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나무위키 영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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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베다 위키와 나무위키는 대체 무엇이 달랐던 것인가.
1 개요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 생긴 이후, 파라과이 시간대(PYT)로 2016년 5월 7일 08:00[1]에 나무위키의 소유권이 namu에서 남아메리카 국가인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에 기반을 둔 umanle S.R.L.(가칭)으로 옮겨진 사건이다. 해당 시점으로부터 namu의 요청에 의해 나무위키의 모든 소유권은 umanle으로 넘어갔으며,그와 동시에 namu, kasio, PPPP 기존 개발진들과 다중 계정 검사관인 syndrome의 권한은 앞으로 없게 되었다.
토론 중재와 같은 사용자들간의 교류가 필요한 부분은 민선 운영자들에게 맡기고 반달 처리와 같은 업무적인 작업은 저희 직원이 처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자유로운 기여 활동을 방해할 생각은 없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나무위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나무위키의 현 시스템은 계속 유지될 것이며, 정말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저희들은 나무위키 운영에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umanle 안내 및 답변 스레드 中
관리자 youstink는 이 인수건 사태로 인해 회의감을 느껴 사퇴를 할지도 모르겠다며 언급했고, 다음날인 5월 9일 사퇴를 선언했다. 뒤이어 나무위키 운영진 친목질 사건 때 영구차단된 Rainy의 다중계정으로 드러나 2016년 5월 15일 영구차단된 호민관 admin002를 제외한 중재자 likeingsky, 중재자 subsa, 관리자 sleepingcat등의 운영진들이 줄줄이 이 사태 이후로 사퇴를 선언하면서 2기 운영진 중 절반 가량이 빠져나갔다.
2 나무위키 광고 관련
일단, umanle측으로 나무위키가 인수되면서 나무위키에 부착되었던 광고는 사라지게 되었다. 확실히 투명하게 광고 수익금을 밝힐 수 있는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광고는 내린다고 한다.
저희는 나무위키 위키 시스템의 라이선스를 준수하여 나무위키의 위키 시스템은 계속 비영리로 운영할 것입니다. 또한 광고비를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광고를 부착하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자유로운 기여로 만들어진 나무위키의 위키 시스템을 통해 이윤을 얻지 않고, 나무위키에서 파생되는 여러가지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안내 및 답변 스레드 中
"여러가지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 하여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걸로도 해석된다. 대표적 예시로는 나무위키 커뮤니티가 있다.
3 나무위키 커뮤니티 개설 관련
umanle측은 나무위키는 비영리로 운영하지만, 나무위키 커뮤니티를 만들어 광고를 달아 수익을 얻을 예정(즉, 영리)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꽤나 큰 편인데, 커뮤니티가 그들만의 리그가 될 거란게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광고를 단 나무위키 커뮤니티의 게시글이 나무위키의 문서에 노출된다면 결국 비영리 조건으로만 이용 가능한 나무위키 문서들을 이용하여 광고로 영리를 취하는 건 같다. 단계를 하나 더 거칠 뿐이다. 원론적인 문제점은 사라지지 않았다.
우선은 나무위키 커뮤니티(가칭)를 계획중에 있으며, 나무위키 커뮤니티의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계획입니다. 나무위키 커뮤니티 서비스가 시작되면 나무위키 위키 시스템과 커뮤니티를 연계할 계획이며, 나무위키 위키 시스템에는 나무위키 커뮤니티의 게시물이 노출될 예정입니다.나무위키 이용자들의 쉼터 개념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친목 우려에 대한 부분은 나무위키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나무위키 아이디를 노출하지 않을 계획이며 닉네임 제도를 도입하여 예방할 것입니다. 정확한 부분은 아직 기획 중에 있어서 방향히 확고해지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안내 및 답변 스레드 中
4 추후 나무위키 개발 및 관리 관련
umanle 측은 법인에서 개발까지 맡는다고 한다. 필요한 경우 원 저자인 namu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umanle 측이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에 있어선 약간 조심스러운듯 하다. 다중계정 검사는 umanle측 계정인 사용자:관리자가 맡지만, 나머지 운영은 모두 유저 자치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 umanle 법인의 입장.
저희는 나무위키 위키 시스템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나무위키의 운영은 민선 운영자들의 몫입니다.운영자들이 독재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급했듯이 저희들이 개입할 것입니다.
저희는 namu와 의견 조율을 거쳤으며, 나무위키의 인수가 확정된 후 namu로부터 권한을 받기 위해 계정을 생성했습니다.
계정이 늦게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진지한 논의가 있었는지 의문을 가지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을 모아 내부회의를 거쳐서 증명하고 답변하겠다라고 하는게 왜 의혹을 피하려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내 및 답변 정리 스레드 中
5 기타
- 마루마루와 관련한 의혹은 자신들과는 관계가 없으며 어떤 회사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마루마루가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일간지에 공고되는 내용을 공지를 통해 안내해드릴 것입니다.마루마루 서버가 어디있는가에 대해선 썰일지 모르겠지만 법인 설립이 완료 후 법인을 확인할 수 있는 것과 썰과는 다릅니다.
어떤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듣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루마루가 페이퍼 컴퍼니라는 것과 저희랑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의문을 가지시는 내용들을 취합하여 회사에서 내부 회의를 걸친 후 저희가 증명할 수 있는 내용들은 증명하고, 답변하겠습니다.- 안내 및 답변 스레드 中
- 디시위키에서는 제 2의 리그베다 꼴이 난다고 확실시하는 중이다. 리브레 위키의 나무위키 항목에서는 디시위키가 일방적으로 나무위키를 까고 있으며 나무위키는 디시위키를 '이상한 유머위키'로만 취급한다고 서술되어있다. 이런 부분만 놓고 본다면 디시위키의 일방적인 의견일지 모르지만, 소유권 이전 토론에서도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와 비교하는 스레드가 등장하면서 디시위키의 일방적인 의견이 아닌 일부가 공감하는 의견이 되었다. 나무위키 내에서는 사유화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사유화나 제 2의 리그베다 꼴이라고 대놓고 표현하지 않고 있다.
- 비록, 공식적으로 umanle 유한회사는 '마루마루와 같은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당시 Q&A 스레드에서 사용자 umanle가 파라과이에 거주한다는 인증을 하였지만, 이것을 가지고 의혹이 완전히 불식되었다고는 할수가 없다. 지금은 접근이 불가능한 동영상이지만, 외국인이 마루마루를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이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외국인을 내세운다 하더라도 마루마루가 진짜 외국 회사가 아니라, 단지 바지사장을 내세운 것이며, 실제로는 한국인 마루마루가 실질적인 운영주체라는 설이 여전히 있다. umanle 라는 '한국어를 쓸 줄 아는 파라과이 거주자'라는 사람의 존재는 확실하더라도, 여전히 namu가 그의 뒤에서 실질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의심의 여지는 남는다. 게다가, umanle 또한 개발에 있어 namu 등 기존 개발진들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그들이 나무위키에 '개입할 여지는 인정'하고 있다. 이것을 가지고 umanle 측이 더욱 확실하게 인증을 하여 namu와 완전히 무관해졌다는 인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애초에 그러한 인증이 가능할까?). 그러나, 여기서 서술한 것과 같이 '바지사장 설' 의심은 계속 제기될 것이며, 이를 떨쳐내기는 어려울 것 것으로 보인다.
- 우만레의 인수 전 리버티 LLC이 나무위키를 인수하겠다고 하자 비영리 법인에게만 넘겨주겠다고 하여 인수가 무산되었는데, 그렇게 비영리 법인에게만 넘겨주겠다고 주장한 나무위키 운영진이 사용자들과의 의논 없이 이렇게 쉽게 영리 법인인 umanle SRL에 나무위키를 넘긴 것은 석연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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