴므다...
  35. 해골기사를 놓고 볼 때 조드에 의하면 의도치는 않은것이지만 고드 핸드들을 말살하기 위해 자신을 인와마도에 던진 것은 어떤 의미로 자신을 바친것에 부합된다고 볼수 있다. 즉 인외마도에 던져질 위험성은 있지만 '사도'가 아닌 다른 존재로서의 인외마도의 위험이라 할 수 있다.
  36. 물론 동료들이 가츠가 더 큰 수라도에 빠지도록 내버려두지 않을것이고 가츠가 이런 험난한 운명을 이겨내는 것이 본작의 인간 찬가의 주제이기도 하다.
  37. 대포가 나가는게 아니라 머리 말리기 위한 드라이기 용이다.(..)
  38. 아쉽게도 광전사의 갑주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